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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9일 11시 04분 등록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33살로.....아직미혼은 총각입니다..

  현재 치과계통 영업일을 하고 있고...경력은 약 4년정도 입니다..

  그전에는 보험영업, 이벤트 회사등....여러곳등을 전전하였습니다..

  그전에는 직장을..메뚜기 처럼 옮겨 다녔습니다.. 몇개월...1년..1년6개월....

  지금 직장이 가장 오래 다니게 된것 같습니다...

  현재 하는 일을 거래처(치과)에...납품및 거래처 관리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약 8년 정도..중간에 쉰것을 빼면. .약 7년정도를 한것 같습니다.

  저는 스스로 성격이..내성적이라고..생각하고 그렇게 살아왔고...남들도.. 글렇게들

  생각을 하더라구요.....
 
  지금은...이게 아닌데..하면서....다니고 있습니다...지금 만약 회사를 그만 두면....헤어나지오지

  못하고 패배자로 끝날것 같아서요..

  다른일을 찾아보았지만...그 동안 영업을을 해와서인지..다른분야는 경력이 전부해서..

  채용이 안되고..나이도 있으니..선뜻 옮기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당장 먹여 살릴 처자식이 있진 않지만....앞으로 나서기가 두렵습니다....

  당장 월급이 안들어오면.....어떻하나 생각이들고...

  지금이라도..이직을 하던가..새로운 길을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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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2008.09.29 20:07:59 *.47.177.88
저하고 동갑(同甲) 이시네요. ^^

저는 회사 다니다가 경찰시험 공부로 방향을 바꿔 상당히 고생을 했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아 시험 관둔 후 뒷 수습도 꽤 힘들었습니다. ^^

이직 혹은 취업 함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성적 판단"이라 봅니다.
저도 마음 고생을 많이 해서 연금술사님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일시적 감정의 흔들림으로 인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의 경우엔 감정 콘트롤을 잘 못해 많은 심적 고통을 겪었습니다.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준비가 되지 않으면 이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다른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도 일과 병행하기에 연금술사님의 직업 특성상 어려우리라 감히 짐작해봅니다.


최소 1년에서 2년은 치밀하게 구상해보심이 어떠신지요.
- 글을 많이 써보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적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 블로그에 대략적 구상을 적습니다.
- 다이어리에는 매일 적습니다.
- 관심분야의 책을 많이 읽으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취미나 활동도 좋다고 봅니다.
- 사람도 많이 만나시구요.(저는 인연이 제일 중요한 해결책이라 봅니다.)

저하고 나이도 같으시고 비슷한 고민을 하시기에 몇 자 적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구체적 말씀이 없으셔서 대략 작성합니다.
힘내시구요.

때로는 무심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나에 대한 일이든, 남의 일이든 적당히 거리를 두고 바라보며 시간이 흐르게 내버려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실천이 없는 생각은 단지 생각일 뿐 자신만 괴로워 지니 가급적 생각을 안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연금술사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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