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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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단군의

2013년 5월 28일 00시 18분 등록

단군의 후예을 시작한 지 어언 1년이 지났다.

그리고 300일차 완주를 한지도 한 달이 넘었다.

지난 1년 가까이의 시간들을 돌아보면 정말이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중 가장 의미있는 일이라고 한다면 '꿈벗 여행'을 통해

구본형 사부님을 만나뵙게 되고 변경연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단군의 후예에 이어 연구원 지원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일이리라.

 

그 동안 내가 정신적 멘토로, 또 롤모델로 생각하던 구본형 사부님을 떠나보내는

가슴아픈 일도 겪으며 방황의 시간들을 보내기도 했지만

이제는 사부님의 부재 속에서 나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할 시간이 온 것 같다. 

물론 연구원 선배님들과 변경연 사람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있겠지만

결국 이 길은 나 홀로 고독을 씹으며 한 발 한 발 외롭게 가야 할 길이리라.

 

하지만 힘든 고비고비마다 나를 일으켜 세우고

채찍질 해 줄 사부님의 글과 추억이 있기에 다시금 마음을 다 잡고

300일을 넘어 1,000일, 1만 시간, 그리고 10년의

우드스탁의 외로운 여정에 오르리라!

 

★기상시간 6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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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고비고비마다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응원해 줄 구본형 사부님의 詩

 

내가 만일 다시 젊음으로 되돌아간다면,

겨우 시키는 일을 하며 늙지는 않을 것이니

아침에 일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되어

천둥처럼 내 자신에게 놀라워 하리라.

신(神)은 깊은 곳에 나를 숨겨 두었으니

헤매며 나를 찾을 수 밖에

그러나 신도 들킬 때가 있어

신이 감추어 둔 나를 찾는 날 나는 승리하리라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이것이 가장 훌륭한 질문이니

하늘에 묻고 세상에 묻고 가슴에 물어 길을 찾으면

억지로 일하지 않을 자유를 평생 얻게 되나니

길이 보이거든 사자의 입 속으로 머리를 처넣 듯

용감하게 그 길로 돌진하여 의심을 깨뜨리고

길이 안보이거든 조용히 주어진 일을 할 뿐

신이 나를 어디로 데려다 놓든 그곳이 바로 내가 있어야 할 곳

위대함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며

무엇을 하든 그것에 사랑을 쏟는 것이니

내 길을 찾기 전에 한참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천 번의 헛된 시도를 하게 되더라도 천한 번의 용기로 맞서리니

그리하여 내 가슴의 땅 가장 단단한 곳에 기둥을 박아

평생 쓰러지지 않는 집을 짓고,

지금 살아 있음에 눈물로 매순간 감사하나니

이 떨림들이 고여 삶이 되는 것

아, 그때 나는 꿈을 이루게 되리니

인생은 시(詩)와 같은 것

낮에도 꿈을 꾸는 자는 시처럼 살게 되리니

인생은 꿈으로 지어진 한 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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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3 16:12:58 *.91.142.58

32일차 - 20130913

취침시간: 11시 30분 

기상시간: 5시 30

수면시간: 6시간

 

아침활동:  詩 등 기타 좋은 글 읽기(30분),  러셀 자서전 읽기(1시간)

아침운동: 승마 (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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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4 10:31:15 *.91.142.58

33일차 - 20130914

34일차 - 20130915

35일차 - 20130916

36일차 - 20130917

37일차 - 20130918

38일차 - 20130919

40일차 - 20130920

41일차 - 20130921

42일차 - 20130922

43일차 - 20130923

 

44일차-20130924

취침시간 12:30 am

기상시간:  5:50 am

수면시간: 5시간 20분

 

아침활동: 독서 2시간

* 며칠전(지난 금욜 9/20) 승마하다 발목을 접질러 당분간 운동을 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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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5 10:55:56 *.91.142.58

45일차-20130925

취침시간: 12시 30분

기상시간: 2시 30분

다시취침: 3시 30분

다시기상: 6시 30분

수면시간: 5시간

 

아침활동: 독서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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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6 11:26:47 *.91.142.58

45일차-20130925

취침시간: 12시 30분

기상시간: 7시 00분

수면시간: 6시간 30분

 

전날 잠을 좀 설쳐서 인가... 아니면 부상 당한 다리 때문일까

아니면 어젯밤 넘 장시간 운전을 한 탓일까? 이소라 콘서트에 넘 몰입해서일까...

어쨌든 오늘은 늦잠을 자고 말았다...

 

내일부터는 다리가 아파도 아침 운동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당위성이 느껴진다.

운동을 못하니 오히려 몸도 찌뿌둥하고 컨디션도 안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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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7 10:21:04 *.91.142.58

46일차-20130926

취침시간: 12시 30분

기상시간: 5시 50분

수면시간: 5시간 20분

 

아침활동: 독서 2시간(괴테 다시읽기-오프수업 과제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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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4 05:18:16 *.35.252.86

9월 26일 이후 출석체크를 빼먹다니...

10월 한달 동안은 매일 일찍 기상하여 아침운동을 했다.

그리고 10월 마지막 주에 감기가 심하게 걸려 일주일 정도 앓고나서

11월 5일부터 약 2주간 슬럼프였다.

 

오늘부터 다시 리셋하고 새로운 100일에 도전해보자!

그리고, 1000일 그리고 1만 시간을 넘어 10년을 채우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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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18:38:36 *.91.137.66

단군 300+ 이제 다시 리셋하여 출항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100일 단위로 3번, 새로운 300일을 목표로~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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