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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님께서 20105271700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떠밀려서 일을 그만 두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분명한 목표와  장기간의 계획과 각오로
나오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나오면서 말은 스스로 그만 둔 것처럼 이야기 하기 때문입니다.
글 전체에서 느껴지는 (일년간의 준비,  기획과 비서업무, 내부적인 인간관계, 불안감에 대한 솔직함 등)  님은 그런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잠시 외국에 나와 있는데요...
언제나 처럼,  사람 사는 곳은 어디든 다 그렇고 그렇습니다.  여기의 젊은이들도 고민을 하고
앞서가는 사람들은 도전하고  끈기를 갖고 노력합니다.

님은 준비되어 있으니  잘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성취를 할 것인가의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삶은 고해라던가, 혹은 산너머 산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은 원래 그런 것입니다.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살기좋은 세상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힘과 능력을 갖추어 어디든 살만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님과 같은 사람은 노력하고 준비하고 성실하므로,  그리고    부당한 고통과 편견에 대한 억울함을 알고 있으므로
자신에게 힘과 능력이 생기면 그것은 폭력으로 쓰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님과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울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 님과 같은 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어려움을 만날 때  지혜롭게 극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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