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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마흔 중반님께서 20077121211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위에 말씀하셨듯 그러하신 것을 느낍니다. 열심히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데다가 나눔과 도움을 원천적으로 품고 있는 분들이 이렇게 많이 계시거든요.

마흔 중반... 너무 눈물겨운 나이입니다. 눈부시게 찬란해야 하는, 그러나 아쉽기도 하다면 다시금 궤도를 수정하여 힘차게 나아가야 하는 것이지요. 그 마흔을 치열하고 성공적으로 살아내시며 어제 오늘 내일을 그리시고 체화하며 써가시는 산 증인, 바로 우리와 똑같은 실체가 여기 계시기에 우리 함께 모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님께 약간의 동질감을 느낀다면 저도 그렇게 많은 이의 의견을 묻고, 불투명한 자신과 세상살이에 대해 조언을 구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찾고 구하는 만큼의 진심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기에 저는 여기에 남아있습니다. 어떻게 무슨일을 하며 아름다운 이곳을 함께 지켜나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있지요. 저보다 훨씬 능동적이고 구체적으로 행동에 옮기실 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수위를 잘 조절하시어 단단히 여미고 집중하여 나가실 수 있기를 저와 같은 심정으로 바랍니다.

얻어 듣는 것보다 훨씬 많이 절실하게 구하십시오. 그리고 지금 아니면 언제 이렇게 살아보랴, 이제까지의 모든 경험과 신념이 펄펄 끓어오르고 그야말로 추호의 한 방울의 아쉬움도 남지 않도록 애써 달려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런 연후에 또 우리의 뒤를 밟아오는 후배님들에게 할말이 있고 나눌 여유가 생길 수 있도록 기어이 살아보자고요. 열정이 많으신 것을 느낍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살아야하지요. 잘 해내실 겁니다. 다만 얼마만큼이냐 이겠지만 판단->실행->집중하여 계속하여 나간다면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달리자 꿈! 이름 석자 휘날리며 거세게 차오르자. 이렇게 살다가 죽는 것 절대 후회없도록. 아자!! 화이팅!!!

P.S 중년의 참여가 많은 것을 저는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님과 같은 분들의 참여가 실로 많은 일을 해나갈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저의 바람에 동조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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