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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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대체로 선순환 관계에 있습니다. 좋아하니까 잘하게 되고 잘하니까 더 좋아하게 되고.....그런 것이지요.
그러나 다를 때도 있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유사 욕망이지요. 가수를 보면 가수가 되고 싶고, 빌 게이츠를 보면 경영자가 되고 싶어 하지요. 사회화 과정을 겪어가면서 그 시대의 총아와 영웅들을 본받으려고 하다가 생겨나는 욕망이지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면 되고 싶지 않은 ' 사회적 동물들이니까요.
이런 모방된 욕망들은 우리의 재능이나 기질이라는 타고난 특성과는 당연히 다를 수 있겠지요 ? 나이가 들고 성숙해 가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성공을 꿈꿀 수 있게 되면서 이런 유사 욕망들은 사라지기도 하지만 그 속성은 아주 오래 간답니다. 예를들어 친구가 아파트를 넓혀가면, 자기도 그렇게 못해 안달이 나기도 하니까요.
재능과 꿈이 조화되었을 때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고 따라서 세속적 영광과 부가 따라올 확율이 가장 높습니다. 이런 조화를 오래동안 치열하게 모색하고 찾아가는 것이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삶의 여정이라 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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