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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2일 16시 16분 등록
이곳에서 좋은 말씀 많이 읽을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현재 케이블방송사에 근무합니다. 일이 항상 좋을수만은 없겠지만 여러가지 잡무가운데서도 어떤 일에 대해선 문득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면에서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다만 가끔 불쑥 찾아오는 두려움을 숨길 수 없습니다. 그것은 때론 다른 좋은 길이 있질 않은가 하는 유혹으로도 다가오기도 하는데, 지금의 직장에서 설령 나를 정년까지 보장한다해도 보통의 연봉, 그리고 평사원의 길이라면 과연 무엇이 내게 남겠는가하는점입니다. 물론 평범한 직장생활, 샐러리맨의 안정에 나름대로 만족하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어리석은 염려인줄 알면서도 항상 그렇게 조금 더 나은 방법은 없는가에 기웃거리게 됩니다.

몇년전 야간대학원을 다녀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이제 박사라는 목표를 지녀야되는 것지 어떤지 갈등이 생깁니다. 무언가 다른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 말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입학도 어렵겠지만 입학이 된다하더라도 5-6년동안의 학업을 감당할 수 있을지 그 학비는 또 어떠한가, 한가족의 가장으로, 낭비적인, 무모한 짓거린 아닌가 그냥 막연히 현실에 충실하면 되지 않나? 그런 생각들이 혼재합니다.

성공이란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이 진전이 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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