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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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내는 방법
(KBS 제 3 방송 '일자리를 찾습니다', 9월 19일 방송 분 )
미국의 과학자이며 정치가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50년 동안 매일 같은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같은 기도를 하며 평생을 살았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도대체 그는 무엇을 바랐던 것일까요 ?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능하사 만물을 주관 하시는 주님, 저를 인도해 주십시오. 저에게 제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십시오. 이 지혜가 저에게 명하는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저의 결심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저를 향한 당신의 끝없는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기도를 허락해 주십시오."
이 짧고 평범한 기도가 그를 평범한 사람에서 부터 비범한 인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짧고 평범한 기도문을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 이 땅에 저를 보낸 이여, 저를 인도해 주십시오. 당신이 저게 허락한 일을 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주십시오. 날마다 처음과 같은 열정으로 새로운 최선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이 저와 함께 있을 때,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느끼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매일 하나의 기원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그저 해치워야할 지루한 일상적 일정 밖에 없는 하루 속에서 우리는 열정을 지닌 채 살아 갈 수 없습니다. 매일 바쁘게 하루 하루가 흘러 갔지만 긴 세월이 흐른 후에 되돌아 보면,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이 나이만 먹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자마자 기원할 수 있는 기도문을 하나 만들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에게 하는 기도여도 좋습니다. 부처님에게 드리는 예불이어도 좋습니다. 자기에게 하는 다짐이어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매일 매일을 다시 오지 않는 마지막 날처럼 살아 가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날입니다. 영원히 되돌아 오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집에 들어가서, 혹은 거리를 걸으면서 자신을 위한 기원문을 하나 만들어 보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을 따라서 멋있는 말로 범벅을 치지 말고, 영혼의 아주 깊은 곳에서 나온 자신의 음성으로 가장 간절한 것을 바라십시오.
어떤 일을 하든 자신에 대한 사랑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스스로를 잊어 버려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무능력하다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에게 그렇게 말해서는 안됩니다. 스스로를 보호하고 격려해 줄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은 세상이 아닙니다. 세상을 비난하는 것은 위로가 될 지 모르지만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우리가 오히려 세상에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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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 3 방송 '일자리를 찾습니다', 9월 19일 방송 분 )
미국의 과학자이며 정치가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50년 동안 매일 같은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같은 기도를 하며 평생을 살았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도대체 그는 무엇을 바랐던 것일까요 ?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능하사 만물을 주관 하시는 주님, 저를 인도해 주십시오. 저에게 제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십시오. 이 지혜가 저에게 명하는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저의 결심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저를 향한 당신의 끝없는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기도를 허락해 주십시오."
이 짧고 평범한 기도가 그를 평범한 사람에서 부터 비범한 인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짧고 평범한 기도문을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 이 땅에 저를 보낸 이여, 저를 인도해 주십시오. 당신이 저게 허락한 일을 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주십시오. 날마다 처음과 같은 열정으로 새로운 최선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이 저와 함께 있을 때,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느끼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매일 하나의 기원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그저 해치워야할 지루한 일상적 일정 밖에 없는 하루 속에서 우리는 열정을 지닌 채 살아 갈 수 없습니다. 매일 바쁘게 하루 하루가 흘러 갔지만 긴 세월이 흐른 후에 되돌아 보면,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이 나이만 먹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자마자 기원할 수 있는 기도문을 하나 만들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에게 하는 기도여도 좋습니다. 부처님에게 드리는 예불이어도 좋습니다. 자기에게 하는 다짐이어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매일 매일을 다시 오지 않는 마지막 날처럼 살아 가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날입니다. 영원히 되돌아 오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집에 들어가서, 혹은 거리를 걸으면서 자신을 위한 기원문을 하나 만들어 보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을 따라서 멋있는 말로 범벅을 치지 말고, 영혼의 아주 깊은 곳에서 나온 자신의 음성으로 가장 간절한 것을 바라십시오.
어떤 일을 하든 자신에 대한 사랑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스스로를 잊어 버려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무능력하다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에게 그렇게 말해서는 안됩니다. 스스로를 보호하고 격려해 줄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은 세상이 아닙니다. 세상을 비난하는 것은 위로가 될 지 모르지만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우리가 오히려 세상에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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