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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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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4일 14시 49분 등록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습니다. 

입춘인 오늘도 눈이 많이 왔구요.


제 아버지께서는 건설업을 하시는데, 
겨울이면 현장이 공사를 중지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거리가 없어서 한달정도를 쉬셨읍니다.
그런데 이번 겨울에는 그러지를 않으셨습니다.
일거리가 있는 객지로 가셔서 일을 하셨습니다.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그랬지요.
그래서 이번 겨울은 유난히 더 춥고 서럽습니다.

봄이니 그간 고생하던 것은 마무리되고,
좋은 일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이런 바램도 어찌해볼 도리 없이 막연히 갖는 바램이어서 
봄이온다 해도 봄소식은 남의 이야기같습니다.

봄이와서 새싹이 돋고,
꽃이피고, 새가 울어도,
그 봄속에 선 사람의 마음 속에 꽃이 피지 않으면
그건 봄이 아니라고 합니다.

내 마음이나, 아버지 마음에도 꽃이 피었으면....
입춘에 바라는 것은 세상에 봄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에 이는 봄바람, 햇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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