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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20일 00시 36분 등록
선생님의 글을 읽는 도중 콰이강의 다리가 생각났습니다.
포로로 잡힌 영국군들이 콰이강에 다리를 건설하게 되는데 공병대 장교가 이른 말을 했습니다.
"언젠가 이 전쟁은 끝이 납니다. 그러나 우리가 건설하는 이 다리는 전쟁이 끝나도 우리 영국군이 지은 다리로 기억될 것입니다. 물푸레 나무로 지은 런던 브릿지는 6백년을 버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갖 정성을 다 쏱아부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콰이강에 다리를 건설 하였습니다. 비롯 연합군의 폭격에 다리는 부서지지만..그들은 다리를 건설하면서 신이 났을 것입니다.
그들의 손으로 만든 다리가 런던 브릿지처럼 6백년을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마음가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내내 즐겁고 신나는 날들이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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