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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여러분이

김민성님께서 200810301512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sky 님 돌려 말하지 않겠습니다. 한 번 깊이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세상 어느 조직 어느 기업에 가던지 님과 죽이 착착 맞는 상사 관리자는 까놓고 말하면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고요.


저도 솔직히 말하자면 어릴때 철이 없을때 사회생활 조금 경험해봤을때
상사분들때문에 속으로 참 힘들어했었는데 결국은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어떤 모양새를 가진 상사분이라도 삶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도움이 참 많이 되는 분들이었습니다. 그 상사분들이 고리타분하건 답답하건
비인간적이건 자기이익만 추구하건 책임감이 충실하건 아니건간에 상사는 그 자체로 상사였고요. 함부로 무시할 수 없는 존재라는 거 그걸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그 분들의 치명적인 단점, 평범한 모습, 엄청난 장점 모두 다 님을 위해서 준비된 님의 성장을 위한 뭐랄까 영양제 비타민이라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갈길 급하고 미래가 불투명한 공무원 수험생인데 지금의 님의 고민은 배부른 생각을 가진 공직자의 고뇌라는 생각이 솔직히 듭니다. 사기업과 공직의 분위기는 참 다릅니다. 사기업이 해주지 못하는 여러 종류의 장점을 지금 공직이 충분히 제공 해줄 수 있는 기반이 있습니다. 기반과 방법을 찾지 못하시면
배를 부르게 해줄 자신만의 모습을 찾아줄 조직의 상사를 찾아 공직에서 나와보시지요.

지금 경제상황이 어떤지 안전한 공직에 계셔서 피부로 못 느끼시는 거 같은데 심각하게 생각해보세요.
국민들이 누구 할 것 없이 어려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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