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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님께서 2009871812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이 글을 올린지 열달이 다 되어 가나봅니다.
저는 결국 이 남자분과 결혼을 했습니다.
좋은 님들의 여러 조언들 감사합니다. 제가 저의 생각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삶이 여기서 새로 시작되지는 않지만, 모습을 바꿔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아무리 연애를 오래 했어도, 결혼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준비와 노력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행스럽고, 행복한 것은.. 제 남편은 제가 지난 8년간 알았던 것 보다 더 좋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저 또한 이 사람이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다시한번 조언을 남겨주신 님들, 우리 글을 읽어주신 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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