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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웅님께서 20081080235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위 김용균님과 백산님의 댓글이면 충분하겠지만 그래도 더 거들어 보겠습니다.

저도 백산님의 조언에 공감합니다.
시험이 코앞이라면 일단 그것에 올인하시기 바랍니다.
직업에 대한 생각과 고민은 시험이 끝나고 해도 늦지 않아 보입니다.

저도 그렇지 못하면서 이런 글을 쓰기가 참 부끄럽습니다.
얼마전 구본형 선생님의 칼럼에서 이런 글을 봤습니다.

"영원히 살 것 처럼 계획하고 오늘 죽을 것 처럼 실천하라." - 구본형 선생님 칼럼 342

이것은 시험에 붙고 떨어지고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고민이 많은 상태에서 시험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시험에 붙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혹시라도 그 결과가 좋지 않게되면 자신에 대해 많이 실망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시험을 본 후에 님에게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자신에게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가장 가까운 기회가 이번 시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그것이 님께 큰 승리가 될지 작은 승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런 후 교사에 대한 생각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이 기간이 1-2년씩 걸리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2-3개월 안에 아니면 그보다 더 빠른 시일에 일어날 일이라면 결국 님께서 하고 싶은 일을 찾는데 결코 마이너스 요인은 안될겁니다.
제 생각으로는 지금 님이 하시는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멋진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악담을 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합니다. 따끔한 충고라도 고맙게 받아들이겠다는 님의 글을 보고 저도 용기를 내어 쓰는 글이니 너그럽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물론 제가 님께 충고를 할 만한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저도 항상 비슷한 고민에 싸여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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