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299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길은 어디선가 갈라지지요. 갈림길에 서면 선택해야하구요. 목적지가 분명하면 이정표를 따라가면 되지요.
목적지도 이정표도 없는 길에 서면 망설여 지지요. 그 자리에 서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 길이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고 싶어지지요. 누군가 오는군요. 아마 동네 사람인 것 같아요. 이제 물어 보세요. 그 사람은 그 길들이 어디로 가는 길인지 알거예요.
하지만 어떻게 물어 볼 것인지 생각해 봐요.
목적지를 알면 물어 보기 좋아요. 어느 길이 '해남'으로 가는 길인지 물으면 되니까.
그러나 목적지를 모르면 조금 어렵지요. 두 길이 어디로 가는 지 모두 물어 봐야해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 길을 골라야 되지요. 예를 들어 커다란 산 속으로 가는 길 대신에 바다로 빠지는 길을 선택할 수 있어요. 바다가 더 마음에 와 닿았으니까요.
산길과 바다길 모두 다 가고 싶으면 어떻게 할까요. 산길을 가다 다음 갈림길에서 바다로 빠지는 길로 들어서면 되지요. 길을 잃으면 길을 만들면 되고, 그럴 수 없으면 헤매면 되지요.
헤매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 그러면 아주 자세하게 이것저것 두길에 대하여 알아내야해요. 예를들면 대학원에서 하고 싶은 그 일을 혼자 하루에 두시간 씩 해 볼수는 없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책을 10권 쯤 보고 현실에서 개인적으로 적용해 보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길이 정말 좋으면 그 길로 가는 것이지요. 학교에 가서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으면 그때 직장을 그만두어도 좋지요. 그땐 헤매는 것 조차 즐길 수 있으니까요.
무엇을 하는가가 중요하지만 무슨 일이든 어떻게 하는가도 아주 중요합니다.
IP *.229.146.6
목적지도 이정표도 없는 길에 서면 망설여 지지요. 그 자리에 서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 길이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고 싶어지지요. 누군가 오는군요. 아마 동네 사람인 것 같아요. 이제 물어 보세요. 그 사람은 그 길들이 어디로 가는 길인지 알거예요.
하지만 어떻게 물어 볼 것인지 생각해 봐요.
목적지를 알면 물어 보기 좋아요. 어느 길이 '해남'으로 가는 길인지 물으면 되니까.
그러나 목적지를 모르면 조금 어렵지요. 두 길이 어디로 가는 지 모두 물어 봐야해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 길을 골라야 되지요. 예를 들어 커다란 산 속으로 가는 길 대신에 바다로 빠지는 길을 선택할 수 있어요. 바다가 더 마음에 와 닿았으니까요.
산길과 바다길 모두 다 가고 싶으면 어떻게 할까요. 산길을 가다 다음 갈림길에서 바다로 빠지는 길로 들어서면 되지요. 길을 잃으면 길을 만들면 되고, 그럴 수 없으면 헤매면 되지요.
헤매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 그러면 아주 자세하게 이것저것 두길에 대하여 알아내야해요. 예를들면 대학원에서 하고 싶은 그 일을 혼자 하루에 두시간 씩 해 볼수는 없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책을 10권 쯤 보고 현실에서 개인적으로 적용해 보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길이 정말 좋으면 그 길로 가는 것이지요. 학교에 가서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으면 그때 직장을 그만두어도 좋지요. 그땐 헤매는 것 조차 즐길 수 있으니까요.
무엇을 하는가가 중요하지만 무슨 일이든 어떻게 하는가도 아주 중요합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 | 제가 속이 좁은 여자인 것 같아요 [3] | 자주와요 | 2010.04.02 | 5374 |
49 | -->[re]용기있는 사람 | 허희영 | 2003.05.14 | 5396 |
48 | SOS. 방향을 잃었을 때 [3] | 이즘 | 2008.02.03 | 5417 |
47 | 사적인관계, 공적인관계의 경계 [4] | 미나 | 2010.03.26 | 5422 |
46 | ---->[re]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이구명 | 2003.01.27 | 5437 |
45 | 두려움과 무기력증, 반복되는 굴래속에 같혀 있는 사람입니... [4] [32] | 하늘비 | 2011.04.08 | 5450 |
44 | 26살 때늦은 진로고민 [4] | 26춘기 | 2011.08.03 | 5468 |
43 | ------>[re]사무침이 있어 다시 시작한 것일테니 | 구본형 | 2003.01.27 | 5486 |
42 | 목표를 잃었을때 [4] [1] | stray | 2008.05.14 | 5487 |
41 | 결단력이 없습니다.. [7] | 33 | 2008.10.01 | 5563 |
40 | 상처받지 않게 거절하는 법 고민중입니다. [2] | 고민중 | 2009.02.01 | 5604 |
39 | 지각쟁이를 변화시키는...?? [12] [14] | 바다 | 2010.06.17 | 5607 |
38 | 변화경영.자아경영.프로그램에 대하여 여쭙고 싶습니다. [1] | stpn | 2008.09.12 | 5637 |
37 | 일이 너무하기 싫을 때.... | 스마일 | 2003.08.19 | 5654 |
36 | 바보 같은 제 자신이 싫습니다 [5] | pls | 2008.08.20 | 5669 |
35 | 꼼꼼하지 못함.. [5] | 깨어있기 | 2007.11.27 | 5708 |
34 | 사람의 가치 [7] | ain | 2008.08.31 | 5769 |
33 | 가정 경제권은 부부중 누구에게로? [5] [2] | 받아내자 | 2010.04.28 | 5772 |
32 | 취업에 대한 두려움.. [5] | 동그라미 | 2009.02.08 | 5865 |
31 | 용기가 없어요 [2] | 용기 | 2008.09.11 | 5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