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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3단계,

세

  • 둥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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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3일 22시 40분 등록

3단계 : 나만의 길을 간다.

 

기상시간 : 4시 40분 기상

 

활동 : 123운동, 연암 박지원 책읽기. 3단계 필독서 전체 읽기

 

성공선물 : 1주일 휴가를 내고 여행하기

 

나 자신에 대한 탐구를 하고 싶습니다. 나 자신을 달래면서 사랑하면서 만족하면서 살아갑니다.

 

혼자인 나를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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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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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07:48:16 *.227.22.57

2014년 4월 15일 화요일 93일차

4시 30분 기상하여 출석 확인 문자 보내고 잠자리에서 곰지락.

어제 저녁에 시간이 있어 노아 영화를 보았다. 예전에 알고있는 스토리를 영화로 그린 내용이라

약간의 지루함을 느낀 나.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캡틴 아메리카를 보면서도 느낀 감정은 약간 지루함

요즈음 신화에 대한 영화가 많이 나온다 헤라클레스도 함 보고 싶고, 신화에 대한 책을 읽고 있는 상태라

자연히 영화 제목에 신화에 나오는 이름이 있으면 관심이 간다. 하하하

신화의 힘을 몇 페이지 읽고 출근 준비를 한다. 어떤 한 일에 몰입하는 것을 경험해 보지 못함에 아쉬움이 남는

3단계다.

퇴근을 춘천 집으로 향한다. 상언이 생일이라 그래도 아빠의 자격으로 가보는 것이다.

춘천에 도착해 토요일 열차표를 예매하고 집으로 간다. 아파트에 도착해 바라본 집은 불이 모두 꺼져있다.

저녁식사를 외식한다고 했으니 아직 이른 시간인가. 불 꺼진 집을 보니 마음이 허전하다.

집으로 들어가 불을 켜고 세면을 한다. 미역국을 데워 밥을 간단하게 먹는다.

점심에 부페에서 먹어서인진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이니 최대한 가볍게 먹는다.

조금은 상언이와 준휘가 들어온다. 상언이는 왠일이냐는 식이고 준휘는 엄마가 말했잖아 그런다.

하아~ 나의 위치가 이렇구나. 나 스스로 이렇게 만들었겠지만 후회가 밀려온다.

이런 삶을 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 갑자기 더없이 초라해진 나 자신을 바라본다.

오늘은 상언이 생일이니 잔소리는 안하기로 마음 먹는다.

상언이는 컴퓨터를 켜서 뭔가를 검색하고 노래를 듣고 한다. 준휘는 휴대폰을 가지고 논다.

아, 이런 생활이구나. 생일에 축하해주러 왔는데  나의 수준은 여기가지이고 마음에는 화가 일어나고

내가 왜 왔을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내는 조금 후 들어온다. 과일을 가져와 함께 먹고 얘기하자고 한다.

이 상태로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 얘기를 하면 잔소리가 나올 것 같다. 오늘은 거기까지 가지 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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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6 08:59:15 *.227.22.57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94일차

4시 30분에 기상하여 출석 확인 하고 잠자리에서 보내다.

생각만 오락가락한다. 하아 이렇게 생각이 많으니 살이 찌겠는가.

5시 40분에 벨소리를 잠재우고 50분에 전화영어를 한다.

이른아침이라 목소리가 약간 허스키하다.

출근준비를 하고 미역국에 밥말아먹고 출근을 한다. 이렇게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소비하는

생활이 아닌데 그렇게 돋을 벌려고 해야하나 싶다.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조금은 후회가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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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08:25:11 *.227.22.57

2014년 4월 17일 목요일 95일차

4시 30분 기상 출석 문자보내고 발차기 운동.

잠자리에서 신화의 힘, 나는 쓰는데로 이루어진다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에 일어난다.

나도 이제 책이 친구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 가고 있다.

책과 밥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음을 느낀다. 전혀 심심하지 않을 수 있다.

거기에 주위에 산이 있고 바다가 있으면 아침에 일어나 바다에 몸을 담그고 낮에는 산에 들어가 산과 같이 놀 것이다.

저녁엔 바다에 몸을 잠시 담그고 저녁엔 산들바람을 받으며 가볍게 산책을 하고 집에 들어와 책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고 싶다. 세상의 모든 것을 욕심내지 않을 것이다. 자연이 주는 혜택을 받아가면서 사는 법을 배우리라.

세상에 고통으로 윤회하는 삶을 탈피하여 세상과 조금은 색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면 조금은 많이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서운하게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더라도 내가 진실하고 알차면 모든 것을 내가 품을 수 있으면 서운한 마음이

덜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서운함은 아이들의 말과 행동이 아니라 내 스스로 느끼는 아니 마음속에

가득한 서운함의 표현일 뿐  아이들은 핑계일 것이다.

자연을 노래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내가 자연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

당분간 책의 노래를 들으며 인생을 살아볼 것이다. 책을 통해 현자들의 삶을 엿보고 현자들과 대화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면 그들의 삶이 어땠느냐고 물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

책을 한글자 한글자 읽으면서 명상도 하고 음미하고 곱씹으며 진도를 나갈 것이다.

40 이전에 읽지 않음을 후회하지 않고 아제라도 재미를 알게 된 것을 크게 기뻐할 것이다.

신화의 힘을 이해하고 인간의 꿈과 관련지으면서 세상의 형태를 파악해 보는 시도도 해 볼 것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후회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면서 지금을 만끽하는 삶을 살아 볼 것이다.

삶에 필요한 것을 배우고 익히면서 나이들어감의 편안함을 느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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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8 08:00:16 *.227.22.57

2014년 4월 18일 금요일 96일차

4시 30분 기상합니다. 출석 문자를 보냅니다.

발차기 운동을 합니다. 의식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꼼지락이 좋은 운동이면서 의식을 장난스럽게 깨우나 봅니다.

어릴때 하는 쥐암쥐암 이러한 운동이 정말 좋은 운동일 줄은 몰랐습니다.

예전에 어른들은 이러한 것을 어떻게 알아서 어릴때 이렇게 하라고 했을가요.

건강에 좋은 몸에 좋은 것은 이렇게 소리도 말도 없이 아무것도 아닌냥 늘 우리곁에 머무르나 봅니다.

소리없이 우리에게 좋은 것을 아무댓가 없이 주는 존재는 위대한 존재입니다.

자연이나 사람이나 마찬가지인가 합니다 아무댓가 없이 소리소문없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우리들의 이웃

이야기들은 들으면서도 흐뭇하고 마음속 한구석에 고이 간직하고픈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것을 나의 몸과 마음으로 하고 싶은 것은 나의 의식의 깨임이지요

나는 언제인가는 모르지만 인생을 나의 인생을 말하는 기회를 자주 가지려고 합니다. 나의 치부를 드러내고

스스로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남에게 이러한 경험을 들려주면서 인생을 보다 잘 살려는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보다 아름다운 지구를 위하여 나  스스로 걸어가는 것, 그것은 작은 실천이지만 보다 많은 사람이 나같은 행동을

한다면 아름다운 지구를 되찾는데 한 몫 할 것입니다. 세상은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내부에서 일어나는 자연치유 활동들을 보면 자연 스스로 살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회사생활을 통해 내가 얻는 것은 무엇일까 생가해봅니다.

경제적인 부분으로 돈을 벌어 생활을 영위합니다. 그리고 내가 하는 것은 시간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고

동료들과 보냅니다. 정서적으로 뜻을 같이하는 동료는 많지 않습니다. 그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도 좋은 얘기보다는

불만과 좋지 않은 점을 얘기하고 어떻게 하면 조직에서 살아남고 잘나가게 되는지 서로 비밀인냥 속삭입니다.

인생을 얘기하는 것도 계급으로 얘기합니다. 상사가 얘기하면 솔깃해지고 정답을 말하는 냥 열심히 듣지만

일반 직원이 얘기하면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나 스스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나의 시선을 나의

행동을 타인을 통해 보는 것이라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이런 회사생활을 조금 단축하려고 합니다.

자연을 벗삼아 살아보려고 합니다. 돈의 개념을 벗어나 살아보려고 노력합니다. 벌지 못하는 자 쓰지도 말라면

안쓰고 생활해 보렵니다. 극 최소한의 생활비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벌어야겠지요. 그렇지만 그것을 더 많이

갖기 위해 시간을 더 많이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회사생활에서 해보고 싶은 것은 휴직을 1년 해보고 조금은

조직생활을 해보다 조금 빠른 명예퇴직을 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경험은 인생의 추억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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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9 04:42:24 *.179.252.13

2014년 4월 19일 토요일 97일차

4시 30분 기상하여 출석 확인.

가벼운 체조로 몸 풀기. 단군일지 작성하기. 칼럼 2개 읽기

세면하고 서울로 이동 준비. 오늘은 순성(서울의 4대문 돌아보기) 합니다.

2년전인가 나만 했는데 모처럼 기회가 되어 아내와 함께 순성을 한다.

6시 13분 아이티엑스 기차를 타고 용산에서 내린다. 택시를 타고 8시 10분전에 숭례문에 도착.

함께하는 멤버들을 만나 8시10분쯤 출발한다. 서울의 골목 골목을 지나 성곽길로 복구된 길을 만나고

그 길을 따라 계속 걷는다. 우리나라의 성문 안과 밖을 동시에 본다. 아침에 조금은 쌀쌀한 날씨가

걷기 시작하면서는 참 고만운 날씨로 생각을 바꾸게 한다. 시원함을 제공하는 날씨가 된다.

점심으로 설렁탕을 먹는다. 아내가 말한 것은 거의 현실이 된다. 한마디로 참 운이 좋은 인생인 듯 하다.

나는 운이 좋은 인생 곁에 함께 하니 내 인생 또한 참 좋은 인생이다.

성곽 길이 예쁘고 길을 가면서 우리의 오래된 역사를 들을 수 있어 참 좋은 순례길이다.

홍난파 생가, 최순우 집터, 이병철 집터, 길상사, 삼청궁, 성북동, 광화문, 남산, 남산타워, 청계천

하루 동안에 서울 생활 십여년을 돌아보는 몽땅 한꺼번에 맛보는 만족감은 높기만 하다.

6시쯤 숭례문에 도착해 남대문 시장안에서 막걸리에 파전을, 마지막으로 남대문 시장표 호떡으로

마무리한다. 8시 30분 용산발 아이티엑스를 타고 집으로 출발. 아내와 함께하는 순성이라 더 행복한 하루!

부부란 함께할 때 더욱 좋은 것이라.

오늘은 제발 진도에서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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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0 04:34:46 *.179.252.13

2014년 4월 20일 일요일 98일차

4시 30분 기상하여 출석 확인.

123운동. 신화의 힘 일기.

상언이 도서관에 태워주고 8시 30분쯤 아침 식사를 한다. 아침을 먹고 책을 읽다.

세탁기를 돌리고 정리한다. 오전에는 시간이 있어 준휘에게 탁구를 가자고 권했지만

스마트폰에 빠진 준휘를 설득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책을 읽다 잠의 세계로 들다. 1시쯤 되어 상언이를 데리러 도서관으로 간다.

날씨가 좋아 공지천에는 사람들로 붐빈다. 점심을 먹는다.

식사를 마치고 아내와 함께 향로산을 향해 출발. 3시부터 입구를 출발하여 걷기 시작한다.

여기는 입구가 절정이다. 거의 일자로 가파르게 진행되는 산행길. 몸과 마음이 정신을 차린다.

여기를 통과하면 以後의 산행은 자연속도로 할 수 있다. 다른 산보다 사람도 적고 계단도 적다.

인간이 돌보는 산은 일단 계단부터 만든다. 여기에 포장까지 하는 산길도 있다.

산행길을 만들때는 산을 한 10번을 돌아보고 산행하는 사람과 산 자체를 생각해서 공사를 해야 할 터.

바위에 앉아 쉬는 사이 햇볕이 참  좋다. 바위도 그리 차갑지는 않다. 아 산속에서 인생을 보내고 싶다.

다음생에는 스님이나 수사가 되어 전국을 돌며, 전 세계를 돌면서 인생을 향유하고 싶다.

한발 한발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세월을 즐길 것이다. 구도자의 삶을 살고 싶다. 참 좋은 자연이여!

6시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내려주고 아이들을 태우고 봄내체육관으로 간다.

상언이와 배드민턴 시합을 한다. 한주 한주 상언이의 실력이 늘고 있다. 일단 힘이 더욱 세지는 나이라

파워가 있다. 자세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나는 힘이 조금씩 떨어지는 나이다.

전반부는 내가 이기고 마지막에는 내리 내가 힘이 모자라 졌다. 중간에 준휘와 탁구를 한 40분간 했다.

준휘는 탁구를 참 좋아한다. 계속 레슨을 받게 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내가 프로그램을 못 찾고 있다.

9시 10분쯤 배가 고프다며 집에 가자고 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런 저런 생각이 밀려온다.

가족의 삶이란 이렇게 함께 몸을 맘껏 부닺히면서 살아가는 것일진대.

늦은 저녁을 먹고 식기와 빨래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든다. 참 좋은 주말이었다. 행복한 나날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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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1 04:34:45 *.179.252.13

2014년 4월 21일 월요일 99일차

4시 30분 기상. 출석 체크.

칼럼 읽기. 발차기 운동. 출근준비

주말 일지를 쓴다. 주말을 돌아보닌 참으로 알찬 주말이었다.

아침 회의시간에 느낀 나는 관계를 볼 수 있었고, 다른사람은 또다른 나의 현재와 과거와 미래의

투영이라는 사실, 남이 남이 아님을 느끼는 무서운 발견이다.

나와 연을 맺는 사람은 또다른 나의 모습이기에 함께 갈려고 해야한다는 사실,

이를 초월해야 다른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것.

나와 함께하는 그들은 인생의 가야할 길을 안내하는 안내자일지도 모른다.

거침이 없는 물처럼 흘러흘러 바다로 가야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점심에는 봉은사를 산책한다. 실록의 계절에 더욱 고독에 빠져보리라.

대중속의 고독을 맛보느니, 나 혼자만의 고독을 맛보는 시간을 많이 가지리라.

 

저녁엔 오병곤 대표와 임과장을 만나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다.

오대표의 술취한 모습을 보면서 사람은 이렇게 모두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구나.

그의 위치와 하는 일과 모두를 떠나면 한 인간으로 더한 모습도 덜한 모습도 없는 상태 그대로

인간은 겉포장을 벗기면 하나같이 볼품없는 몸뚱아리라는 것.

가식을 벗고 마음을 성장시키는 일에 매진하는 것만이 이 생을 잘 사는 길이 되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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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07:47:41 *.227.22.57

2014년 4월 22일 화요일 100일차

4시 30분 기상, 출석 문자 보내기.

발차기 운동을 하면서 의식을 깨워본다. 잠자리에 누워 있으려는 욕구는 100일 아니 1년인데도 강하다.

습관으로 하기에는 아직도 먼 당신인가!

연암의 글을 읽으려는 마음은 있었으나 간절하지 않아 흐지부지해진 상태.

나를 스스로 자유롭게 놓아보는 연습은 해 보지도 못한 상태.

조그마한 일로 인해 마음을 졸이고 있는 나 자신을 볼 때 아! 아직도 멀었지만 나를 볼 수는, 느낄 수는 있다.

사마천의 사기, 신화의 힘을 읽으면서 하나의 얻음이라면 스스로의 길을 가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방향을 잡고 올바르게 가는 것은 자신을 깊게 들여다보면서 자신과 얘기하면서 가야한다는 사실!

내면으로 계속 들어가는 나를 지켜보는 것!

절대적인 자유, 내부로부터, 외부로부터의 자유!

내가 선택하고 나의 길을 가는 연습을 꾸준히 하리라.

연암 박지원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나자신의 현재를 들여다보면서 흐르는 물처럼 어디에도 굴함이 없는

바위를 만나면 지나가고, 폭포를 만나면 수직으로 뛰어들고, 다이나믹한 삶을 살리라.

 

이제부터는 형식에 얽매이는 단군활동을 지나 정말 스스로 가는 단군활동을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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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11:08:37 *.115.223.46

저야말로 둥근돌님 덕분에 든든하고 힘이 났습니다.

잊지 않고 틈틈히 챙겨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100일간 만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가깝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저희 이 활동 끝나고도 함께 계속 서로 응원하면서 만남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고, 둥근돌님과 작은나무님의 모습에 많은 감동 받고 갑니다!

금요일날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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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10:30:08 *.227.22.57

2014년 4월 23일 수요일 101일차

5시에 기상하면서 느끼는 것은 아 잘 잤다는 느낌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나는 행복하다라는 느낌.

단군 3단계를 마무리했다는 느낌에 만족감을 느끼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조금은 쉬고 싶다는 느낌.

5시 50분 전화영어를 하고 샤워를 한다. 출근준비를 한다. 평일에 오는 평화로움.

신화의 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요즈음 많이 접하는 단어는 인생의 방향, 방향을 정하고

나만의 속도로 길을 떠나라는 것인데 나의 길은 무엇일까 묻는다.

세상의 흐름은 원형이라는데 결국엔 만나고 둘이 아니라는데 하나라는 의미를 발견하고 인생을

마칠 수 있을까? 원을 그리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 원만 그리더라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데,

원을 무한정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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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10:34:54 *.227.22.57

2014년 4월 24일 목요일 102일차

5시에 기상. 4시30분부터 눈은 떠있다. 참 이상하다. 일어나려고 알람을 해 놓을 때는 마음의 부담으로

알람이 울려도 일어나기 싫더니 지금은 부담이 덜해져서인지 가볍게 일어난다.

어제 저녁에 신화의 이미지를 읽기 시작한다. 인간의 삶을 알기 위해 신화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발을 서로 부딪히며 운동한다. 참 좋은 부담없는 운동이다. 팔단금 1 2번 동작을 한다. 참 간단하지만

기가 모아진다. 힘이 솟는다. 나의 몸은 참 단단하다. 청소가 다 된 듯한 느낌이다. 가볍다.

세상을 가볍게 단순하게 살기 위한 준비는 다 된 듯한 느낌이 강하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산 속으로

들어가 사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다 내려놓고 훌훌 털어버리고 떠나는 날을 기다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여전히 분노가 많은 것을 보면서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도 알 것 같다.

여전히 현재를 살면서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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