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을 개구리로 만들어 버리겠다면서 노시는 모습이 참 부러웠습니다. 산신령님을 보면서 나이가 들면 당연히 누구나 그렇게 애들처럼 놀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산신령님은 아니라고 하시네요!
이런 이런..
나이가 들면 애처럼 된다는 말이 무슨 말씀인가요?
써니
October 05, 2008*.36.210.239
봉화 청량산에서 시 축제가 열린 그날, 변. 경.연 가족들과 어린 꿈나무들과 함께 하며 흐뭇해 하시는 산신령님의 이 사진 정말 좋다. 멋진 우리들의 산신령님! 동심과 어울리며 무척이나 즐거워하셨지. 말씀을 하실 때마다 청랑한 가을 바람에 콧수염이 흩날리고 비록 허연 머리카락일지라도 무조건 숱 많은 것 때문에 억수로 좋아하셨다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