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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2일 22시 37분 등록
지난 토요일 부산에서는 우행순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은 경성대/부경대 앞에서 조촐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 : 형산오라버니, 다혜, 높이 나는 새~
(총무가 게을러 후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

다혜와 저는 광안리로 봄소풍을 다녀온 뒤였습니다.
광안리 삼익아파트 흐드러지게 핀 벗꽃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따뜻한 봄날 꽃구경 떠나십시오~~ 정말 아름답습니다.)

1부 순서로는 어김없이 근황에 대한 나눔이었습니다.
2부는 독서토론 
3부는 간단한 저녁식사
독서토론에서는 좋은 책들을 서로에게 권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형산오라버니 : 아직도 가야할 길, 구본형선생님의 필살기,  바가바드 기타, 적은 내안에 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은  M. 스캇 펙의 대표적 작품. 개인에 성장에 관한 책임. 특히 결혼을 앞두고 있는 구연미양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책들을 읽으면서 점점 연결고리를 갖는 것 같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독서를 통해 지식이 연결된다고 하시니 얼마나 열심히 읽으시는지 아시겠지요~~ ^^

*바가바드 기타: 인도의 완전 독립과 힌두와 이슬람 문화의 융화를 위해 힘쓴 간디가 쓴 바가바드 기타 해설서라고 합니다. 
 
 - 다혜 : 엔젤과 크레테, 꿈꾸는 책들의 도시
"발터 뫼르소는 정말 기발한 작가입니다. 상상의 공간을 정말 현실처럼 묘사한 부분이 놀라웠어요"  다혜를 통해 듣는 발터 뫼르소는 정말 재미있는 작가였습니다. 다혜양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한 이 책들은 시간을 내어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 은진 :  홍콩의 보물창고, 나는 오늘도 사막을 꿈꾼다
"홍콩 여행을 준비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빨리 홍콩을 만나고 싶습니다."  '나는 오늘도 사막을 꿈꾼다' 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책 속에서 사막을 걷고, 또 걷는 많은 청춘들을 만났습니다. 책 속에 있는 사막의 밤풍경은 너무도 멋져, 저에게 큰 감흥을 주었습니다.

다혜는 서울로, 형산오라버니와 높이나는 새는 직장 생활로 돌아갔습니다. 토요일날 나오지 못한 연미언니, 아름양 다음 모임에는 만나길 바래요~~ 우리의 소중한 시간들이 우행순 멤버들의 성장에 조금만 디딤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상에서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시고, 다음 모임때 뵙겠습니다.
*어김없이 좋은 책 한 권 읽고, 감상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IP *.161.137.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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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4.13 00:43:36 *.36.210.166
재미나는 모임을 지속적으로 착실히 열어가고 있네요. 각자의 취향에 맞는 독서 이야기도 즐겁겠어요.

돌아가며 쓰는 후기도 좋아보이고. 연미?

형산 아우님은 꽃밭에 둘러 싸여 지내시니 따로 꽃구경은 필요도 없겠습니다려. ㅎ

다혜의 독서 목록에 흥미가 당기네. 특히 상상의 공간이라는 부분에 대해 꽂히네요.

은진, 홍콩에 홍콩 가나보네. 좋겠당. 잘 댕겨오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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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나는 새
2010.04.13 08:48:25 *.161.137.248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은진입니다.
다혜가 추천한 책 재미있겠죠?? 저도 한번 읽어볼려구요~~~
돌아가면서 후기 쓰는거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우행순 여러분 이 아이디어 어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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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
2010.04.13 09:56:18 *.246.146.138
SNV30447.jpgSNV30448.jpgSNV30449.jpg
돌아가며 쓰는 후기에는 관심없음. 후기는 오로지 높새가 쓰는 거임. ㅋㅋ
집에서도 꽃밭이고 밖에서도 꽃밭입니다. ^^
우행순 멤버 5명 중 4명 꽃,
모닝 페이지 부산 모임 8명 중 6명 꽃.
직장에서 팀원 10명 전원 마초. --; 

봄날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성장을 지지하는 동반자가 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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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4.13 10:18:52 *.36.210.210
담당 형사가 관리하는 것 같네. 근데 대따 많이 관리하네. 꽃밭이 좋은 개벼.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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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2010.04.13 10:45:56 *.112.137.42
샬롬!
우행순의 모임이 그려집니다.
후기만 읽어도 행복해집니다.
영남권 모임도 이제 열흘정도 남았으니 그 부러움을 안고 애타게 기다려 볼랍니다.
님들도 다 참석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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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나는 새
2010.04.13 12:09:32 *.161.137.248
천장을 보고 찍은 멋진 사진 있지 않습니까~~ 오라버니!!!!
그 멋진 사진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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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11.11 22:21:25 *.40.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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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1 22:21:40 *.40.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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