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한 신화
- 조회 수 359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얼마 전 다른분의 블로그에서 구본형 기자분에 대해서 애통하다며 쓰신 글을 접했습니다.
같은 기자들에게도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분이시라구요...그래서.. 어떤분일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우연치곤 놀랍게
거치고 거쳐 당신의 블로그에 오게 되었습니다.
하늘에서 이 글을 보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당신이 살아숨쉬고 있음을 느낄 겁니다.
슬플수록 더 굳건히 ...
사람들의 가슴에 그리고 당신을 사부님이라고 부르는 수많은
조용한 제자들에게
당신의 가르침이 헛되지 않았음을
나비로 꽃으로 바람으로 눈이 되어 비가 되어
그렇게...
다시. 와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에 조용한 파동을 일으켜 주십시요.
그 파동이 전해지고 전해져.
거대한 물결이 되었을 때
당신이 바라는 세상이 다시 조용히 오고 있을 겁니다.
우리곁에서 늘 푸르게 사부님 역할 계속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글을 읽고 느끼고 생각하며...글로 끄적이며...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제가 구본형님과 하늘에서 재회하게 될 때는
저도 사부님 이제 왔노라고 그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단 한사람에게라도...
글로서 마음을 녹여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늘 소풍이 어떤지 나중에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하늘에서 편히 영면하소서.....
- 프란체스카 올림 -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4 | 삼가 명복을 빕니다. | 너른숲 | 2013.04.15 | 2353 |
123 | 구선생님을 옆자리에 태웠던 날... [2] | 우성 | 2013.04.15 | 2405 |
122 | 선생님 고마웠습니다 | 도현 | 2013.04.15 | 2335 |
121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DWT | 2013.04.15 | 2400 |
120 | 선생님 | 김동재 | 2013.04.15 | 2392 |
119 | 멘토 | 맑음 | 2013.04.15 | 2370 |
118 | 사부님께 드리는 마지막 편지 [1] | 새벽산책 | 2013.04.15 | 2481 |
117 | 지지 않겠습니다. | Muse "the story" | 2013.04.16 | 2321 |
116 | 그 곳에서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1] | 아름다운 그녀 | 2013.04.16 | 2351 |
115 |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 현선아빠 | 2013.04.16 | 2349 |
114 | 당신을 만나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1] | 햇빛처럼 | 2013.04.16 | 2582 |
113 | 별이 되어... [1] | 하사모 | 2013.04.16 | 2348 |
112 | 사부님! 편히 쉬세요~ 죄송합니다 [1] | 어부 | 2013.04.16 | 2344 |
111 | 내인생의 구선생님 [1] | 펜노트 | 2013.04.16 | 2351 |
110 | 안녕히 가세요. [1] | 선정 | 2013.04.16 | 2422 |
109 | 진정한 영웅의 삶. [1] | 慶憲(경헌) | 2013.04.16 | 2366 |
108 | 존경하는 선생님을 보냅니다. [1] | 빌리아빠 | 2013.04.16 | 2370 |
107 | 안녕하세요 [3] | 루미 | 2013.04.17 | 2358 |
106 | 여행 그 이후 [2] | idgie | 2013.04.17 | 2346 |
105 | 추도사 [10] | 한 명석 | 2013.04.17 | 3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