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자유

주제와

2017년 12월 5일 14시 22분 등록


미국 이민의 역사를

갑골 문자에 적혀있는 것을 번역해서

여기에 글을 올림니다.


물론 나는 고고학을 전공치 않은 관계로 

갑골 문자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밝힘니다.


***


한국에서 미국이민의 시초는 

1900년도 초에 이민 온 

하와이 사탕수수 밭 파.


여기서 파라 함은 

신파, 구파 

노론, 소론 파 할 때의 

그 파를 말 함. 



6.25 사변 으로 인하여

1950년대 초의 

전쟁이 발발하자 한국 군인의 장성내지는 

대령급의 자녀들을 

유학이란 명목으로 

C-130 비행기에 실어서 오끼나와를 거처서 

미국으로 온 도피성 유학생들. 

장군 파.

이때는 미 8군의 군사고문단의 빽으로 

그리 하였음. 


장군파가 여의도 비행장을 떠난 바로 뒤에

의정부나 동두천 쪽에서 생긴 

유엔군 사모님 파. 


유엔군 사모님 한 분이 미국에 오면 그 식솔들이 많게는  32 명이 이민을 왔다고 함.



1950년대 후반에 미 국무성 초청 국비 유학생이 대거 미국 행. 

우스개 이야기로  당시에 미국에 갔던 분들 중에 

M I T 정문만 왔다 갔다 했어도 한국에 와서 공대 교수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이들을 가르켜서,  유학 파.


1962년도에 " 존 F 케네디" 가 싸인을 한 쿼터제.

한국에서 한창 붐이 일어 난 의과대학 졸업생이 대거 미국행. 

특히 미국 중서부로 엄청 많은 사람이 

인턴만 마치고 미국와서 레지던트를 했음.


미국이민자 그룹중에 가장 외롭게 사신 분들이라 사료 됨. 

처음엔 거의가 촌 동네로  발령을 받았음. 


의사 그룹이 꾸준히 10여년간 미국에 입국. 

돌팔이 파. 


이후에 군사 혁명으로 인하여 

검찰이나, 경찰, 세무서 계통에서 

왕창 해 먹고 미국으로 도피한 그룹들. 

이 분들이 소위 말하는 비지니스의 시초.

리쿼스토어나, 세탁소  같은 걸,   이 그룹이 시작.

해외도피 파. 

이 그룹에 바짝 붙어서 들어 온 사람들이 목사 파.


1970년대 중반 부터 

자녀 교육이란 명제를 달고 또 다른 이민이  시작. 

이 그룹은  맹자 엄마 파. 


1988년 올림픽이 끝나고

아파트 값 상승으로 

아파트 팔아서 오십만불 이상 들고오는

기회주의 파. 


이 전 이민자는 돈을 가지고 오지 못해서 엄청 고생들을 했는데,

1988 년 후에 오는 사람들은 돈을 많이들 가지고 와서 

이민 사회의 괴리가 생기기 시작. 


이 때 부터 각 도시의 한인 사회가 번창 하기 시작. 


 번역은 여기 까지 임. 




***


질문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IP *.193.46.176

프로필 이미지
2017.12.06 07:02:33 *.122.139.253

갑골문자... 그리고 여러 가지 파... 다 이유가 있고, 흐름도 있네요. 그분들의 애환도 보이고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7.12.06 08:51:11 *.72.83.150

아, 어려운 갑골문자를

이렇게 유쾌한 언어로 번역하시다니!

하루하루 연재를 묶어서 책으로 내셔도 좋을듯 합니다^^


서울은 몇칠동안 동장군이 기승이네요,

사시는곳에서도 건강하시길.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05 [들어보세요] 차칸양's 강의 <잘 산다는 것> file [6] 차칸양 2018.02.06 4023
3404 신사와 숙녀의 품격2기 지원 효우 2018.01.30 5035
3403 제60차 변경연 함성 영남모임(2018.1.20) 스케치 file [4] 향기인 2018.01.22 2375
3402 [알림]<제자들이 기억하는 구본형 선생님의 모습> 기획 원... [9] 어니언 2018.01.20 2389
3401 [1인자회] 강의력UP 컨설팅 클래스 [21] 재키제동 2018.01.15 2411
3400 도서관 강의 홍보 및 섭외 프로젝트 file [18] 왕참치 2018.01.15 2352
3399 [속보] 그는 거물이었다 [1] dmsgktn 2018.01.11 2090
3398 [알림] 강의력 UP 컨설팅 file [2] 제산 2018.01.07 2356
3397 [알림] 원더우먼 프로젝트 2기 모집 file [2] 재키제동 2018.01.02 2836
3396 치유와코칭백일쓰기 33기 지원안내 효우 2017.12.22 2923
3395 <내 인생의 첫 책쓰기>13기 수강생 모집 file 오병곤 2017.12.17 1720
3394 [1인자회] 1인 기업가를 위한 세무 특강 file [10] 재키제동 2017.12.11 2827
3393 여자들은 영웅이다 보라비 2017.12.07 1561
3392 여덟번째 ㅡ 노년에도 변화는 가능하다. ( 옮긴 글 ) [1] 슬픈낙조 2017.12.07 2421
3391 일곱번째 ㅡ 나의 치부를 들어 내는 이야기. ( 3 ) [3] 슬픈낙조 2017.12.06 2008
» 여섯번째 ㅡ 갑골문자에 적혀있는 미국 이민 야담. [2] 슬픈낙조 2017.12.05 2416
3389 다섯번째 ㅡ 나의 치부를 들어 내는 이야기. ( 2 ) [4] 슬픈낙조 2017.12.05 2574
3388 네번째 ㅡ 나의 치부를 들어 내는 이야기. ( 1 ) [1] 슬픈낙조 2017.12.01 2563
3387 경제/인문 공부 프로그램 <에코라이후> 기본과정 6기를 모집... 차칸양 2017.11.30 2922
3386 세번째 - 너 늙어 봤냐 ? 나 젊어 봤단다. [2] 슬픈낙조 2017.11.29 2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