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69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구체적 상황을 다 검토해 볼 수 없어 적절한 답을 드릴 수 있을 지 모르겠군요. 그러나 만일 제 경우가 그렇다면 이런 접근법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원칙 1) 가야할 길은 간다.
준비해서 가기로 한 길은 가는 것이지요. 지금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내가 바라던 것이라면 이 우연한 기회는 아주 좋은,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출발점이지요. 그러나 '우연히 생긴 기회'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지 않아도 잡아야 하는 것은 아니예요.
원칙 2 ) 믿을 만한 사람들과 함께 한다.
동업은 힘든 것이지요. 동업자들에 대하여 세가지 질문을 해보면 좋겠군요. "나는 이 사람들을 믿을 수 있는가 ? 존경할 수 있는가 ? 좋아할 수 있는가 ? " yes 일 때 함께 하세요.
함께 할 때는 다른 이들의 코미트먼트가 중요합니다. 다른 증권 회사에서 들어 온 좋은 제의에 대해 말하고, 사업을 언제 시작할 수 있는지, 다른 사람들 역시 이런 제의를 버리고 리스크 있는 창업에 몰두할 태세가 되어 있는 지 솔직하게 타진하고 논의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답니다. 일종의 조율과정이지요.
그리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세요. 늘 자신의 소신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90 | -->[re]필요한 것은 조언이 아니라 결심인 것 같군요 | 구본형 | 2004.02.18 | 1540 |
1489 | 자격증이 빠른 성공의 발판이 될수 있을까요? | 지방대생 | 2004.06.14 | 1540 |
1488 | ---->[re]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미국 나이 스물여덟 | 2004.07.06 | 1540 |
1487 | -->[re]몇 가지 모색 | 구본형 | 2004.09.02 | 1540 |
1486 | 꿈도 걸러야 할까요? | 최우성 | 2004.09.22 | 1540 |
1485 | -->[re]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1] | 구본형 | 2004.10.27 | 1540 |
1484 | -->[re]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 시점 | sun | 2005.05.10 | 1540 |
1483 | -->[re]술 한잔 하세요 | 구본형 | 2004.02.05 | 1541 |
1482 | -->[re]글쓰는 법 | 구본형 | 2005.07.23 | 1541 |
1481 | 안녕하세요^^ | 쮜나~ | 2003.12.21 | 1542 |
1480 | -->[re]하기 싫은 일을 피해서라기 보다는 | 구본형 | 2004.01.18 | 1542 |
1479 | 사업이 꿈인 사람입니다. | 나는 어디로 | 2004.09.20 | 1542 |
1478 | -->[re]갈등과 긴장 | 구본형 | 2003.10.10 | 1543 |
1477 | -->[re]아직 자신을 너무 좁게 가두지 마세요 | 구본형 | 2003.12.22 | 1543 |
1476 | 성공이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세요?? | 과년한 처자 | 2004.03.19 | 1543 |
1475 | 안녕하세요.. 서른의 알바생입니다 | 정훈 | 2004.06.22 | 1543 |
1474 | 연말인사 드리며 | 송민우 | 2005.12.26 | 1543 |
1473 | 미래에 대한 고민때문 | 김군 | 2004.01.26 | 1544 |
1472 | -->[re]한 두가지 tip | 구본형 | 2004.02.03 | 1544 |
1471 | ------------ | girl | 2003.12.23 | 15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