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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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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1일 13시 30분 등록

사람이 많이 들어간 그림을 구상하고 있는데,
사람 그리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제 꿈을 응원해 주는 친구는 저에게 자신을 시험삼아서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라고 합니다.
자신의 꿈을 제일 먼저 그려달라고 졸랐는데, 저는 아주 오랫동안 게을렀습니다.

많은 책들을 통해, 그 속에서 자신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위인들의 인생 이야기가 그를 도약시키는 데 일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는 따뜻한 스승님과 지우들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그 친구는 요근래에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위대한 사람으로 도약하는지를 알아내려고 연구합니다.

그가 영향을 받은 책 속의 주인공들이 많이 등장하는 그림을 구상했습니다.

그런데, 사람 그리는 게 딱 저를 막아섰습니다.
그 장애물은 제 심적인 장애물입니다.

매번 만날때마다 응원하는 그 친구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자꾸 그 앞에서 헤메는 제가 밉기도 하고 여러가지 변명으로 궁시렁거려도 보다가

그림연습하려고 사두었던 노트를 펼쳤습니다.
연습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이 들어간 사진은 미리 점찍어둔 사이트에서 찾습니다.
따뜻한 사람들의 모습이 많은 사이트.

그리고 점심시간에 잠깐 한장을 그려봅니다.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더니,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더니,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더니,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더니,

짧은 시간에도 연습할 수 있는 거였다니.
그런 거였다니.
그런 거였다니.....

누군가의 사진에 사부님께서 이런 덧글을 붙여주셨습니다.
'사진 찍는 법을 알면 사진사
무엇을 찍을 지를 알면 작가.
그 사이를 메우는 것은 수많은 셧팅'


그렇게 연습한 그림 사진을 자주 올리려고 합니다.
우선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보고  하나씩 그려보면서 사람그리는 두려움을 깨볼 생각입니다. 




20090211-1-s.jpg


< 굿네이버스 2009년 2월호> 웹진 중에서 썰매타러간 아이들의 모습(사진)을 보고
IP *.247.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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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February 11, 2009 *.88.56.230
나도 본능적으로 그림에 이끌리곤 해요.
특히 단순하면서도 모습이 잘 드러난 캐리커츄어에 대한 동경이 있지요.
그림 느낌이 아주 좋아요,
나도 덩달아 마우스로 정화씨 그림을 따라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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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
February 11, 2009 *.5.56.134
그림이 좋네요.그림을 그려서 사진을 찍어 올리나요? 아님 컴퓨터에서 그리시는지 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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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February 11, 2009 *.247.80.52
인자님,저는 주로 그려서 사진찍어서 올립니다. 가끔은 회사의 스캐너를 이용해서 스캔하기도 합니다.
오늘 것은 스캔한 것입니다.

컴퓨터로 그릴 수 있게 펜마우스를 구입한지 여러달이 지났는데, 펜 마우스의 사용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연습이 많이 필요한데 너무 답답해서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컴퓨터 사양문제로 제가 선 긋는 속도를 컴퓨터가 따라가질 못해서 선이 끊깁니다. 저는 급한 성격이라 선을 급히 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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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February 11, 2009 *.51.28.48
와~~ 그림 너무 예쁘다. 나도 이런 그림 그리고 싶다. 정화씨는 좋겠다. 그림재주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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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February 11, 2009 *.129.207.121
오..사진 보다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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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February 12, 2009 *.229.148.40
정화 누나~
인물 그림도 좋네!
난 누나가 사람을 그리는 데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
매일 그리면 그렇게 되겠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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