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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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8일 21시 16분 등록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1. 새벽시간 : 오전 5시 30분 ~ 7시 30분

  2. 새벽활동 : 미드보며 영어공부, 책읽기, 취미활동

 

나의 전체적인 목표 (1~2 가지)

 

  1. 허둥지둥 시작하는 아침을 청산하고 여유있게 시작해서 알찬 하루를 보낸다.

  2. 해야하는 일을 제대로 하고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자.

 

중간목표

 

   내가 해야 하는 역할들 중에서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할지 혼란스럽다. 사실은 모두 던져 버리고 싶다.  깊은 우울과 무력감을 극복해야 한다. 당분간은 아침에 일어나서 드라마나 보며 즐길 생각이다. . 그 외 시간은 직장일과 집안일과  채워질 것이므로.  미드니까 영어공부한다고 해 두자. 

 

    그 다음(6월부터 가능하면 좋겠다) 하고 싶어지는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다.  그림 그리기, 책읽기  중에서 내키는 걸 할 것 같다. 108배도 함께 하고 싶다.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단계에서 취침시간이 자꾸 늦어지는 경향이 있었고 그러다보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그것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진정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아직 답을 못 찾았다는 것일 게다. 잘 하는 일을 못 찾은 때문인가?   하고 싶은 일이든 잘 하는 일이든 계속 천착할 무언가를 찾아야 할텐데......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이 변화

 

     무기력과 우울감, 짜증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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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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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3 08:39:33 *.251.20.45

2014. 7.3. 46일차

11시/5시

 

북클럽 일지 작성하고 아들이 오늘 시험 칠 영어 문제집 푼 부분 점수 매겼다.  그러다보니 깨워야 할 것 같아 깨웠더니 일어나질 않는다. 자기가 맞춰 놓은 알람을 계속 그냥 울리게 두길 여러 번, 6시 435분쯤에 깨워서 틀린 문제 설명해 주는데 귀찮음과 짜증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한다. 그래서 오늘도 접었다. 단  냉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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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21:07:45 *.124.98.251

2014. 7.4. 47일차

?/?

 며칠 만에 일지를 쓰려니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날 그날 미루지 않고 해야 할 필요를 절실히 느낀다. 평소처럼 북클럽 공부를 조금 한 것 같다.

 일과를 마치고 친목여행을 갔는데 구불구불한 길을 차를 타고 도느라 멀미처럼 어지럽고 속도 좋지 않았다.  이동할 때 외에는 거의 앉아서 시간을 보냈다.  잠깐 잠깐씩 이야기를 나누며 타인의 생각의  단면들을 보기도 했다. 요즘도 버스에선 노래를 부르는구나. 더구나 노래방 기기까지 구비되어 있다.  자리에 앉아서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구지 일어나서 몸을 흔들며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언제나 이런 장면은 외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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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21:23:07 *.124.98.251

2014. 7.5. 48일차

 

 ?/ 8시

 

지인들과 자연휴양림 팬션에 가기로 한 날이다. 일어나 챙기고 장보고 구불구불한 길을 달려 도착했다.  남편은 짐을 내려 놓고 아이들 야구장에 데려다 주고 다시 장을 더 보러 갔다. 다른 일행들이 도착하기 전 혼자 있는 시간이 참 좋았다. 가지고 간 책을  넓은 창을 간간히 바라보며 읽었다.  나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은 혼자 책 보는 시간인 것 같다.  그런 시간을 많이 누릴 수 있으면 좋으련만....

 

다른 가족들이 오고 난 이후는 숯불구이와 함께 알코올 섭취.   밤 늦도록 이어진 술자리에선 여러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아이들 학교 생활,  직장 생활, 치매 걸린 어머니 병 수발 이야기 등등. 삶이 녹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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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22:02:59 *.124.98.251

2014. 7.6. 49일차

2시 / 7시

 

 아침에 출석만  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일어나서 뭔가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다른 가족들 소리가 들리는 7시쯤 일어나서 씻고 엄마들과 산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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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23:41:15 *.124.98.251

2014. 7.7 50일차

 

? / 5시 15분

 

 출석만 하고 도로 누웠다. 몹시 피곤했고 하루 종일 마주치는 사람들한테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잠시도 짬을 낼 시간도 없이 처리할 일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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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23:46:04 *.124.98.251

2014. 7. 8. 51일차

11시/ 5시 15분

 

오늘도 출석하고 도로 누었다.  생각을 정리해서 오늘 처리할 일이 있긴 했다. 누워서 난감한 일 두가지를  어찌 처리할까 궁리하며 누워있다 7시 가까이 되어서 일어났다.  다행히 오늘 무난히 처리한 것 같다.  물론 또 다른 복병이 나타나 아침부터 열받는 일이 두 건 더 늘었지만.. 뭐 잠 자는 동안 명료하게 생각이 정리될 거라 확신하며 잠을 청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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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11:56:38 *.251.20.45

2014.7.9 52일차

2시/ 5시 15분

 

 상담하며 늦게 마신 커피가 효과를 발휘하여 늦도록 잠을 못 잤다. 그래도 신경 쓰였던 일 두 가지는 무난히 해결되었다.  아침 활동은 하지 못했고 출석 후 다시 침대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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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12:03:20 *.251.20.45

2014. 7.10 53일차

? / 7시

밤에 이제 자야겠다는 생각도 없이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 그리고 일어나지도 못했다.  하루하루가 스펙터클하다. 7시부터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고 오늘은 사소한 일이 아니었다. 다행히 걱정했던 것보다는 별 일이 아니어서  마음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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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12:11:26 *.251.20.45

2014. 7. 11. 54일차

10시 30분?/ 7시

 

작은 아들 녀석이 자러 들어가면서 엄마 잠깐만 와 보라고 해서 녀석 옆에 잠시 누워 있다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아침에 멀리서 알람 소리가 들리긴 했으나 무시할 수 있는 정도였다.  계속 아침 활동을 잘하지 못해 속이 좀 상한다.  일주일에 한번 그림 그리러 가는 것도 근 한달을 빠졌다. 가족행사들 때문이 대부분이었고 지난 주 직장 일, 오늘은  나만 빼놓고 야구 보러 간다는데 나도 가겠다고 했다. 야구가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들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서다. 얼마나 더 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모른다.  벌써 큰 아이 친구들은 가족들과 함께 어디 가는데 따라 나서지 않는다고 하니 기회가 될 때 같이 시간을 보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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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12:40:49 *.242.48.1

새벽에 한 가지 활동만으로 채우는게 가장 좋지만, 그렇지만 않습니다.

가벼운 것부터 다시 시작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폭염으로 인해 몸이 쉽게 지치니... 잠자리를 시원하게 해 주시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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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10:05:06 *.251.20.45

20114. 7. 12. 55일차

 12시/ 8시

 

 매년 이맘때면 체력이 바닥난 느낌이 든다. 올해도 역시 그러해서 계속 일어나질 못한다.   몸이 지치면 아무 것도 못하는 것 같다.  마음만으로는 안 된다.  체력을 보충할 방도를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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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10:21:50 *.251.20.45

2014. 7. 13. 56일차

11시 30분/ 8시

 

어제 친구집에 놀러간 아들,  공부를 어느 정도 시킬지 어떻게 시킬지 궁리하며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자유방임으로 한 우리 세대와 달리 요즘은 엄마가 한발 앞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데 막연한 이상주의(?)로 시기를 많이 놓친 것같다.  이제 와서 따라 줄지도 의문이고....  11시 반쯤 아이 데리러 친구 집에 갔다. 너른 들판 사이에 지은 집, 시원하고 운치 있다.  아이 데리고 오면서  타운하우스라고 조성해 놓은 집을 구경했다. 좋긴 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아이가 로또 사자고 한다.  단군 세미나 자료를 떠올리며 생각했다.  아이와 함께 꿈의 목록을 만들어 보자고.  그러나 바로 야구 가야 했고 오늘은 내가 간식 당번을 해야 해서 오후 나절을 꼬박 운동장에서 보냈다.   바쁜 며칠을 보내서 찬찬히 생각을 해 보야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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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10:29:56 *.251.20.45

2014. 7. 14. 57일차

11시 30분/ 7시

 

이런! 오늘 아침엔 일어날 수 있을 줄 알았다. 어제 잠자리에 들 때 까지는. 그런데 한밤중  아파트 어느 집에서 남자애의 절규가 들리기 시작했다. 뭐가 쿵쾅거리는 소리도 들렸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도대체 뭐라 그러는 거냐고 했더니 남편이 '엄마 때문에 그래." 라고 한다는 거다,  그 말 듣고 들어보니 그렇게 들렸다. 그런데 정작 엄마 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고 다른 가족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괴이했다.  거기다 생각지 못한 초인종 소리!  중학생 남자 아이의 괴성이다 보니 나도 어느 집인지 궁금했는데 우리 집에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나 보다. 나도 우리 집 말고 남자 아이 있는 집 한 집 밖에 모른다.  남편이 나가 인터폰을 들었는데 그 사람은 사라지고 없었다.  아침쯤 되니 그 아이도 지쳐 잠들었는지 조용했다. 아파트란 주거 공간이 몹시 싫은 밤이었다.  아침에 두 아들 녀석은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나도 몰랐다. 그럲게 깊이 잘 수 있음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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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5 10:08:42 *.251.20.45

2014. 7. 15. 58일차

12시/ 5시 15분

 

오랜만에 일어났다. 차를 한잔 우려서 갖다 놓고  Grammar in Use  문장 정리 하고 위기이 주부들 표현 정리를 했다.  그리고 한 20분,  그림책 자료를 좀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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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11:06:48 *.251.20.45

2014. 7.16. 59일차

12시/7시

 

아침 활동 일지가 .. 못 일어나는 날은 일기가 되어 버렸다.  어제 회식,  오늘 회식... 내일도 모임. 진짜 아침 시간 활용 못하면 안된다. 우선 버킷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  그런데 계속 미루고 있다.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언지 나 자신이  확신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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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11:17:21 *.251.20.45

2014. 7. 17. 60일차

11시 40분/ 5시 29분

 

알람 소리 듣고 그냥 있다 깜짝 놀라 후다닥 일어나보니 5시 29분, 출석했으나 지각인 듯. 일어나서 카페 글 검색하여 필요 정보를 정리했다. 수호장님 조언에 따라 산책을 나가볼까 하고 창밖을 내다 보다 마음을 접었다. 이유는 운동 싫어하는 내 성향 때문이지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인정할 밖에......  사실 무엇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이 운동인 듯 하다. 그런데 싫어하니 해야하는데... 하면서 실천이 안 된다.  오늘은 티근과 회식 후 아무리 늦더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을 종이에 적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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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6 22:07:43 *.124.98.251

2014. 7.18. 61일차

 

? / 5시 15분

 

간만에 기억을 더듬어 보니 7월 17일  회식을 하고 밤 10시 30분에  어떤 사람을 만나야 했다.   행정 편의적인 일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복지가 필요한 사람이 발견되면 바로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이면 좋겠다. 힘든 건 알겠는데 신청 기간이 지났다... 이런 거 어찌 할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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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6 22:15:14 *.124.98.251

2014. 7.19. 62일차

 

 ㅎ 밀린 일기 쓰는 기분이다.  7월 18일 금요일,  둘째 아이 담임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만남이 있었다.  화실 가는 날과 겹쳐 언짢아 하면서도 안 갈 수는 없었다.  업무 때문에 저녁도 못 먹고 바로 만남의 장소로 갔지만 30분쯤 지각, 핫초코를 시켜 마셨다. 이런 여름에 핫초코라니.. 참.... 다른 엄마들이 참 특이하다고 .. 나도 마시면서 후회했다. ㅎ 전학 온 아이 하나 때문에 담임 선생님도 아이들도 너무 힘든 한 학기를 보냈다.  아이들을 키우기란 정말 어 렵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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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6 22:20:07 *.124.98.251

2014. 7. 20. 63일차

 

내가 뭐했나... 한참 생각해 보니 아침에 아들 녀석들 야구 시합 보내놓고 출근했다.  아침에 뭘 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알람만 끄고 잠을 잔 것으로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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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6 22:26:12 *.124.98.251

2014. 7. 21. 64일차

 

 등산을 했다.  일의 일환이었다. 꼭 가야 하는 건 아니었으나 가는게 맞다 싶어 올라갔는데 헉헉.. 숨이 막혔다.   등산 간다고 했더니 "사서 고생" 이라고 했던 아들 말이 떠올랐다.  그래도 어느 정도 지나니 올라갈 만했다.  올라가면서 상담을 좀 하려 했으나  힘들어서 못하고 내려오면서는 동료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러 가지 일들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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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 22:40:13 *.124.98.251

2014. 7. 31. 65일차

 

1시 ? / 6시 20분

 

출석만 하고 도로 누워 자다 6시 20분에 일어났다.   생일상을 차려야 해서 마음이 바빴다.  오랜만에 잡채까지 해서 간만에 아침  밥상이 제법 풍성했다.   작은 녀석이 밥을 먹으며 오늘은 밥이 잘 안 넘어간다고 했다. 잉?  반찬이 많은데 ?!    말 그대로 다른 걸 먹느라 밥 자체가 많이 안 들어가는 것 같았다.  다른 때는 국에 말아 먹기 일쑤인 녀석인데 오늘은 미역국도 마다했다.  네가 국을 좋아했던 건 국이 좋아서라 아니라 먹을 반찬이 없어서였단 말인가ㅠㅠ   매일 풍성한 아침을 차려 주면 좋을텐데.  해야 하는 다양한 역할 중   주부의 역할을 제대로 못해서  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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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 23:58:08 *.124.98.251

2014. 8.1  75일차

 

12시 30분 / 5시 20분

 

어제 몇 달을 질질 끌던  초상화를 끝내고 할머니 초상화를 그릴 생각을 하니 갑자기 의욕이 생겨서 초상화 안내서를 읽었다.  몇 달 만에 4B 연필을 잡고 기본 형태부터 그려가며 읽으니 몰입이 잘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화실 샘이 이제 좀 빠지지 말라는데 다음 주에도, 다다음주에도  빠지게 생겼으니 혼자 연습이라도 확실히 해가야 될 것 같다. 한달 정도 손을 놓았더니 감을 다 잃어버려서 당황스러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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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3 00:47:55 *.124.98.251

2014. 8.2    76일차

 

12시 20분/5시 7분

 

세미나가 있는 날,  밤 늦게 도착할 거라 "매일 매일 영어 소원" 을 하고 북클럽 일지 작성을 마쳤다. 

 

오랜만에 참석한 세미나였다.   세미나 자료를 받아 읽어보는 거랑 실제 세미나 참석하는 거랑은 확실히 달랐다.

다른 분들의 꿈을 듣고 보는 것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잘 안 하는데 오늘 나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 

 종이에 적을 때도 막연했던,  한 때 시도해 보고 접었던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오늘 홍승완 님이 몇 번 언급했던 마사 그레이엄,  그녀처럼 나도 강렬하게 뭔가를 하고 싶다고 느낀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녀처럼 독하게 연습하는 대신 쉽게 내 것이 아니라고 놓아버렸던 것 같다. 

 

세미나 갈 때는 버스에서 고개를 좌우로 떨구며 정신 못 차리고 잠을 잤는데 올 때는  잠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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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00:10:37 *.124.98.251

2014. 8. 3. 77일차

 

1시 / 5시 15분

 

눈, 코, 귀 각 부분 스케치 연습을 하다 (1시간 정도)  너무 졸려서 다시 자버렸다. 일찍 자야  아침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내 몸이 기계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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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05:33:16 *.124.98.251

2014. 8. 4. 78일차

 

출석 후 '마음 편지'가 눈에 띄어 읽어 보게 되었다.  "하루키가 소설을 쓰는 이유" 라는 글이 우연히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마음 편지에 대한 이야기를 세미나에서 듣기도 하였고 거기다 제목이 소설을 쓰는 이유라니 ...  그 칼럼을 읽고 다른 글도 드문 드문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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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05:41:10 *.124.98.251

2014. 8. 5. 79일차

12시 30분 / 5시 15분

 

출석 후 도로 잔 듯.  이 날 밤늦게 오랜만에 '어린이와 문학' 카폐에 들렀다.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  글을 몇 개 읽다가 '복숭아문학상' 이라는 배너가 보이기에 클릭해 보았다. 문학상 이름이 좀 웃겼다.  아니나 다를까 복숭아 홍보의 목적성이 있는 지역 축제 관련 문학상이었다. 어쨋든 응모 작품을 읽다가 시간을 너무 보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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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1 22:16:29 *.102.19.233

작품 읽으신게 수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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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05:49:29 *.124.98.251

2014. 8. 6. 80일차

 

2시 30분 / 5시 15분

 

 입  스케치와 명암 넣기 연습 후 아들 녀석이 읽어보았으면 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다 놓은 '박철범의 하루 공부법' 이라는 책을 집어 들고 훓어 읽었다.  꼴찌에서 6개월만에 1등을  했다는 공신.  문득, 학습법 책을 지은 친구들은 어린 나이인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책을 쓸 요량을 먼저 한 것일까,   외부의 권유가 있었던 것일까 궁금했다.  벌써 저서가 있다니 대단하다. 한 권도 아니고 같은 주제의 책이  2권인 모양이다.  이 친구도 밤 늦게까지 하기보단 깨어있는 시간 활용을 잘 한 친구다.  새벽에 읽어나서 공부할 것을 적극 권하고 있는데 나도 밤늦은 시간에 뭔가 자극적인(?) 것을 보면 안 되겠다.  새벽에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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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05:54:42 *.124.98.251

2014. 8. 7. 81일차

 

12시 30분 / 5시 15분

 

휴가 떠나는 날이다.  이것 저것 챙기느라 또 취침 시간보다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노트북이 말썽이라 어제 서비스 맡겼는데 바로 받질 못하여 노트북 없이 떠나게 생겼다.  매일매일 영어소원은 스마트폰으로 못 들을 것 같은데 걱정이다.  놀다가 어디 PC 방이라도 찾아야 하려나? 

밀린 일지 기억을 더듬어 썼고 이제 북클럽 일지와 "매영소"를 처리하고 휴가 떠날 점검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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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0 22:12:21 *.124.98.251

2014. 8.8. 82 일차

 

? / 4시 45분

 

낯선 곳이라 그런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찍 눈이 떠졌다.   오늘의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숙제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더니 남편이 휴대폰과 노트북을 연결해서 인터넷이 되게 해 주었다.  그런데 또 녹음이 되게 설정하느라 또 한참 시간을 들여서 결국 숙제를 했다.  휴가지에까지 와서 이게 뭐하는 거람?  어쨋든 100일간 하루도 지각이 허용되지 않으니 신경이 쓰이긴 하다. 규칙이 깐깐하면 또 거기에 맞추어 가게 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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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0 22:24:07 *.124.98.251

2014. 8. 9. 83일차

? / 5시 15분

 

숙소가 와이파이 빵빵해서 쉽게 미션을 해결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바닷가 산책 후 팬션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했다.  빵과 스크램블드 에그, 샐러드 등 간단한 식단이었는데 괜찮은 아이디어인 듯 싶었다. 팬션과 카페를 겸하고 이른 아침 시간에 카페 공간을 활용하여 투숙객에게 식사 제공하니 인기가 많은 듯.   휴가 3일째,  원래는 통일전망대나 갈 수 있는 최대치까지 가보는 거였는데 가는 길에 괜찮은 해수욕장이 나오자 아이들은 또 물놀이을 원했다.  나는 평상 위에 앉아 책을 보고 남자들은 바다로 뛰어들었다.  신나게 놀고 야구팀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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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0 22:31:22 *.124.98.251

2014. 8.10.  84일차

 

? / 6시 30분

 

야구단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함께 자서 너무 이른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었다.  더구나 내 짐은 다른 곳에 두고 아이들 군기반장으로 투입되어  폰도 없어서 아침에 잠은 깨어도 출석을 할 수 없었다. 어차피 출석해도 아침 활동을 못한다는 사실로 출석 못함의 이유를 대며 그냥 누워 있다 아침 식사 준비를 위해 다른 엄마들과 같이 일어났다.  지기를 바란 야구를 아이들이 이겨 버려서 또다시  대여섯 시간 거리를 이틀 뒤 다시 가야  한다는 사실이 기가 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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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1 20:07:50 *.124.98.251

2014. 8. 11. 85일차

 

12시 10분/ 5시 15분

 

여독이 풀리지 않아서 그렇다고 핑계를 대며 .... 도로 잤다.  7시에 일어나 하루 시작....  밀린 허드렛일들을 하고 연수 받으러 갔다.  두번째 강사분은 미안하지만 내 스탈이 아니라 그런지 꾸벅꾸벅 졸렸다.  내일은 차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될터이고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해서 아침 두 시간을 확보하려면 좀 일찍 일어나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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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12:52:14 *.176.240.42

삐리님 여행 다녀오셨어요?

전 휴가 전후로 흐름이 좀 깨지더라구요.

3단계나 가야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평정을 유지할라나 ^^

여튼 남은 기간 새벽활동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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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0 13:16:13 *.251.20.45

2014. 8.12. 86일차

 

'영어소원' 과 북클럽 일지 작성 후 아이들 챙겨서 속초 행. 야구 시합을 보았다. 같은 유소년 야구라도 어찌 그리 다른지.. 덩치도, 자세도 수준도 달랐다.   우리 아이들이 주말마다 하는 반면 그 아이들은 주중에도, 주말에도 매일 여섯 시간 정도 훈련을 한다고 했다.  시간 투자가 엄청나니 실력이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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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1 05:27:53 *.218.44.14

단군의 후예 2단계도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저는 심연의 바다에서 멋지게 헤엄치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삐리님은 지난 일주일 간 잘 지내셨는지요. 여독을 푸는 기간이었으려나 ㅋ

 

오늘 부로 딱 5일 남았는데 꼭 함께 완주해요!!

완주파티에서 서로 축하해 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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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1 05:51:35 *.124.98.251

2014. 8. 14, 88일차

 

거제도로 부모님들 모시고 나들이 가기고 해서 아침에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출발했다.  양가 어른들을 모시고 가는 나들이는.....  아들 말을 빌자면 '어색함의 조합'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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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1 06:07:26 *.124.98.251

2014. 8.15 . 89일차

 

출석체크만 하고 도로 잤다. 일어나서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 되어서. 비가 와서 다른 건 못하고 실내로 들어가야 해서 해양박물관에 갔다.  4D 영상을 처음 본 엄마가 무척 즐거워하셨다.  어른들에게 별로 재미나는 활동이 아니어도 그냥 간만에 나들이가 즐거운 일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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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09:37:36 *.124.98.251

2014. 8.16. 90일차

 

개학 전 마지막 주말이라 아이들 숙제를 점검해야했다. 큰 녀석은 숙제를 다 못했다는 구실로 야구 가는 걸 제한했다.  그 댓가로 치킨 사주기로 하고 . ㅎ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 일 때문에 제한했는데...  아이가  할 일을 제 때 할 필요를 느꼈으면 했는데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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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09:45:46 *.124.98.251

2014. 8. 17. 91일차

 

The WednesdaysWar  북클럽 마무리를 해야 해서 아침수련부터 줄곧 책을 읽고 일지 정리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성장 소설이라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니 갑자기 뭔가 조급해져서 '아티스트 웨이' 를 빌려왔다.  도서관 마감 시간 직전이었다.  항상 느끼는 건데 도서관 문 닫는 시간이 너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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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09:48:21 *.124.98.251

2014. 8.18. 92일차

 

다시 시작된 전쟁.. 후후 ..  좀 더 짜여진 생활에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더 절실해졌다.   확실히 더 피곤해져서 초저녁부터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체력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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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09:57:57 *.124.98.251

2014. 8. 19. 93일차

 

아티스트 웨이를 읽다가 졸다가 했다.  거기서 내가 늘 해 오던 생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생각들을 던져 버려야 한다. 

 

이젠 너무 늦었어

하고 싶은 일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을 만한 논을 모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좀 더 창조적인 일을 열망할 때마다 '그건 내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야 " 라고 말하던 것을 이제는 그만 둔다.

"꿈은 중요하지 않아. 꿈은 꿈일 뿐이야. 분수를 알고 살아야 해" 라는 말은 더이상 하지 않는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당신이 이상해졌다고 생각할까 봐 두려워하지 않는다.

"창조적으로 사는 것은 사치야.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 해" 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여기다 더하여, "나는 창조적인 재능이 없어. " 라는 생각도 던져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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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10:03:47 *.124.98.251

2014. 8. 20. 94일차

 

밀린 미드 클럽 일지 작성을 위해 오랜만에 미드를 보고 표현 정리를 했다.  하면서 든 생각은 스피드리딩 카페 북클럽을 좀 많이 하고 거기에 시간이 많이 할애된다는 생각을 했다.   기한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욕심이 생겨서 그만두기가 좀 어려운데 이렇게 밀려서 할 때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다. 

"매일 밀리지 않고 하면 그리 오랜 시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었을텐데 왜 못했지?"

  왜 못하는지, 아님 이번엔 할 수 있을지 또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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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10:08:46 *.124.98.251

2014. 8.21. 95일차

 

 작은 녀석 개학맞이 체험학습을 떠나는 날이라 수련 활동 대신 김밥을 쌌다.  밥이 되는 동안 잠시 일지 쓰러 들렀었고...   들뜬 얼굴로 갔다 재밌게 하고 돌아왔다.  녀석이 김밥 몇 개를 그대로 들고 왔다. 친구들 거 먹느라 다 못 먹었다고.  친구들도 자기 꺼 먹었다는데도 남았다. ㅜㅜ

"맛 없었어? '

" 아니"

  많이 싸 줬거니 ~ 해야지 ~ 엄마로서의 자존심이 유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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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10:47:28 *.124.98.251

2014. 8.22. 96일차

 

 

 어제.... 분노에 휩싸이지 않으려고  내일 이야기하자고 한 일은 잘했다. 

 오늘 ... 조곤조곤 이야기하여 아이 스스로 고개를 떨구고 진심 반성하는 마음이 든 것 같아 나도 마음이 가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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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10:55:35 *.124.98.251

2014. 8. 23.  97일차

 

눈을 뜨면서 오늘 해야 할 일들을 떠올렸다.  미드 클럽 마무리를 해야 했고 1시간 거리 옆 도시로 대회 나간 아이들 격려 방문을 해야 했다. 굳이 안 가도 되는 것이었으나 또 가봐야 겠다는 맘이 들었는데 안 가면 찝찝하니 말이다. 문제는 길치에다 한 번도 거기까지 운전해 가 본 적이 없다는 것.   결국 나의 운전실력을 아는 남편이 데려다 주어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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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11:04:58 *.124.98.251

2014. 8. 24. 98일차

 

어제 밤 꾸벅꾸벅 졸다  방으로 들어가 결국 쭈욱 자고 말았다.  작은 아이가 새벽 1시 반에 하는 리틀 야구 한일전을 보자고 그랬으나 같이 못 봤다.   새벽활동도 못 하고 도로 잤다. 근데 녀셕들은 새벽까지 둘이서 놀다가 7대 0으로 이기는 걸 보다  잤다고 했다.   좋아하는 일엔 에너지가 생기나 보다. 근데 난 ... 간절하지 않은가 보다.   하고 싶다고 말하며 어영부영 하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이래서는 안 되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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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6 05:29:12 *.124.98.251

2014. 8.25. 99일차

12시 반/ 7시

 

 출석 후 모닝페이지를 해야지 ... 하면서 빈 방으로 가서 도로 잠.

 모닝페이지를 이미지로 ㅎㅎ

 이상한 꿈 사이로 들어가 마지막 지각하는 꿈으로 마무리. 

 비오는 월요일 아침 정~ 말 일어나기 싫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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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6 07:00:27 *.124.98.251

2014. 8. 26. 100일차

12시 반 /5시 15분

 

모닝페이지 할 노트를 찾았다.  자는 가족들 생각해서 불 켜지 않고 찾은 노트는 20년전쯤 좋은 책 구절과 내 생각을 적어 놓은 노트였다. 그 안에 붙여 놓은 신문 조각은 빛이 바래 누랬고 "내가 이런 것도 적어 놓았나!" 싶은 것들도 있었다.  놀랍게도 그 노트 첫 페이지에는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붙여 놓았고 그 다음 페이지는 내가 쓴 시다!  달랑 하나지만 내가 시도 썼나?  그 다음은 읽은 책에 대한 단상, 좋은 구절들, 내 생각의 단편들이 적혀 있다.  다만  대학노트의 스무페이지 정도만 채워 놓았다는 것.  난 왜  그 페이지들을 계속 채우지 못했을까?  집 정리를 하면서 한번씩 쓰다 만 노트들을 들고 잠시 버릴까 말까 망설이다 다시 책꽂이에 툭 던져놓던 게 생각난다.  20년 세월을 두고 다시 채우게 된 노트.   '아티스트 웨이' 에서 이르는 대로 세 페이지 떠오르는 대로 썼다.  이제 계속 이어가야겠구나. 200일차에 새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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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6 15:32:52 *.176.240.42

아 멋져요 200일차에 새로 시작..

전 단유 후 새벽활동이 흐지부지되어버려서..\

자책모드로 오늘의 단군일지를 마무리했는데

삐리님 일기를 읽고 힘이 났어요.

전 300일차 가기 전까지 휴식기간 동안

계속 새벽활동 도전해 보려구요.

2단계에서 여러날 빼먹은 게 너무 양심에 걸려서요.

3단계 가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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