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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17일 14시 18분 등록
저는 가을남자 님 처럼....결혼을 한것도 아니고...딸린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님과 같은 그러한 심정 저두 느껴봤기에......충분히 공감이 갑니다.일반 직장에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라면....이런 느낌...공허함...허탈함..
초조함 등 느낄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구본형 샘 말씀대로...아무런 준비없이 그냥...무작정....
나오는거...아님...어설프게...준비해서 나오는 것은....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을꺼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무작정...다니기 싫은 회사...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있을 수도 없죠. 그리고....10년 정도 됐으면...그러한 감정..만성이라서 쉽게 기분전환이 되지 않을 것 같고...(저두 사실..지금 만성이거든요..물론 10년 까지는 되지 않았지만) 그런 만성적인 것은 다른 나라를 여행을 다녀와도....한 일주일은 새로운 맘이 생기는데...그 이후에는 똑 같더라구요.

그래서...말인데요....제 생각에는 사표를 제출할 나름대로의 기한을 정해놓으세요. 무작정...준비될 때 까지....이 회사를 다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숨이 막히고...더 비참해지고...우울해지기까지 하죠.
그래서...6개월이면 6개월. 1년이면 1년, 2년이면..2년...정도후에..몇월에 사표를 제출할것이고......그 때 까지 뭔가를 준비하겠다...
이러면...지금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두..지금 당장...이 회사를 박차고 나오고 싶은 맘이 목끝까지 올라오지만...
그렇다고...지금 당장은 어렵고.....
준비를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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