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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0일 12시 09분 등록
우연히 사무소에 비치된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라는 책을 읽고 구본형선생님과 꿈이 살아숨쉬고 또 쑥쑥 커가고 있는 이 아름다운 사이트를 알게된 사람입니다.

어제 가족 송년회를 하며, 이제 막 수능을 본 고3 조카와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깊은 대화는 나누지 못했지만,  학과 선정을 비롯해 본인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삼촌으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가 아직 저도 읽어보지 못했지만 '사자같이 젊은 놈들'이란 책이 지금의 그 녀석에게 적합하지 않을까 싶어서 인터넷서점을 검색해보니... 이런~~ 절판이 된 걸로 나오네요..

혹시 본 사이트를 통해 책을 구입할 수 있을 지 우선 여쭤봅니다.  구입할 수 있다면 제가 읽을 것까지  2권을 구입할 생각입니다만...  

그렇지 못하다면, 아니 구입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조카에게 도움이 될 만한 그 밖의 양서들을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한파가 매섭습니다.  모두들 건강유의하시고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꾸벅.

IP *.39.18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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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2009.12.21 12:57:59 *.21.31.69
좋은 삼촌이시군요.. 조카를 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구본형 선생님의 '세월이 젊음에게'와 다니엘 핑크의 '프리에이전트의 시대'를 추천하고 싶군요.. 어떤 책을 선물하시건 조카에겐 특별하고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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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1 16:50:24 *.160.30.164
이기찬님, 감사드립니다.  두 권 모두 선물해야겠습니다 ^^.  전에 상상 인터뷰글을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입니다. 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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