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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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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24일 12시 10분 등록
안녕하세요? 우선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먼저 그 상사분을 보면요." 임마너뭐랬어?" 정도의 말을 한다면 이것은 상식
적인 수준을 벗어난다고 봅니다. 사수분이 대리라면 아마 30대 초반정도
되셨을텐데, 아무리 아래직원이라하더라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 없이 이런어
투로 얘기 한다는건 일단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가량 님과의 관계가 너무 친밀해서 반말을 써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지않고 그것을 친함과 관심의 표현으로 받을수 있는 관계라면 얘기는
물론 달라집니다.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그 분이 잘못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상사란 설령 부하직원이 무슨 실수를 해서 그때는 조금
야단을 치더라도, 평소에는 인간적인 따스한 관심을 보여주고 다독거릴줄
아는 상사, 또 일처리면에서도 부하직원의 모범이 될수 있는 어떤 모델이 될
수 있는 그런 상사가 좋은 상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단 인간관계에 대해서는요.. 제 친구가 한 말인데요.

" 인간관계에 너무 신경쓰면 인간관계를 망칠수도 있다"라는 말이 참
저에겐 설득력을 갖습니다. 저같은 경우, 주위 사람들과 문제가 생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될수 있으면 인내심이 닿는한 참는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한계에 달하게 되면 표현하지 않고는 못배깁니다. 저의 방법으로
꼭 표현을 하는 편입니다. 그 사람도 자신이 어떻게 잘못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을 사랑하려고 해보든지 아니면 일의 내용을
바꾸라는 말처럼..님이 계신곳에서 최대한 노력해보아도 되지 않는다면
다른 부서로의 이동을 요구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신입직원으로서 상사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와 일에 대한 성실함,
또 배우려는 자세를 보이는데도 계속 견디기 힘든 상황으로 몰고간다면,
그때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시의적절하게 표현하는 것 좋다고 생각합니
다. 어느정도 할말은 하구 살아야한다는게 저의 생각이거든요.

두서 없이 저의 생각을 적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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