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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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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2일 17시 32분 등록
물.jpg

물1.jpg

물2.jpg

뉴질랜드 사진을 정리 하다가
차갑게 흐르는 물속에 비친 그림자가
참 맑아 올려 봅니다.

물은 모든것을 그대로 투영시켜 내는군요!!
IP *.161.25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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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February 12, 2009 *.247.80.52
아, 물.
무늬가 아름다워요.
류춘희님의 손도 싱그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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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February 13, 2009 *.160.33.149
정화야, 저거 춘희 손인지 너는 어찌 아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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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February 13, 2009 *.247.80.52
그냥요.
이렇게 대답하면 너무 재미없죠.
그렇지만 순식간에 그 손이 그냥 춘희언니 손 같다는 느낌이...요.

하나의 장면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잖아요.
개인적인 것들, 혹은 객관적인 것들.

뉴질랜드로 가는 비행기에 옆자리에 앉았었고, 손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남자손 같다던 그 손. 그리고 평소에는 살림에 손에 뭘 바르면 기스가 나고 금새 없어지는데...이번 여행에 손에 예쁘게 발라봤다는 이야기도 했던 것 같고.
그 손으로 햇살과 꽃바람이 썼다는 편지를 곱게 펼쳐서 보여줬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면,
반지를 낄 만한 사람 중에, 결혼한 사람 중에 손이 거친 이가 누굴까 하면, ...
옷색깔도 춘희언니꺼고.

같이 보트에 타지 않아 물 만지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꼭 그사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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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
February 15, 2009 *.240.107.156
사부님과 정화의 글을 보니 화두를 낸자와 답하는 자의 대화 같습니다.
재미있어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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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웅
February 17, 2009 *.37.24.104
저 찬 물속에 손을 저렇게 질펀히 담근 여인을 난 알아요...^)^
그녀는 혹한의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달이 부른다며 신발 벗고 호수로 뛰어 들었죠.
난 그거 따라하다 발시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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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희
March 01, 2009 *.111.241.42
ㅋㅋㅋ 이제서야 봤네요.
앗! 저 손? 내 손! 했는데...ㅋㅋㅋ 정화씨 맞혔느니 선물드릴께요.ㅋㅋ
오른손은 유난히 유연성도 떨어지는지라 자태가 안나오네요.
저렇게 클로즈업해서 찍히다니 부끄러워요.^^
그 호수, 저 물위 또 거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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