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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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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9일 07시 44분 등록

11월 2번째 그림엽서 발송입니다.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너무 많이 늦어버렸습니다.
2011-11-2nd-1.jpg2011-11-2nd-2.jpg2011-11-2nd-3.jpg

그림엽서 크게 보기 : http://www.youtube.com/watch?v=Tgu4qiJH-3o

이번엔 병을 그려볼까 했었는데요,
사람을 잘 그려야 할 일이 있어 사람을 주로 그렸습니다.
인물사진집을 보면서 거기서 멋진 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사람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행운아라네."
사람들을 그리기 위해 모델을 좀 해달라고 하면 좋겠지만,
전 그러지도 못하고 사진을 뒤적거렸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 속의 사람들은 제가 사람과 얼마나 먼지 알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멋진 사진집 속에 나온 사람들을 보고 그림엽서를 만드는 동안,
그림엽서를 그리고 보내는 동안에는 저는 행운아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어제의 작업은 그래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마치 지도없이 뭐가 발견될지 모르는 보물찾기 같은 일을 겪는 것 같습니다.

12월 초에 일일찻집에 초대를 받았는데,
거기서 사람을 그려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그리하겠다고 답변을 해버렸습니다.
지금부터 연습많이 하면 된다고 해서 그러마했지요.

답변을 할 당시엔 그림을 잘그리고 못그리고는 별로 생각을 못했구요,
문화행사를 주최해서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재능기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예전에 화실에서 연습한 그림을 경매에 내놓아서 국경지대 이주민을 돕는 단체를 후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일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림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는데,
이번에 놀러오라고 불러주시네요.
아후~ 부담백배입니다.
사람그리기는 너무 어려워요. 그리고, 또 엄청 재미나요.
이번엔 또 뭔 보물이 숨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이번 그림엽서는 모두 30분에게 보내는 데요,
2011년 11월 19일 토요일 오늘 광화문우체국에서 발송예정이거든요,
다음주 중에 도착할 겁니다.

그림엽서 받으신 분들 e-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답신 부탁드려요.
이번으로 어느덧 4회째구요, 발송을 약속한 마지막 회차 5회가 다음달입니다. 
5회로 아쉬우신 분은 다음에 또 신청해 주시구요,
다른 분들에게도 Love Virus 그림엽서 드릴 기회를 갖고자 하는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번으로 신청하실 분들도 아래 참고하세요~

 답신이나 신청하실 때 연락처
한정화 /all4jh@gmail.com / 010-6369-1803 

 * 신청하실 때
주의사항 *
그림엽서는 보통우편으로 보냅니다.
우편번호까지 정확히 쓴 주소와 신청자 이름(또는 받을 사람 이름) 주소외의 연락처 기입

 

12월 초에 다시 뵈요.
늦가을 많이 즐기시고, 건강하게 12월에 다시 만나요.

IP *.72.15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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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November 19, 2011 *.111.206.9
오, 훌륭합니다. 바로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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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November 21, 2011 *.111.206.9
그림을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겠네요. 그것이 놀라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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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1, 2011 *.150.71.227
뭐가 놀라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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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November 21, 2011 *.97.72.234
재미나구나. 특징을 잡은 점이 특히 좋아보이네.

그릴 때 사람들을 떠올리며 네가 웃는 모습이 절로 그려지는구나.^^

잘 지내지? 그림 보니 잘 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

이 가을 조용히 보냈니?

네가 만나고 싶은 그 사람도 그려보렴^^   emoticon

일단 착한 몸매여야 하는 건 다 알공. 코와 입 그리고 눈과 귀 턱 밑에 점 하나까지. 알 수 없는 마음까지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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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2, 2011 *.150.71.227
언니 지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초록사과야~
저는 자꾸보면 좋아하게 돼요. 저는 그런 점에선 고전적이고 단순하죠. 사랑은 눈으로 드러오는게 맞나봐요.
 우리도 자주 봐야되는 데,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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