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48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 지금 몇학년인지요 ?
( 3학년 이상이면 계속 다니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기계공학이 싫은 겁니까 ? 미래가 없어 보여 그렇습니까 ?
( 기계 공학이 싫다면 이과의 다른 전공으로 전과를 고려해 보세요. 이공계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내 개인적 믿음은 이공계는 절대 앞으로의 이력에 불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이미 왠만한 기업의 CEO 중 이공계 출신이 대단히 많습니다. 이공계 나왔다고 경영에 약한 것도 아니고 전략기획과 무관한 것도 아닙니다. 적성과 관계없이 단지 기름밥 먹으며 살기 싫어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 올바른 판단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떠날 때 남아 있는 사람들- 어느 영역이든 그것은 남아있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
-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의지의 문제라기 보다는 열정의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다시말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잘하게 되고 오래하게 되고 미친듯이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만일 전략기획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그 과목을 청강하거나 제 2 전공으로 삼도록 권장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과목을 몇개 공부해 보는 것도 좋구요.
난 기본적으로 재수해서 다른 과로 입학하려는 방식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시간낭비고 노력의 낭비며 불필요한 투자예요. 아마 흔들리는 이유의 태반이 이 무익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부담 때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90 | -->[re]첫 단추.. | 김미영 | 2005.04.23 | 1487 |
1489 | 마음의 소리 | justine | 2003.09.04 | 1488 |
1488 | -->[re]망설임의 의미 | 구본형 | 2003.09.09 | 1488 |
1487 | 정말 대단하십니다. | 박철우 | 2003.10.03 | 1488 |
1486 | 감사합니다. 소장님(無) | sagar | 2004.01.16 | 1488 |
1485 | ---->[re]글을 일찍봤으면 좋았을텐데.. | 조나단 | 2004.03.09 | 1488 |
1484 | 글쓰기와 책쓰기에 대해... | 최성규 | 2004.05.30 | 1488 |
» | -->[re]몇가지 질문에 기초한 답 | 구본형 | 2004.06.06 | 1487 |
1482 | 한번 분석좀... | 김미소 | 2004.07.07 | 1488 |
1481 | -->[re]적성과 흥미. [2] | 오옥균 | 2005.03.18 | 1488 |
1480 | -->[re]그땐 참 힘들지요 | 구본형 | 2005.04.07 | 1488 |
1479 | -->[re]긍정적 혹은 비판적 생각에 대하여 | 구본형 | 2003.12.03 | 1489 |
1478 | 저기 주제에서 벗어날련진 모르겠지만 | 똘레랑스 | 2003.11.29 | 1489 |
1477 | 새로운 직업으로의 선택 | 정병주 | 2004.03.06 | 1489 |
1476 | 제가 문제가 있는것인지요... | 지야 | 2004.05.17 | 1489 |
1475 | 결정의 용기 | 한사람 | 2004.06.11 | 1489 |
1474 | 힘겨운 인생 | 슈퍼맨 | 2004.08.11 | 1489 |
1473 | 말레이시아에서 | 박시완 | 2004.09.23 | 1489 |
1472 | 선택과 집중 | Choice | 2004.10.25 | 1489 |
1471 | 어떻게 해야 할까여? [4] | 현해 | 2005.01.20 | 14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