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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0일 08시 34분 등록

사랑은

사랑은 눈이 없어요
꽝꽝 들이 받아요
규범에 대들고 
사회에 대들어요
그러니
멀쩡한 것이 눈 멀었다하지요

사랑은 면역성이 없어요 
어리석음을
반복하고
믿을 수 없는 것을
다시 믿어요
얼간이 팔푼이지요

사랑은 고통을 몰라요
사랑한다면
뭔들 못하겠어요
지옥의 고통 조차
사랑을 빛낼 꺼예요
참으로 무모한 일이예요


사랑은 상처예요
상처를 낸 사람만이
고칠 수 있어요
창으로 찌른 사람만이
그 창으로 낳게 해 줘요
그렇게 원시적인 치료는 처음 봤어요

200922083342275.png

사랑이 없으면 고통도 없어요
고통이 없다면 사랑도 아니예요
사랑의 고통은 삶의 고통이예요
그리하여 사랑이 없다면
삶도 없어요
참 이상한 등식이예요

(역시 캠벨을 활용한 등식)

IP *.160.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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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꿈
2009.02.22 09:43:25 *.238.35.133
고통없는 사랑을 꿈꾸는 건.. 유아적인 발상인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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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discount
2010.10.21 09:47:11 *.44.47.70
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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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0 10:55:36 *.212.217.154

그래서, '쿨'한 사랑은

사랑이 아닌가봐요.

뜨겁게 사랑하겠습니다,

세상을, 사람을,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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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08:42:00 *.139.108.171

어둠이 없이 빛이 없듯이,

사랑 또한 아픔없이 혼자설 수 없겠지요.


성공또한 마찬가지일거세요.

실패없는성공은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모래위에쌓은 성 같겠지요.


지금 저에게주어진 시련도 

스스로를 단련시켜 더 큰 도전을 향한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그 믿음에 선생님의글은 작지만 뚜렷한 등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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