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백산님께서 20081071657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사실대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서운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악의를 가지고 말씀드린 것은 아니고
저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씀드린 것입니다. 본의는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이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상담에 있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실을 근거로 희망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의껏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서 나름의 견해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우선은 남은 기간 동안 시험에 충실하시고 그 다음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간은 있고 할 수 있는 능력도 있습니다. 시험에 대한 계획을 세우시고 몰입하셔서 끝을 내시고 그 결과와 느낌과 함께 이 곳에서 다시 이야기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판단 때문에 현실을 망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도전이란 항상 현실보다 높은 곳에 있고 어려운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지극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어리석은 자가 산을 옮긴다.)’ 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시고 그 다음 여기서 결과와 함께 다시 마음을 나누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림니다. 예전에 세계 무대에서 팀을 이끌면서 정말 어려운 시합에 임하는 태도에 있어서 저는 그랬습니다.

인류의 전쟁의 역사에서 기록에 남은 승리는 모두 시작하기 전에는 ‘승리가 불가능한 전쟁’이었다. 지금, 우리도 그렇다. 그러나 바늘 귀 만큼의 가능성이지만 적어도 우리에게는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아직 몇 달이라는 시간이 있다. 세상엔 기회마저 갖지 못하는 재능과 꿈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두려운가? 결과가 ... 그렇다면 오늘 죽고 내일 다시 태어나자, 그리고 내일 두렵거든 내일 죽고 다시 태어나자, 우리 몸이 살아있는 한 우리는 몇 번이고 다시 살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정신이 죽고 나면 우리의 몸은 천 년을 살아도 의미가 없다. 그리고 그 누구도 우리의 목숨을 뺏을 수 있을지언정 우리의 정신을 어찌할 수 없다.

자,,, 너희는 어떠한가? 두려운가? 그렇다면 너희도 오늘 밤에 유서를 써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습니다. 님의 하루에 신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