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53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나도 공자를 모방하여 이 질문에 답글을 단다면...
그대가 아직 어리다면.... '..,,세여' 로 끝나는 글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십중팔구 young guy 겠지. 동시에 '소심하다면' - 스스로 그렇다고 말했으니까 - 처방은 아주 간단하지요.
"그렇다. 마음이 가는 대로 따라라. 그것이 전문가가 되는 구체적인 길이다. 예를 들면 그림이 그리고 싶으면 당장 그리기 시작하라. 그리다가 하기 싫어지면, 다음 할 것이 나타날 때 까지는 참고 그려라. 그러다 음악이 하고 싶어지면, 그림은 그만두고 음악에 몰두하라.
아직 어리고, 소심하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 끌리는 대로 지금 당장 실천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자기혁명의 출발점이 된다. 계산하고 망설이는 동안, 그대의 실험 시간은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은채 다 지나고 만다. 나이가 들면 실험은 용납되지 않는다. 배우자가 막고 아이들이 막고 나이가 막고 그대 자신이 막게되면, 그대의 삶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준 그것 밖에는 되지 못한다.
전문가란 끊임없이 실험하는 사람이다. 어느 영역이든 상관 없다. 좋아하는 영역에서 늘 힘쓰는 사람만이 좋은 전문가가 될 수 있다. "
이게 처방이군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70 | ---->[re]감사합니다. | 서장원 | 2004.04.20 | 1520 |
1469 | ---->[re]글 545번 - 지금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 | dj김 | 2004.04.22 | 1520 |
1468 | -->[re]학업을 마치세요 | 구본형 | 2005.03.02 | 1520 |
1467 | -->[re]선택 [1] | 김미영 | 2005.03.17 | 1520 |
1466 | 아래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1] | 음 | 2005.04.30 | 1520 |
1465 | -->[re]아직 자신을 너무 좁게 가두지 마세요 | 구본형 | 2003.12.22 | 1521 |
1464 | 내가 할 수 있는 일 | 겨울별 | 2004.02.03 | 1521 |
1463 | -->[re]기대와 두려움 그리고 삶 | 구본형 | 2004.03.15 | 1521 |
1462 | -->[re]옮기는 시점이 중요해 보이네요 | 구본형 | 2004.04.18 | 1521 |
1461 | -->[re]자신의 일로 부터 시작하세요 | 구본형 | 2004.05.31 | 1521 |
1460 | 글쓰기와 책쓰기에 대해... | 최성규 | 2004.05.30 | 1521 |
1459 | -->[re]가기 전에 보내는 답 | 구본형 | 2004.06.29 | 1521 |
1458 | -->[re]잘해내고 있는 것 같아 좋아 보입니다 | 구본형 | 2004.07.23 | 1521 |
1457 | 힘겨운 인생 | 슈퍼맨 | 2004.08.11 | 1521 |
1456 | 내가 갈길, 마이웨이는? | 스마일맨 | 2004.08.17 | 1521 |
1455 | -->[re]기준은 한가지 | 구본형 | 2004.09.17 | 1521 |
1454 | 가치향상에 대해 | 김희덕 | 2004.09.21 | 1521 |
1453 | ---->[re]어려운 때의 준비 | 나날이 | 2004.11.30 | 1521 |
1452 | 도와 주세요.. [1] | donald | 2004.12.22 | 1521 |
1451 | 답답합니다 [1] | 샐러리맨의비애 | 2005.04.01 | 1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