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2번 : 앞줄 오른 쪽 끝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선화, 이은주님, 사부님, 이헌, 김명희, (뒷줄) 김신희, 이보미, 손수정, 장수형, 최은진.

* 사진 1번 : 둘째줄 가운데, 하얀색 옷 입고 모자 쓴 사람이 이길수님. 옆에 피어있는 빨간색 꽃은 양귀비 꽃)

꿈벗 여행을 다녀온 지 1년이 되었습니다.

2011년 6월 4일 오후 1시, 충남 당진 버스터미널에서 구본형 선생님을 처음 뵈었고. 꿈벗 33기의 사우들도 만났습니다.

우리는 꿈벗 재수생 2명을 포함하여 9명이 모였는데, 모두가 여성이었지요. 그래서 우리는 33기의 팀이름을 구공주라고 지었습니다. 오늘 저는 구공주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그러니까 지난 4월 말, 꿈벗 봄소풍이 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구공주들의 근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길수, 손수정, 이보미, 김신희, 장수형, 이헌, 최은진, 김선화, 그리고 저(김명희)입니다.

4월 말에 받은 소식이니, 어느새 또 두 달이 흘렀습니다. 각자에게 또 다른 변화가 생겼을지도 모르겠군요.

이길수님은 올해 변화경영연구소의 제8기 연구원이 되었습니다.

손수정님은 작년 가을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길어졌다고 하는군요.

이보미님은 전직을 위한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비커밍 마이셀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내면탐험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김신희님은 1년 전보다 건강해지고, 책을 많이 읽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수형님은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단군 100일차에 도전했으나 아침형 인간이 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이헌님은 여수의 북까페 트립티를 운영하는 콘텐츠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10대 풍광 중의 하나인 사회적 기업--김치 사업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은진님은 이름을 최지안으로 바꾸었고, 부산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동화공부를 시작 한지 6개월이 넘었다고 하네요.

김선화님은 휴직기간을 마치고, 다시 복직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김명희는 여전히 아이들에게 중국어와 중국현대문학,중국영화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비커밍 마이셀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내면탐험 1단계를 수료 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떤 사람은 확실한 변화의 길로 들어선 이도 있고, 어떤 사람은 변화를 위해 꾸준히 애쓰고 있는 이도 있습니다. 삶의 변화, 내 인생의 변화를 위해서는 늘 깨어있는 정신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Move, 움직이다. 어느 날 사부님의 글에서도 읽은 것이지만, 움직이지 않고서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오늘의 우리가 되기까지 지난 시절을 발로 움직여온 것처럼, 미래의 우리가 되기 위하여 머리와 손을 움직여 앞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꿈벗 33기 구공주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꿈벗 33기 화이팅!!! 모든 꿈벗 師友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