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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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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15일 09시 33분 등록
겉 모습이나 형식 때문에 그 안의 강점이나 핵심을 놓치면 안된다는 것이죠.

살을 찢고 뼈를 뚫어야 골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핵심을 꿰뚫는 것은 이렇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공자도 실수를 할 때가 있나 봅니다.

핵심을 보는 눈은 마음에 있으니, 매일 훈련과 수양을 거듭해야하겠지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생각납니다.
'스피드와 체력을 앞세운 한국형 압박 축구'는 없는 것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강화시킨 것이죠.

거스 히딩크는 우리 팀의 겉모습이 아니라 팀의 잠재력과 강점을 본 것이죠.
그런데 다른 감독들은 같은 나라 같은 선수들에게서 이것을 보지 못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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