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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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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6일 19시 34분 등록
전 30대 중반이고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선박관련 쪽이고 전문성이 강한 편입니다.
법인으로 사업 시작 한지 딱 1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신념과 열정으로 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자기계발 관련책을 수없이 읽고
테이프도 듣고 강연도 듣고 그랬습니다. 두려움은
좀 사라지더군요. 시작한지 6개월은 무척이나 힘들
었습니다. 특히 가정 경제가 무너지니까 갈등도
많이 일어나고.. 다 극복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계획했던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금흐름은 아직 어렵지만.
그런데 지금 가장 큰 어려움은 제 자신으로 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치고 힘든 거야 견딜 수 있지만
처음의 열정이 점차 식어가더군요. 그래서 직원들에게
짜증도 자주 내게 되고 고객들 앞에 나서기도 귀찮고
그래서 점차 성공하지 못하리라는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아직 일천하지만 그동안 많은 고난을
제 스스로도 놀란 만큼의 용기와 뚝심으로 넘겼지만
지금 제 내부로부터 일어나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여행이라도 가보고 싶지만 제가 자리를 비울 수가
없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이지요. 종교를 믿어야 할까요?
나에게 열정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IP *.237.8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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