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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님께서 20081131105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정말 고독해지면 세상 모든 것이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사람들과의 인연, 친구들, 추억, 내가 했던 일들이....
저는 사람이 좋은데 '안으로'님은 사람이 어려우신 것 같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앞으로 우리나라 조직문화는 더욱 더 나빠집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대강 이런 방향으로 흐르리하 보입니다. 그러니 본인이 적응을 잘하는 것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예전에 악기 렌탈업체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습니다. 행사장에 간 적이 있습니다. 가수 홍서범씨가 나와서 한 말씀 하셨는데 '인생, 뭐 별거 없습니다. 재미있게 살면 그만 입니다.' 대강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공연장 뒤에서 그 말을 듣고 있자니 뭔가 마음이 '찡' 했습니다. 저는 사람의 느낌을 잘 읽습니다.그래서 단순한 말도 깊게 생각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때의 제 느낌이 오버일지도 모릅니다. ^^:
살아가면서 겪는 갈등 그 자체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갈등은 그림자처럼 늘 자신을 따라 다닙니다. 그러니 내가 발딛고 있는 자리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먼저 다가가 따뜻한 마음을 내미는 방법이외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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