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러
- 조회 수 2232
- 댓글 수 1
- 추천 수 0
2005년 어느 봄날, 연구원 1기 활동을 그만두겠다고 메일을 보냈고,
선생님은 아래와 같은 답장을 보내오셨지요.
그 말씀이 때론 채찍이, 때론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제, 선생님을 다시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
하루가 무너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
어떤 결정을 하든 그 일에 정성을 다하세요.
지극하면 감흥할 수 있고 그 일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때때로 절박하여 조급할 수도 있지만, 인생은 또한 긴 것입니다.
절박하지만 조급하지 않고 길게 갈 수 있으려면 하루를 잘 보내야 합니다.
하루가 무너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정성을 다하십시오
구본형
--------------------------------------------------------------------------------------------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4 | 스승님. 제자 인사 올리겠습니다. [2] | SOAP | 2020.12.19 | 1672 |
143 | [스승님과의 추억]가을밤 | 정야 | 2018.04.11 | 1687 |
142 | 선생님의 독자입니다 | vibari | 2019.11.30 | 1691 |
141 | [스승님과의 추억] 계곡의 이른 봄 | 정야 | 2018.04.14 | 1808 |
140 | 구본형 9주기 추모 온라인 세미나 동영상 [3] | 심우당 | 2022.05.04 | 2095 |
139 | [스승님과의 추억] 저녁 저술 모임 [2] | 정야 | 2018.04.09 | 2136 |
138 | 그리운 스승님 [1] | 정야 | 2018.02.12 | 2152 |
137 | 2008년의 봄 | 건암 | 2013.04.15 | 2177 |
136 | 선생님. 그립습니다. | 나리 | 2013.04.15 | 2183 |
135 |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여. | 김종성 | 2013.04.15 | 2188 |
134 | [스승님과의 추억] 스승님과 작은딸 | 정야 | 2018.04.12 | 2189 |
133 | 깊은 삶 | 청년홈즈 | 2013.04.22 | 2192 |
132 | 아~ 그리운 이름이여... | 섬마을선생 | 2013.04.15 | 2193 |
131 | 지지 않겠습니다. | Muse "the story" | 2013.04.16 | 2195 |
130 | 선생님, 편히 가십시오~ | Win-Win Case | 2013.04.15 | 2196 |
129 |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준 구본형 선생님께. | 슈퍼맨2 | 2013.04.26 | 2198 |
128 | 시 | 한정화 | 2013.05.02 | 2198 |
127 | 여행 그 이후 [2] | idgie | 2013.04.17 | 2204 |
126 | 별이 되어... [1] | 하사모 | 2013.04.16 | 2207 |
125 | 봄길 [2] | 한젤리타 | 2013.05.02 | 2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