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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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나른한 부드러움으로 옵니다. 그러나 망설이지 않고 단호하기 그지없습니다. 때로는 조용한 비로 때로는 모호한 안개로 때로는 눈조차 뜰 수 없는 바람으로 때로는 칼날 같은 꽃샘 추위로 찾아옵니다.
그렇게 어리둥절하며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다 보면 우리는 어느덧 봄의 한 가운데 있게 됩니다. 자연은 하루도 같은 날이 없는데, 우리는 늘 지루하기 짝이 없는 똑 같은 날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국의 작가 G.K. 체스터턴이 참지 못하고 이렇게 말해요.
“이 세상에서 부족한 것은 기적이 아니다. 부족한 것은 감탄이다 ”
아주 얄미운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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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리둥절하며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다 보면 우리는 어느덧 봄의 한 가운데 있게 됩니다. 자연은 하루도 같은 날이 없는데, 우리는 늘 지루하기 짝이 없는 똑 같은 날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국의 작가 G.K. 체스터턴이 참지 못하고 이렇게 말해요.
“이 세상에서 부족한 것은 기적이 아니다. 부족한 것은 감탄이다 ”
아주 얄미운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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