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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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님께서 200911251405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1. 대다수 부하직원은 여럿이 힘을 합쳐도 직장상사를 이기지 못합니다.
    그런데 직장상사인 "나답게"님이 부하 실무자 때문에 힘드다고 하시니 제게는 재직하시는 조직이 멋진 곳으로 여겨집니다. 
     차후 나답게님과 부하 실무자 간의 본격적인 의견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겠죠. 이 때 상사인 나답게님게 붙으려는 부하 실무자도 있을 겁니다. 그 실무자가 더 밉상입니다. 그 땐 이렇게 말씀하세요. "나는 강하니 동료 옆에서 힘이 돼주어라."
     오히려 부하 실무자에게 상사는 선택할 수 없는 조건입니다.  

2. 정신적으로 부하 실무자가 더 건강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인생은 사는 것 자체가 위기의 연속아니겠습니까?
     누구나 마찬가지에요. 구본형 선생님이 늘 강조하듯 지금 하시는 일 중에서 분명 자신과 잘 맞고, 성취감도 맛보게 되는 중요하고 가치있는 영역의 일에 초점을 맞추시고 거기에 몰입하려 노력해보세요.
     부하 실무자는 정말 모를수도 있고, 적절히 합리화시켰을 수도 있습니다.
     부하를 챙겼다고 하시지만, 그와 공유하고 있는 일의 영역에서 그보다 월등한 전문성과 성과로 우위에 있지 못한 상태라면 권위에 의지한 상사밖에 못됩니다. 

3. 어느 임금이 우매한 백성을 들먹이며 상소하는 신하에게 이렇게 말했다 합니다.
    "누가 나의 백성을 어리석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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