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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30일 17시 21분 등록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2018 꿈벗 소풍”- 우리가 기억하는 우리들의 역사, 서로에게 배운다

  • 일시: 2017.5.26() 14:00~5.27() 12:00

  • 주최: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꿈벗들

  • 장소 여우숲(충북 괴산군 명태재로미루길 105-60)

  • 참가자(35)

    • 연구원+꿈벗: 박노진, 오옥균, 정선이, 한정화, 구해언, 정수일

    • 1.0 꿈벗: 허영도, 김달국, 김용규, 김봉규, 장호식, 문경춘

    • 2.0 꿈벗; 권양우, 손준호, 정현아, 황림, 유재숙, 정철, 최정화, 김정민, 이재영, 김송이

    • 변경연 영남함성: 서대원(+3), 임현숙

    • 가족: 우광택(+김미정, 우상록, 우상원), 이동희(+이진연), 조재훈&신지영

       

  • 주요 프로그램(더블 진행: 한서 권양우 & 효재 오옥균)

  • 첫째 날(5/26, )

  1. 인사말 & 꿈벗 수칙 낭독(김달국)

  2. 시 낭송 인생은 꿈으로 지어진 한편의 시_구본형, ‘미치지 못해 미칠 것 같은 젊음서문 중” (권양우)

  3. 아빠 구본형과 함께’ (구해언)

  4. 지혜 아고라 1 – 나의 꿈

  5. 시 낭송 정든 땅 정든 언덕 위에_송수권” (권양우)

  6. 꿈벗 특별강연(김용규)

  7. 지혜 아고라 2 – 나의 꿈

  8. 리멤버 구사부 & 바비큐 파티, 그 이후 밤과 함께 익어간 대화

 

  • 둘째 날(5/71, )

  1. 꿈벗 2.0 비전 소개

  2. 함께 하는 즉문즉답(서대원, 김달국, 김용규)

 

<꿈벗 소풍 10대 풍광>

 

# 1. 즐거운 준비

영남에는 변경연 영남함성모임이 있다. 정희근 회장을 비롯한 초창기 꿈벗 출신의 포항 3인방(김달국, 오옥균, 황성일)이 주축이 되어 홀수 달에 1회 강연&독서토론 모임을 갖는다. 2018년 소풍을 준비하여 우정과 이해는 더 깊어지고. 첫날, 이번 소풍에 참가하는 7(김달국, 오옥균, 권양우, 손준호, 임현숙, 황림, 정현아)2대의 차로 트렁크에 행사준비물과 술과 음식들을 잔뜩 싣고 오전 11시경 여우숲으로 출발.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여럿이 함께 가라는 인디언의 속답처럼 이번 꿈벗 소풍에서도 함께 하는 힘의 위력을 새삼 실감한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2. 여우숲

충북 괴산에 가면 여우숲이 있고, 여우숲에 가면 김용규 작가가 있다. 그는 이 여우숲의 교장. 구본형 선생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이런 숲에서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그의 저서 숲에서 온 편지’, ‘당신이 숲으로 와 준다면’, ‘숲에게 길을 묻다에서 알 수 있듯 꿈벗 김용규 작가와 숲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노래 햇살이 참 좋다. 풀내음도 참 좋다. 살랑대는 머릿결 사이로 너의 눈망울이 예쁘다가사와 꼭 같은 곳 여우숲이다.

 

#3 구해언 작가 아빠 구본형과 함께책 출간

구본형 선생님의 둘째 따님 구해언 양이 첫 책을 냈다. 책 제목은 아빠 구본형과 함께’, 부제가 일상에서 빛나는 나다움 발견하기외모와 성품이 왠지 아버지 구본셩선생님을 쏙 빼닮은 그녀. 2013년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4년 뒤 정든 홍지동 집을 떠나면서, 지난 날 아빠와 함께 했던 날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빛났는지를 아빠의 산책, ② 아빠의 정원, ③ 아빠의 여행, ④ 아빠의 서재 란 목차로 조곤조곤 이야기하듯 들려준다. 책 곳곳에 선생님의 제자들의 추억들을 돋게 할 만한 기억들, 사물들, 순간들이 숨어 있다. ‘아빠가 그렇게 많은 책을 내셨지만, 남편이 내는 거랑, 딸이 내는 것이랑은 감회가 또 다르신가 봐요하고 말하는 그녀의 기뿜이 한 눈에 보인다. 사인회를 하는 모습이 장래 이어 나올 그녀의 책들을 벌써 응원하는 것 같아 흐뭇하기 그지 없다. 각종 인터넷 서점에 꿈벗, 연구원들의 한 줄 서편은 필수. 그러려면 얼른 책부터 사서 읽으셔야죠??!!

 

#4 꿈벗 2.0

선생님 돌아가시고 잠시 멈춘 시계를 돌리는 일 꿈벗 2.0.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 라는 모토로 선생님의 꿈과 희망이 담겨져 있던 꿈벗 프로그램. ‘가능할까?’ 그 의구심과 두려움을 잠재우듯 2016.6.24일부터 시작된 꿈벗 40기부터 최근 45기까지 총 33명의 꿈벗들이 탄생하였다. 그 중심에는 김달국, 오옥균, 정수일 꿈벗들께서 계셨으니 사부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내 꿈을 찾고 이루고, 그것으로 다른  사람들의 꿈도 찾아주고 나누는~ 그 속에서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힘. 그 따끈따근한 현장을 같은 기수 5명이 대거 참석한 45칠송사이다를 통해 볼 수 있었다. 그들이 발표한 나의 꿈들은 아직도 따끈따끈 후끈후끈하다. ‘낮에도 꿈을 꾸는 자는 시처럼 살게 되리니 인생은 꿈으로 지어진 한 편의 시

 

#5 지혜아고라

이 시간을 기획하고 구성한 꿈벗 40기이자 연구원 10기 정수일 박사는 그랬다. ‘평범함 우리도 할 말이 있다. 동지애를 느낄 수만 있다면 소풍이 끝나고 좋은 느낌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해 보고 들어보자의 취지로 지혜아고라 time을 가져가 보자고

김달국(꿈벗 1) : 이루는 꿈 못 이루는 꿈

정수일(꿈벗 40) : 마음 사용법

황림(꿈벗 43): 자동차 보험과 사람사는 이야기

김정민(꿈벗 45): 늦깎이 인생, 후회없이 살아보자

우광택(꿈벗 45): 지금이 가장 좋습니다.

최정화(꿈벗 45): 최정화

우리들의 삶의 중심엔 늘 가족이, 지금이, 함께 함을 ~ 행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나 자신이 중요하다고 그래야 나누어 줄 수 있다고 ~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어김없이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아래는 꿈벗 46기 모집 공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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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부신 오월도 다 지나가네요.

저희는 지난 주말을 이용하여 충북 괴산의 여우숲(꿈 프로그램 출신 김용규님이 운영하는곳)에서 2018년 꿈벗 소풍 행사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와 관계한 많은 분들이 모여 즐기는 축제)를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46기 모집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이 여러분의 인생에 큰 변곡점을 만들어 낼 것으로 생각하며간절한 결심이 서셨다면 주저 마시고 연락주세요

 

- 일시: 7/13() 오후2~7/15() 오전 12시까지 진행  

- 장소 : 경북 포항의 바닷가에 위치한 멋진 펜션

- 비용: 60만원(숙식제공, 10만원은 참가자들의 기수 오프 모임 경비로 추후 되돌려드림)

- 연락처 : 오옥균(꿈벗 1, ook@postech.ac.kr, 010-8597-1172)

 

* 참가를 희망하신 분께 개별적으로 구체적인 장소와 준비사항을 알려드립니다.

* 본 프로그램은 구본형선생님께서 저희에게  가르쳐 주신'공헌력'의 정신하에 유지.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http://www.bhgoo.com/2011/dream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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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명강사 김용규 꿈벗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스빈다. 최근 방영된 아이유, 이선균 주연의 나의 아저씨드라마 이야기로 강연을 호기심 가득하게 여시더니 융의 정신분석으로 입문케 하고 삶의 차원 이야기로 술술 풀어갑니다. 결국 누군가의 삶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온전히 살아낼 때 우리는 높은 차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그것이야 말로 내 꽃을 피워, 피워낸 내 꽃으로 모두를 일으켜 세우는 일이라고. 마무리는 나의 아저씨드라마 OST로 다시 떠오르는 노래 백만송이 장미로 마무리지으십니다. 더 이상의 강의 내용은 공개불가. 하고 싶지도 않음. 왜냐고요? 궁금하면 앞으로 꿈벗 소픙을 절대 빠지지 말고 오시라고 ^^ 주옥 같은 보석 같은 장장 2시간의 강연이었음에 어찌 이 지면에 그 심오함의 경지를 다 풀리오. 다만 여기 집약된 강의의 핵심을 보십시요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 7. 주역의, 영남권 가장 큰 어르신 초아 서대원 선생님 아호작명 외 베풀어 주시는 마음

사모님을 비롯한 미모의 세 여성분과 함께 나타나신 초아선생님. 빈손이 아닌 양손이 부족해 동행하신 분들의 손까지 빌어 들고오신 족발세트, 과일, , 수정방 술까지. 그러나 무엇보다 귀한 건 아호작명과 주역 책 선물이지요. 이번에 총 7분에게 아호를 지어 주셨는데 효인 유재숙, 명현 정현아, 단제 우광택, 현암 김정민, 단암 김송이, 다인 최정화, 효산 이재영 꿈벗이 받으셨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아호는 불러주면 좋다고 하니 우리 많이 많이 서로의 아호를 불러 주어요. 늘 베풀어 주시는 초아 서대원 선생님께 짧은 지면인사로나마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8. 바비큐 파티에서의 친목도모와 선생님을 기리는 리멤버 구사부

고기 한점에 술 한점으로 분위기는 익어가고 운제, 아니 이럴 땐 사부님 지어주신 어당팔이 더 어울리는 우리 김달국 선배님의 막춤은 전혀 녹슬지 않고 그 빛을 바랍니다. 그 덕분에 러브샷이 흥행하고 격의는 더 없어집니다. 숯불에 고기굽는 봉사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 감사하고 밤이 깊어가도록 노래와 나눔으로 함께 한 시간 잊지 않으렵니다. 선생님의 글 낭독으로 사부님을 기리며 여우숲의 밤은 무르익어갑니다.

 

# 9. 3분에게 묻습니다. 즉문즉답의 시간

김용규 샘에게~ 강연 중에 이야기 하신 자신의 절대 빼앗길 수 없는 신념은 무엇입니까?

김달국 샘에게~ 유머로 항상 웃음과 기쁨 주시는 우리 샘. 근데 자신의 어두운 면을 볼때도 있을 텐데 어떤 때인가요?

초아 샘에게~ 아호의 뜻 질문에 아호의 의미 등등을 설명하고

세 분의 인생을 자연스레 잘 풀어 주셨습니다.

 

# 10. 선의의 찬조

에 감사드립니다. 찬조금(허영도 50만원, 박노진 30만원, 오옥균 10만원, 김달국 5만원), 도서 10(김달국), 김밥(꿈벗 45기 김송이), 와인 5(연구원 기금 박중환), 드립커피(이강전), 홍삼엑기스(영남함성 임현숙), 주역 책, 아호, 족발, 과일, 떡 등(서대원)

 

마지막으로 꿈벗 수칙을 한번 더 새기며 내년에 더욱 행복하고 자란 모습으로(어른들도 자란다 ^^)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꿈벗 수칙>

우리는 익숙한 것과 결별하고 낯선 곳에서 아침을 맞는다

우리는 어제보다 더 아름다운 오늘을 살아간다

우리는 스스로를 고용하며, 자신이 직업이 되게 한다

우리는 얕은 인생을 버리고 자신이 만들어가는 깊은 인생을 살아간다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직업으로 만들어 자신의 주인으로 살아간다

우리는 눈부신 인생을 위하여 오늘 하루를 황홀한 일상으로 만든다

우리는 사람에게서 구하며, 궁극적으로는 나에게서 구한다

우리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노래하고, 더 많이 춤춘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아닌 어제의 나와 경쟁한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하루 2시간은 자신에게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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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21:19:05 *.115.32.2

꼼꼼한 후기 잘 보았습니다.

시낭송 대단해 보였습니다.

그토록 긴 시를 암송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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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05:41:12 *.174.136.40

멋진 꿈벗여행이었군요.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멋진 공간, 반가운 사람들 소식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꿈벗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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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08:55:59 *.36.139.67

다녀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가 다 되어 가네요.


후기 너무 고맙습니다. 읽는동안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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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18:37:35 *.153.242.125

아름다운 풍광,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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