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 구본형
  • 조회 수 245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3년 2월 15일 20시 43분 등록

어제 서울로 돌아 오는 비행기 안에서 신문 몇개를 뒤적거리다 이번에 WHO 사무처장이 된 한국인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22억 달러의 예산을 집행하는 가장 오래된 최대 국제기구의 장으로 국가 원수급의 대우를 받게 된 것이지요.

그는 자신을 로맨티스트로 부르더군요. 의사였지만 돈을 버는 길로 가지 않았다는군요. 세계의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며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떠돌이가 되었는데, 그게 멋있어 보였다는군요. 돈은 못 벌었지만 치료비 대신 한송이 꽃과 미소를 받는 것도 좋잖아요.

로맨티스트라는 말이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야경처럼 빛나는 밤이었습니다.
IP *.229.146.1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 이 질문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보고있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2] 사과하나 2011.12.20 2822
49 가족이 짐처럼 느껴집니다.. [2] [1] 글쓴이 2012.01.22 4549
48 리더쉽 훈련을 받고 싶습니다. [1] 글쓴이 2012.03.24 2632
47 왜 이렇게 사는 게 재미없을까요.. [4] 라담 2012.04.17 5990
46 답을 찾아가는 중 콜드게임 2012.05.23 2509
45 성장하고 변화하고 도약하고 싶습니다. [2] 오수정 2012.06.06 2997
44 남동생의 목적의식의 부재에 도움이되고픈 누나 [1] 어떤 누나 2012.07.19 2827
43 구 선생님 신간 문의 [1] 글쓴이 2012.08.01 4049
42 어느덧 40, 퇴사와 내꿈을 찾는일 사이에 [2] 글쓴이 2012.08.13 6622
41 고시공부, 취업 그리고 앞으로는? [3] 해피진 2012.08.18 3109
40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겠어요? [3] 손토끼 2012.08.22 2721
39 제가 철없는건가요?...아직도.... [2] 글쓴이 2012.08.24 3138
38 직장생활..어렵네요.. [3] 글쓴이 2012.09.21 4004
37 직장생활의 호칭에 대한 트러블 [4] [1] 진주에서 고민남 2012.12.02 3673
36 깨지고 싶어요. [3] 신남 2012.12.04 2913
35 대입에 실패한 아들을 보는 엄마 [1] 만사형통 2012.12.24 3757
34 반복되는 실수에 자신감 상실입니다. [2] 글쓴이 2013.01.16 4548
33 경력직에 대한 고민 상담 드립니다. [2] 글쓴이 2013.02.17 3288
32 적성이라는 게 있을까요? 자기합리화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2] 글쓴이 2013.03.04 4191
31 연구원이 되고픈 해외거주자입니다. [3] jo 2013.03.05 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