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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님께서 20089160150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자기만의 삶을 찾는 일은 모든 사람의 소망입니다.

운명처럼 느껴지는 그래서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우리가 이유를 알지 못하지만
해도 해도 즐거운 일이 있고, 또 그 일이 생활과 경제를 건강하게 해 주는 것이라면
그 길은 자신만의 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것을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만의 의미있는 삶을 찾는 다른 방법 중의 하나는 이렇습니다.

우리가 기억이라는 것을 마치 머릿속 어딘가의 창고와 같은 곳에 저장해 두었다가
꺼내는 것으로 생각하듯이 열정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삶이라는 창고 속에 있는 자신이 경험하고 학습한 것들 중에서 발견되어 집니다.
그 창고에 경험과 학습을 통해서 배운 것들이 뒤죽박죽 섞여 있기가 십상이지요
그래서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책의 방법들이나 그 외의 방법들을 통해서
경험하고 학습한 것들을 정리하고 구분하여 적절한 것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창고 안에 아무 것도 없다면 방법들은 별 도움이 되지 않겠지요.?
창고 안을 구분하고 정리해 둘 필요도 있지만, 우선해서 할 일은
빈 창고를 정리하는 것에 투자하는 노력보다는
그 안에 무언가를 가져다 놓는 노력이 더 필요하겠지요.

그것은 경험이고 학습입니다.
학교생활과 학습과정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들에 충실히 하는것이
무엇인가를 창고 안에 쌓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좋겠습니다.
우선은 학교 생활과 봉사활동 그리고 가족관계 같은 것에 충실하시면서
지적인 지식과 병행해서 감성적인 혹은 활동적인 경험의 지식을 쌓아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러시다보면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어떤 아이는 음악을 좋아하고 공부는 잘 못하지만 사회 봉사활동을 해서 상도 받고
그러더니 자신은 유니세프에서 일하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우선 사회복지학과를 가겠다고 그러더군요
또 점수가 좋지 않지만 노력을 하는 한 편 자신이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서
추천으로 뽑히는 방법이 있다고 알아왔더군요...
그는 방학 동안 장애자들을 돕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이 곳에서는 무언가 잘못되어 바로 잡으려는 사람들이 주가 되지만
그래서 넘어졌다 다시 일어서려는 사람들을 주로 도와주는 셈이지만

님과 같이 아직 준비하는 과정에 있는 사람은
즉, 온전하게 서있는 사람은 일부러 넘어졌다 일어설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님의 경우는 맞고 틀리고의 경우가 아니고 많은 가능성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그 길에 대해 확신을 갖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우리들 대다수의 사람들은 타고난 천재(탁월한 사람들)가 아니라
그냥 보통 정도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특별한 재능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그것에 필요한 것들을 배워나가므로 인해서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능력이 축적되어 재능이 되는 것입니다.

성격검사나 적성검사를 해 보고 예시되는 것들 중에서
자신이 잘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을 찾아 방향설정을 하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전체를 기준으로 약 70%에 해당하는 보통사람들에게는 ‘
성실함과 끈기’가 하나의 특별한 재능을 만드는 가장 확실하고
소중한 도구라는 사실을 님이 이해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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