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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1일 22시 49분 등록

2012.05.19() 함성 사모 28, 영남모임, 경주 서악서원

 

 11단체.JPG

보통 후기를 일요일 저녁에는 올리는데 모임 후에 아내와 경주에서 1박하며 싸돌아 다닌 여파로 인해 하루 미룬데다가 월요일 출근해서 보니 이런 저런 일이 산더미. 게다가 주종목 사고처리까지 연달아 2. 할 수 없이 처리 과정을 지켜보며 야근 중에 글을 정리해봅니다. 폭풍 후기에 멀티 태스킹 중이라 오타 수정이나 맥락 따지기 뭐 이런 거 없습니다.

 

1. 들어가며

이번 모임은 아내와 동행한다. 두 달 마다 한 번씩 어디론가 혼자 싸 댕기는 남편이 못내 불안했을까? ^^ 여하튼 혼자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에 비하면 차분한 느낌이다. 요즘은 어딜 가나 아카시 꽃 지천이다. 하얗게 자신의 존재를 광고하는 아카시들의 향연을 즐기며 고속도로를 따라 경주로 향한다.

 

이번 모임 장소는 경주의 서악서원. 서악은 김유신의 여동생이 꿈에 서악에 올라 소피를 보니 서라벌이 온통 잠겼더라는 그 설화 속의 서악이다. 그 얘기를 듣고 꿈을 산 여동생이 나중에 김춘추와 결혼하니 왕비 꿈이었던 것. 각설하고 서악서원은 조선시대에 설총, 김유신과 최치원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지어졌고 임진왜란에 불타 중건하였으며 사액서원 중의 하나로 흥선대원군의 핍박에도 살아 남았다. 그래서 현판의 바탕이 흰색이고 글자가 검은 색이란다. 일반 서원은 색상이 반대라고 누가 가르쳐 주던데 맞나요? 그 중에서도 우리가 모임을 가진 장소는 강의실 역할을 했던 시습당. 대청마루 같이 확 트인 시원한 곳에서의 모임은 꽤나 운치가 있다.

 

* 참석하신 분들

  고문: 초아 선생님

   회장: 운전 정희근

   포항 3인방 : 운제 김달국, 효재 오옥균 내외, 함장 황성일

  첫 출근 : 서학 西學 신은희(사진 별도), 박영숙, 이경미 샘 그리고 한 분 더 (성함을 받아 적지 못함. ㅠㅠ 아시는 분 댓글!)

7학.jpg 7학3.jpg   

   기타 좌석 순: 혜암 민도식, 박정호♥방경임, 형산♥옆지기 (이번엔 저를 포함하여 부부 동반이 많았네요.)

 

모임을 시작하기 전에 장소를 염가에 제공해 주신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님이 특별히 인사 말씀. 지역 문화 알리기를 위한 사업에 열중이시라 경주가 역사를 컨텐츠로 한 새로운 도약을 할 바탕이 되실듯.

8신라문화원장님.jpg    

 

2. 차 나누기

장소가 장소인 만큼 이번에는 다도 선생님을 모시고 우리 차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한 잔의 차를 나누었습니다. (정영미 샘) 차의 종류, 다기의 이름 그리고 마시는 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1 다도.jpg  

가장 기억에 남는 가르침은 차는 3번에 나눠 마시라 찻잔을 들어 가슴 부근에 두고 물끄러미 차의 색을 감상하고 잔을 더 올려 코로는 그 향을 느끼고 마지막으로 입에 머금어 그 맛을 음미하니, 色 香 味라. 주(?)님 모시던 버릇에 원샷 날리던 많은 벗들이 머쓱해 하는 순간이기도 했죠. ㅋㅋ

 

3. 독서 토론 및 그간 읽은 책 나누기 (발표 순)

 9독서토론.jpg

 

* 효재 (일침 / 그리스인 조르바 / 먼 곳)

 8효재.jpg

흔들리는 세상사 어지러운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주효했던 정민 선생님의 일침. 펴는 곳이 곧 읽을 페이지라. 초아 샘의 주역강의와 곁들여 마음을 다 잡는데 좋았다. 김정운 교수가 읽고 사직을 결심했다는 그리스인 조르바는 껍데기를 벗어 던지는 데 도움이 될까? 문태준 시인의 시집은 편안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어서 권하고 싶다.

 

* 박정호 (유림 / 사랑 길)

 4정호.jpg

사회적 리더에게 권하고 싶은 책, 유림. 사람은 환경에 따라 선인도 악인도 될 수 있는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리더의 책임이다. 주인석 작가의 (울산) 사랑 길은 스토리를 짓고 그 스토리에 따라 지자체가 각자의 역할을 감당하여 문화 컨텐츠가 만들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도전이다. 이를 벤치 마킹하여 경주에서는 깍지 길을 구상하고 이어서 문화해설사를 위한 강좌까지. 작가의 또 다른 영역 개척? 눈 여겨 볼만한 사례.

 

* 혜암 민도식 (우리는 왜 사랑하는가 / 지상의 양식 / 눈의 꽃 / 은퇴대국 보고서 / 가격파괴의 저주 / 싯다르타 / 생각하는 미친 놈 / 책은 도끼다 / 한국미 특강 / 부자는 왜 장지갑을 쓰는가 / 붓다의 치명적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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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토 경주에 어울리는 책들이 눈에 들어오죠?  불교가 흘러 온 역사(?)를 얘기하는 붓다의 치명적 농담. 현학적 불교에 대한 반대, 인문으로 접근한 불교이니 만큼 종교적인 도그마에 휘둘리지 않은 책이다. (늘 느끼지만 민 샘은 많은 얘기를 짧게! 하는 만큼 옮겨 쓰기가 어렵다. 고로 궁금한 분은 모임에 참여 하시라)

 

* 서학 신은희 (피터팬의 마음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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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샘은 이력이 독특해 일단 영남 모임에 오셨으니 미모는 기본이라 치자. 간호장교로 예편한 고로 계급은 대위라. 인경(人經) 연구소장이라는 직업에 걸맞게 경영학 박사인데, 대학에 출강도 하시네. 여러모로 딱 기 죽이기 좋은 프로필인데 겸손까지 장착하셨으니 영남 모임에 오는 사람치고 정상인이 별로 없다는ㅋㅋ

 

휴먼 리더는 사람을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는 리더이다. 인경 연구소의 經을 공경할 敬으로 바꾸어야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인적 자원이라는 말은 시대에 뒤떨어진 단어이다. 사람의 가치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주인의식을 가지라는 리더의 요구는 부당하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할 일이다. 무엇을 하기보다 무엇을 바꾸려 하는지에 초점을 두자. 꿈은 현실을 바꾸는 도구이다. 큰 통 안에 돌 자갈 모래 물의 순서로 부으면 그 통의 최대 용적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서이며 그 중에서도 인생이라는 통에 채울 큰 돌이 무엇인지 자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오늘 나는 영남 모임이라는 또 하나의 큰 돌을 발견하였다. (읽고 싶은 책으로 양광모의 타인 PR을 소개해 주심)

 

* 운전 정희근(바보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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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수가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선물한 책이다. (120여권?)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 바보같이 살지 못하고 있다는 자책을 불러오기도 하고 봉사의 삶을 사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책. 창조적 게으름뱅이, 바보로 살고 싶다.

- 바보처럼 꿈꾸고, 바보처럼 상상하고, 바보처럼 모험하라.

- 어떤 중요한 일을 시작할 때에는 그것이 7세대 뒤 자손에게 끼칠 영향에 대해서까지도 미리 숙고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북미 인디언 부족들

 

* 운제 김달국(결혼의 신화 /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결혼하면 사랑일까 /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 무엇이 내 인생을 만드는가 / 남자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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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사랑을 주제로 소설을 쓰다 보니 자연 선택하게 되는 책들. 결혼하면 사랑일까가 그나마 도움이 되었다. 불륜은 뜨겁고 깊어야 성립한다? By 어당팔

- 불륜이 일어나서 가정이 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정이 깨어졌기 때문에 불륜이 일어난다.

- 여자는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신이 아름답고 뛰어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 주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

- 남자들은 생리적인 본능, 여자들은 자신의 매력을 알아주고 배려해 주는 남자에게 약하다. (남자는 짐승인가요 --)

 

* 형산 (니케의 미소를 보았는가 / 고래 / 기형도 전집 / 서양미술사 / 침묵의 세계 / 인생독본 / 세게 건축 기행)

백산 연구원의 니케의 미소를 보았는가 두껍지 않지만 내용은 진중하고, 문장 하나 하나를 골라 쓰느라 머리가 더 새지 않았을까? 깨달음은 한 번만으로 충분하다. 애송이들은 죽었다. 시간이 변화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변화가 시간을 이끈다.

고래, 장르를 파괴한 우리나라 소설 문학의 반란. 천명관은 어떤 형식으로든 문학사의 얘깃거리가 될사람.

서양미술사, 무슨 공부를 하든 한 번은 읽고 가야 할 책. 동양인이라면 더 더욱.

침묵의 세계, 서양인이 동양의 감성으로 쓴 느낌.

 

4. 강의 (강사 ; 경주 신라문화 동인회장을 역임하신 김윤근 선생님)

워낙 열강에다가 긴 시간 강의하신 터라 짧게 요약하기 민망하지만 그래도 과감하게 편집 들어갑니다.

10김윤근샘.jpg 10김윤근샘2.jpg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만남이다."라고 대답하겠다.

바른 생각이 바른 말을 불러오고 바른 말은 바른 행동으로 이어진다. 바른 행동이 모이면 습관이 되고 이 습관이 운명을 바꿀 것이다. 그런데 생각은 만남을 통해서 바뀌어 진다. 수 많은 만남이 존재하는 현 세태는 왜 이리 각박한가?

최고의 만남은 역사와의 만남이다. 역사를 돌아보고 배운다면 훗날 역사 속에서 내가 어떻게 평가 받을지 생각하게 될 테고 그러하다면 어찌 올바르게 살지 않을 수 있나 이 말이다.

과거는 미래로 가는 길이다. 문화재는 기술이나 기교가 아니라 구도의 자세로 바라보아야 한다. 백성의 고혈로 만들어진 타지마할은 결코 아름답지 아니하고, 수중 바위일망정 문무대왕릉은 위대한 것이다.

김 선생님은 신라 문화에 대한 사랑과 불법의 심오함을 담아서 강의해 주셨지만 받아 적은 중생이 우매한지라 이 정도로 줄입니다. 죄송~

 

5. 석식 그리고 차기 모임.
회장님의 영역인 아화로 자리를 옮겨 한우 갈비살로 푸짐한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한우리 식육식당) 한우를 남길 정도로 실컷 먹었는데 아마도 누군가는 출혈이 있었을 듯. 다음에 회비 추가 하죠 뭐. ^^ 식사 후에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근처 다방, 그야말로 다방으로 옮겨 잠시 환담을 나누다가 못내 서운한 마음들을 안고 각자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서악서원의 동재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 아내와 함께 경주를 더 둘러 보았습니다. 이번 경주 여행의 주제는 죽음, 그리고 현재 개인적으로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가능하면 사람들이 덜 찾는 시간, 장소를 돌아 보았네요. 무열왕릉+서악고분군, 김유신 장군 묘, 분황사지, 진평왕릉, 선덕여왕릉 아내와 호젓한 장소를 거닐며 많은 생각을 했는데, 결론은 뭐 제가 나쁜 남자로 살고 있으니 더 잘해야지 그런 수준. 천사와 악마는 한 가족인데 제게는 뿔이 더 많이 돋았고 아내는 날개가 더 어울리거든요. ㅋㅋ 부부의 날인 오늘, 이 시간에도 아직 사무실에서 사고 처리 전화 기다리는 중이니 점수 얻기는 영 글렀나 봅니다. ㅠㅠ

12서악리고분군.jpg 12진평왕릉.jpg   

 

다음 모임은 잠정적으로 07/21 포항공대 지능로봇 연구소이며 강사는 서학 신은희 샘 되겠습니다.

 

그리고 독서토론은 자료 없이 참석 가능하고 대신 책 한 권은 본인이 읽었던 안 읽었든 상관없이 소개는 꼭 해 주셔야 합니다.

===================================================================
본형 구소를 통하여 장하는 람들의 , 영남
지역

조직도 (종신 체제)
     회장 : 운전 정희근
     총무 : 해성 김태은
     고문 : 초아 서대원
     후원 : 포항 3인방 + 미스 포항 (운제 김달국, 효재 오옥균, 함장 황성일, 권양우)
     회원 : 영남지역에 거주하였거나 거주하시거나 거주할 의향이 있거나 그냥 맘이 동하시는 분.
              오시는 분 환영하고, 가시는 분에게도 부담 드리지 않음.

※ 연혁
     - 2007.07.21 경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영남지역의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작당, 오늘에 이름.
    - 격월로 모임을 갖고, 1년에 한 번은 1 2일로 정신줄 놓는 행사를 가짐. 

※ 모임의 진행 및 성격
    - 주기: 격월 진행 (회원 사정 및 외부환경에 따라 탄력적 조정. , 1 6회 엄수)
    - 진행: 강의(회원 품앗이), 독서 토론(지정도서 또는 최종 모임 결정에 따라 선정)
              기타 출간자가 있거나 외부 강사가 있을 경우 상황에 맞게 진행. 이후 석식 간담회.
    - 회비: 3만원. 찬조하시겠다면 절대로 안 말림. 완전 환영.(반지, 목걸이 제외.)
    - 혜택: 초아 샘의 아호 및 촌철살인 인생 코멘트(, 청심환 복용 필요), 운제 선생님의
              폭발하는 유머, 기타 영남 회원들의 끈끈한 정을 무상 공급함.

IP *.246.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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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09:58:59 *.106.204.74

역쉬!

모임후기의 달인 뽑는 대회가 있으면 형산님이 당연 대상일겁니다.

그런 형산님이 참여하는 영남권 모임 함성 역시 대단한 거 맞나요?

주부 학생 4명이 새롭게 참석하고 미모의 서학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1년6개월여만에 옥균형님의 사랑하는 미모의 형수님도 오셨구요.

기존의 멤버들이 출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새로움으로 모임을 이어가게 하시니 그것이 감사의 조건이 되었습니다.

좋은 공간과 강사께서 모임의 의미를 잘 살려준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이제 다시 2개월간 치열하게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이젠 책하고도 좀 더 친해질 것이구요.ㅎㅎㅎ

평안히소 7월엔 못뵌 얼굴들 다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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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18:14:52 *.246.146.18

늘 새로운 경주를 느끼게 해 주는 회장님과 경주 회원들께 감사 드립니다.

학교 다닐 때와는 다른 기분으로 경주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7월에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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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18:51:42 *.210.18.190

안녕하세요?  서학 신은희입니다^^

 

이렇게 훌륭히  잘~~ 정리되어진 후기를 보니 그날의 기억이 더욱 생생해집니다.

정말 탁월한  리포트재능을 가지셨습니다.  완전감동이네요!!!

(역시... 그렇게 많은 책을 읽으시니...ㅎㅎ)

 

어떤 시간에,  어느장소에서  누구와 함께 하는지에 대한 지남력은

제 삶의 가치관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지난 토요일, 서악서원에서 함성님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제게 새로운 에너지와  기쁨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낯설지 않도록  반갑게 맞아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초아 고문님께서 내려주신  '서학' 이라는 호처럼

부족함을 채워가며 부지런함으로 더 많이 배우고, 

잘 가르치는 사람으로 성장해가도록  노력하는 함성회원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께서 주시는  애정어린 소중한 조언기대합니다~~~

 

회장님, 그리고 일일이 다 언급하지 못하는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그날 직접 얼굴뵙지 못한 분들께는

 다음번 모임에서 꼭  뵙고 인사드릴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서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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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18:16:17 *.246.146.18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모임이 생긴 이래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지만 항상 배울 게 생기더군요.

신 소장님을 통해서도 그럴 기회가 주어지리라 믿으며 다음 강의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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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20:49:29 *.116.114.217

단체 사진에 들지 못하였으니, 참석하지 아니 한 것으로 처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다음엔 꼭 사진속에 들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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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18:17:34 *.246.146.18

먼 길 오가는 중에도 모임의 시작과 끝에 모두 들러 주셨으니 당연히 참석하신게지요 성님. ㅋㅋ

다음에는 포항이니 좀 여유있게 뵐 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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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1 21:13:22 *.116.113.211

모임, 그 다음 주말에 거인의 형제 모임을 그곳에서 가졌습니다.

형산! 기대에 들도록 노력하겠습다. 고맙습니다. 그라고, 악마와 천사가 한 집에 살면, 악마가 천사로 변하는 거 맞지?

박정호샘! 방을 구해줘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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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21:44:54 *.177.103.29

오랜만에 좋은 기운 담뿍 담고 왔습니다.

지난 번 참석을 못해 마음에 부담이 되었는데, 이번에

서학님을 모시고 갈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회장님, 초아선생님, 여러 형님들, 형산 아우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늘 감사 드립니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모임에 참석을 통해 부족함의 주름에

밝은 기운들이 스며듦을 느낍니다.

 

바쁜 와중에도 항상 기대를 넘치는 후기 올려 주시는

아우님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서학 신은희 소장님도 모임에 새바람을 일으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다음 모임에는 더 건강한 모습으로, 귀한 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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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18:20:26 *.246.146.18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또 나아가는 성님 보면 치열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니다.

온실의 창은 열렸건만 아직도 외기가 서늘하다 핑계하는 저는 많이 부족합니다.

주름을 잊고 하하 호호 웃으며 만나는 이 모임에서 그나마 위안을 얻고 있죠.

성님, 계획하신 일이 그 정성만큼만 풀려 나가길 함께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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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4 19:00:37 *.64.231.52
1년에 한 번은 1 2일로 정신줄 놓는 행사를 가진다고, 어떻게 하면 정신줄을 놓게되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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