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현
- 조회 수 2224
- 댓글 수 0
- 추천 수 0
구본형 선생님
흔들림이 많은 삶 속에서 선생님의 책을 통해 행복했습니다.
또한 지난 2007년 12월 초 사흘동안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뵙게 된 것이 더 할 수 없는 다행이었으며,
그 이후 다시 찾아 뵙지 못한 것이 한스러워 눈물이 납니다.
선생님
방황하는 우리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지킬 수 있는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모든 것 우리들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순간이 왔습니다.
그동안 남겨주신 책 속에서 길을 찾아 생이 다하는 순간까지 멋지게 살아가겠습니다.
진작에 찾아 뵈야 하는 것을 내내 미루다 결국 떠나시고
내일 새벽 마지막 가시는 길 뵈러 가겠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4 | 삶을 노래한다는 것 | 최우성 | 2014.05.16 | 3589 |
43 | 당신을 본적은 없지만 느낍니다. | 조용한 신화 | 2014.11.20 | 3422 |
42 | 벚꽃이 터져 납니다 사부~ | 형산 | 2015.04.02 | 3380 |
41 | 늘 답장 주시던 구본형 선생님 [1] | 심우당 | 2015.04.09 | 3952 |
40 | 2015년 봄, 사부님에게 | Ganadi | 2015.04.11 | 3205 |
39 | 남미에서 | 문요한 | 2015.04.12 | 3493 |
38 | 스승님을 기억하는 글들(추모제에서 모은 글귀) | 달리는 정화 | 2015.04.12 | 4534 |
37 | 나현이의 구본형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2] | 재키제동 | 2015.04.12 | 4745 |
36 | 당신이 그립습니다(2015년 추모제에서) | 타오 한정화 | 2015.04.13 | 3866 |
35 | 사부님께 | 옹박 | 2015.04.13 | 3592 |
34 | 2년 전 오늘 | 양갱 | 2015.04.13 | 4333 |
33 | 형님. | 국민배우 | 2017.09.21 | 2636 |
32 | 그리운 스승님 [1] | 정야 | 2018.02.12 | 2157 |
31 | [스승님과의 추억] 저녁 저술 모임 [2] | 정야 | 2018.04.09 | 2141 |
30 | [스승님과의 추억]가을밤 | 정야 | 2018.04.11 | 1688 |
29 | [스승님과의 추억] 스승님과 작은딸 | 정야 | 2018.04.12 | 2192 |
28 | [스승님과의 추억] 계곡의 이른 봄 | 정야 | 2018.04.14 | 1813 |
27 | [스승님과의 추억] 세렌티피티 | 정야 | 2018.04.22 | 2555 |
26 | 구본형 소장님 왜 이제야 제 앞에 오셨나요.. [2] | jimi | 2018.08.27 | 3795 |
25 | 선생님의 독자입니다 | vibari | 2019.11.30 | 16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