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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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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5일 20시 08분 등록
봄맞이 단식 이틀째를 넘기고 있습니다...
그냥 뒹굴뒹굴...잘 쉬고 있단 말이 맞겠어요...
책 읽다가 자다가...

물도 잘 안 먹히고...그러네요...
깊은 생각도 할 수가 없어요.
그럴 필요도 없지요...

내가 찾고자 했던 '자유'가 내 안에 있음을 느낍니다...
나는 이미 자유로왔다는 생각을 해요...

오쇼 라즈니쉬의 '자유로운 여성이 되라'는 책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세상은 신비로 가득하다.
그러므로 파헤치고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는 그 신비를 즐기는 것이 더 낫다.
삶을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은 결국 바보였다는 것이 증명될 뿐이고,
삶을 누리고 즐기는 사람은 지혜를 얻어 즐거운 삶을 향유하게 된다.

가끔 읽으면 맘이 편해져서 이런 류의 책을 읽곤 하지요.
하지만 그것에 빠져지진 않아요.

여성학에 관련된 책을 읽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것에 빠져지진 않아요.

경제, 경영 서적을 읽기도 하지요.
내가 원하는 '1인 기업'에 대해 꿈꾸기 위해서...
하지만 그것에 빠져지진 않아요.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지요.
아님, 열정이 부족해서 일지도 모르구요.

하지만, 내가 읽고 있는 책들이 일관성 있다는 사실엔 가끔 놀라기도 해요.
한 3년쯤 계속 읽어볼 생각도 더불어 하게 되지요...

그때가 되면 뭔가 열정이 생기는 부분이 생길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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