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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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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3일 15시 30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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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또 한권의 책을 내신 한명석 연구원, 올해의 연구원상 수상.
'나는 연구원이다.' 프로그램에 2011년도에 책을 낸 연구원들이 10분간 강연을 했는데,
그 후 있은 투표에서 1등으로 한명석님이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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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까지 포옹하고, 눈물보이던 분이 바로 생기를 찾으셔서는
신나게 ㅋㅋㅋ

축하합니다.

강연에서 저 완전 감동했어요.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는 사람이야기를 쓸 수 없다."
동감, 동감,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는 사람을 못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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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래서상 수상하신 분들. ㅋㅋㅋㅋㅋ.
준비하면서 무척 신나고 설레였다고 하시며 그물스타킹도 보여주시고.
부러웠어요.
진정 즐길줄 아는 네가 '챔피온, 챔피온~ 챔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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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연의 카~수.
뒤에 드림치는 사람이 카수보다 더 돋보여서리...
카수님 미안~
기타도 좋아하지만 전 북소리도 좋아해요.
기타는 평온하게 하고 북은 두근두근하게 해서 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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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가 제일 잘나가'의 주인공들
뭐가 그리도 재미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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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사부님과 한컷.
한해가 가기전에 꼭 사부님과 함께 사진 찍고 싶었어요.
 
사부님, 이거 너무 어둡다고 다시 찍은 사진은요 이거보다 좀 더 못 나온 것 같아요.
오래도록 사부님 주위를 맴도는 데, 그 곁에 가지 않고 매번 멀리서 뵙기만 한 것 같아서
좀더 가까이 품으로 파고 들고 싶어요.
그리고 나서는 아이가 커서 고향을 떠나듯이 한번 바깥에 나갔다가 다시 고향으로 되돌아오고 싶습니다.
우선은 안에서 좀 놀구요, 그리고 밖으로 나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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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에서 선으로 가고 있는 강미영 연구원.
오랫만이예요.

역시 사진은 이렇게 흐리게 찍어야 맛이여~ ㅋㅋㅋ
앞에서는 열심히 준비한  프로그램 계속 진행되는데,
뒤쪽에서는 그동안에 만나지 못해 쌓아둔 이야기 풀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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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에 맥주집에서 만난 철인28호.
사진 찍는다고 웃으라고 했더니 웃어주데요.

송년회의 밤에는 철인처럼 밤 늦깨까지 놀았습니다.
아주 늦깨까지, 누가 나 3차 가자고 잡은 거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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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동안 원없이 글을 썼다고 말하는 이 사람, 엄청 이뻐 보입니다.
원없이 써보니 자신이 글과 얼마나 맞는지 안맞는지 알았다고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이뻐요.
사부님은 그 말씀 들으시며 (실제로 눈에서 빔 쏘는 거 아님, 그냥 반사되는 거임)
'음~, 그래, 음~'
'원없이 써보니 알겠다.'
그말이 뭔지 말이 아니라 실제로 알고 싶습니다.

2011년 개인적으로 별로 한 것도 없고,
별로 놀고 싶지도 않고,
회비도 백수에겐 열나게 부담되고 해서,
그래서 송년회에 안나갈까 했는데,
사부님이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뵙고 싶어서 갔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데요.
즐거운 모습보니 같이 웃을 수 있어서 좋고,
오랫만에 보는 사람들도 반갑고,
'다음부터는 송년해 올까말까 망설이지 말고 오기'라고 말해주는 선배언니가 있어 정말 마음 편안했습니다.
밥 안먹어도 배가 안고프고,
노래는 몰라도 즐겁고,
웃는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잠안자고 놀았습니다.

헤어질 때는 음, 쪼금 찔리데요.
사부님 일어나셔서 글쓰실 시간에 집에 갈 택시잡는데, 
허험. 음~ 조금이 아니고, 많이 거시기 하는데,
하아~ 쓰읍.
즐거웠어요. 헤헤헤.
IP *.150.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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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December 14, 2011 *.42.252.67
정말 재미있는 연말 파티였어요.
그 분위기에 흠뻑 빠져  즐기며 기록도 남기는 정화님도 챔피온 ~ 챔피온
안탑깝게 내 그물이 안나왔네 끙...ㅋㅋ
집에 가는 길 어디서 망상 어디서 샀냐고 물어 본 당신, 필요하면 말하시요
내가 보내드리오리다. 
제리님은  너무 기쁜 나머지 바지를 벗으실려고 하네요? 표정도 압권 (내가 함 벗어 봐! ) 하는 표정 ㅎㅎ
새벽까지 이어진  아사히 맥주의 거품처럼  그 시간은 사그러져갔지만
아직도 마음에는 행복감이 짜르르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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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4, 2011 *.150.71.227
자리 펴줬을 때 입어봤어야 하는 건데 ㅋㅋㅋ 그래도 더 늙기 전에 그물 스타킹에 도전해 볼랍니다.
ㅋㅋㅋ 저는 직접 해보지 않고는 그 실체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서 꼭 해보고 싶습니다. 

그물은 사진은 저 혼자만 볼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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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December 15, 2011 *.119.126.191
정화씨가 내 이야기 열심히 들어준듯 해서 나야말로 고마우이.
그리고 얼큰족인 나는 저만한 사진 건지기 어려운데 그것도 고맙고,
퍼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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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7, 2011 *.150.71.227
고마워요.선배님.
전 그냥 모자라는 기억을 채우기 위한 현장을 묘사하기 위한 사진을 찍는 거라 잘 찍는 사진이 거의 없어요~... 죄송해요.낫샷인데 하나 건졌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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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엽
December 15, 2011 *.216.38.18
정화씨. 늘 묵묵한 그림과 사진글.. 따뜻합니다. 내년에 좋은 글과 에세이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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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7, 2011 *.150.71.227
^^* 감사합니다. 제 글에도 선배님과 같은 유머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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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December 17, 2011 *.163.144.41
덕분에 잘 봤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되는 곳에 정화님이 늘 계시니 든든합니다.
새해에는 원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는 복된나날들이 계속되시기를 기원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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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7, 2011 *.150.71.227
숲기원님에게도 내년 한해도 복 많이 짓는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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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December 19, 2011 *.1.160.2
이리 보니 제 모습 속에도 나름 작가의 분위기가 흐르는 것 같기도 하구..
그러네요.  ^^

그리 이쁘게 봐주셨다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선배님의 사진 한장이 지난 1년 고단함으로 단단하게 굳어버린 어깨를 사르르 녹여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두고 두고 꺼내보며 힘을 내게 될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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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 2011 *.70.15.195
부러웠어요. 미옥님 보면서 자신감은 자기가 만드는 건가보다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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