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 직장인
  • 조회 수 6167
  • 댓글 수 1
  • 추천 수 0
2011년 5월 11일 06시 34분 등록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은 11년째.   (전체직장생활만 보면 21년됨)
점점 운이 다해가는 느낌.
주변의 동료,후배, 상사 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
주변의 엉뚱한 (내가 볼때, 사람들에게 평판도 좋지 못한) 사람이 인정받고,
평가가 불공평하다고 느껴서인지.. 점점 기운도 빠지고.

무엇보다, 나의 열정이 식었고, 어떤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고.
뭘해도 인정받지 못하는걸 느낄수록.. 점점 악순환.

돌파구, 해결책을 찾기위해서.. 이것저것 회사내 다른일들에 적극 참여도 하고 있지만.
큰 효과는 못보고 오히려.. 더욱 귀찮고.. 힘들어지기만 함.

회사를 그만둘까 고민도 해보지만. 2~3년은 더 다녀야 해서. 일단 참아야 하고.
부서나 하는 일을 바꾸는것도 답이지만.. 딱히 다른곳에 가고싶지도 않고,
다른 곳이나, 다른일도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현재 직종 자체는 내게 맞는것 같음.
다만, 주변 동료,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일자체가 지겨워진것이 문제.

나이. 40대 중반. 입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137.79.4

프로필 이미지
청년지기
2011.05.11 14:11:24 *.161.131.234
직장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나이가 40대 중반이고, 회사생활도 금년에 20년째입니다.
같은 시대를 사신분이라 더욱 더 공감이 가네요.
직장인님의 고민을 다는 아니지만 이해할만 합니다. 저도 그런 생활을 겪었고,
지금도 이와 관련하여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나름대로 극복하기 위해 해 본 방법은
1. 회사내 부서이동 (생산>> 마케팅)
2. 내가 잘하고, 하고싶은 일 고민하고 관련책 읽기
   - 사내외 독서모임 가입 (이런 고민하는 분 생각보다 많습니다.)
   - 독서모임을 통해 부서이동을 했습니다.
3. 같이 고민하고, 함께 교류할 분 찾기
  - 그래서  이곳에 있는 " 단군의 후예" 가입해서 100일 프로젝트 추진
  - 평생업 찾기, 건강회복, 내가 잘하는 일 찾기등..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정확한 답은 본인이 찾아야 하지만
이런 고민하시는 것 정상입니다. 힘내세요.....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 이 질문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보고있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2] 사과하나 2011.12.20 2907
49 가족이 짐처럼 느껴집니다.. [2] [1] 글쓴이 2012.01.22 4657
48 리더쉽 훈련을 받고 싶습니다. [1] 글쓴이 2012.03.24 2716
47 왜 이렇게 사는 게 재미없을까요.. [4] 라담 2012.04.17 6104
46 답을 찾아가는 중 콜드게임 2012.05.23 2593
45 성장하고 변화하고 도약하고 싶습니다. [2] 오수정 2012.06.06 3086
44 남동생의 목적의식의 부재에 도움이되고픈 누나 [1] 어떤 누나 2012.07.19 2918
43 구 선생님 신간 문의 [1] 글쓴이 2012.08.01 4150
42 어느덧 40, 퇴사와 내꿈을 찾는일 사이에 [2] 글쓴이 2012.08.13 6731
41 고시공부, 취업 그리고 앞으로는? [3] 해피진 2012.08.18 3199
40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겠어요? [3] 손토끼 2012.08.22 2804
39 제가 철없는건가요?...아직도.... [2] 글쓴이 2012.08.24 3223
38 직장생활..어렵네요.. [3] 글쓴이 2012.09.21 4120
37 직장생활의 호칭에 대한 트러블 [4] [1] 진주에서 고민남 2012.12.02 3757
36 깨지고 싶어요. [3] 신남 2012.12.04 3000
35 대입에 실패한 아들을 보는 엄마 [1] 만사형통 2012.12.24 3844
34 반복되는 실수에 자신감 상실입니다. [2] 글쓴이 2013.01.16 4727
33 경력직에 대한 고민 상담 드립니다. [2] 글쓴이 2013.02.17 3375
32 적성이라는 게 있을까요? 자기합리화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2] 글쓴이 2013.03.04 4299
31 연구원이 되고픈 해외거주자입니다. [3] jo 2013.03.05 3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