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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1일 09시 18분 등록
39세 직장남성입니다.
현재다니고 있는 이 회사가 첫직장으로 11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교사가 되려고 사범대에 갔었는데, 자의반 타의반으로 교사의 길을
포기하고 나니, 막상 졸업하고 할수 있는 일이 없더군요..
대학 성적은 엉망이고 , 더구나 사범대 졸업이다 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 보다 더 큰문제는 대학졸업후에도 진로에 대한 충분한 고민도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운좋게 이 회사에 들어오게 되었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미루어 둔채 또 여기까지 와버렸습니다. 실은 사범대를 다녔다는 사실이 회사생활내에 머리 꼭지를 잡더군요...나는 학교로 가야해 하는 막연한 생각들...그런데...작년에 비로소 교직을 마음에서 정리하고 나니..마음이 그렇게 홀가분할 수가 없더군요. 더불어 직장일에 대해 더 애착을 갖고 임하다보니 저에게 찾아볼수없었던..열정도 생겨났습니다.하지만...또 얼마후 지금은 열정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오래 미뤄두었던...나의 비전.진로.목표 이런것들에게 대한 생각이 떠오르지만...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나에 대해 내가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내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 3년 후 나의 어떤 모습을 그리고 지금 부터 내공을 쌓아야 할지...그 길을 발견해내는 것이 저에게 몹시도 고민되고 힘든일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IP *.249.18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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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2007.08.01 10:13:18 *.115.231.125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내용입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명확하게 해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자신이 해결해야 하는데 이런 질의자체가 굉장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변화경영 프로그램 및 서적을 통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한다면 가능하면 현 직장을 다니면서 그러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계속하여 상황이 변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러한 고민이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변에 자신의 멘토를 두는것이 좋습니다. 그 멘토와 꾸준히 대화하십시요. 계속하여 질의하십시요. 이미 당신이 고민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고민한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고민은 결국은 자신이 해결해야 합니다. 주어진 상황이 다 틀리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 한국의 교육시스템상 자신의 적성되로 직장을 구하는 사람 많이 없습니다. 아주 대단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직도 기회가 많습니다.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 봅니다. 대가를 지불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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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2007.08.01 10:58:35 *.140.145.80
제가 하는 일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의 다음 글을 읽어 보시고 관심 있으시면 메일 또는 전화로 연락주세요..^^

http://blog.naver.com/chany87/15001218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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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2007.08.01 13:22:03 *.249.190.190
누구나 그런 고민을 하는것이 자연스럽다는 말씀만으로도 큰 위로가 됩니다. 해볼만한 고민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멘토를 해주실 분을 찾는것과 과 제가 스스로 제가 잘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립니다. 40대 중반님. 이기찬 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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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2007.08.01 13:41:16 *.115.231.125
지금부터 찾아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당신과 같은 똑같은 질문을 40대중반에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변화경영은 본 사이트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도 아직까지 명확하게 이것이다 하는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찾을때까지는 이런 갈등이 있다고 봅니다. 집중하여 찾고 기록하고 발로 뛰면 좋겠습니다.

자기에 대한 깊은 성찰이 중요하다고 보여지며, 먼저 앞서서 고민한 분의 지도를 받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주위에서도 그러한 분을 만날 수 있을겁니다. 계속 물어보십시요. 치열할 정도로 말입니다. 변화경영에 대한 책도 많이 읽어보십시요. 자신을 알아가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시간입니다. 결국 필요한 시간 투자입니다. 그동안 너무 이러한 것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은 것에 대한 배려라 보면 됩니다. 서점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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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2007.08.01 20:29:12 *.249.187.73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다 더 힘든 상황속에서도 조언해주시는 배려에 더욱 송구할 뿐입니다. 이번 만큼은 저자신한테 한없이 엄한 자세로..저의 길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님도 힘내시고.. 반드시 좋은 결과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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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6 21:16:10 *.132.156.56
하고싶은일을 좋아하는것을 안다는건 행운이라고 봅니다 그것을 찾지못해서 수없이 생각하고 마음속이 채워지질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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