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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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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31일 22시 03분 등록

지난 주말 꿈벗 가을 소풍이 강원도 평창 버들개 마을 체험학교에서 열렸습니다.
비가 와서 산악오토바이 타기와 명랑운동회같은 야외 활동은 하지 못했지만 참여자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가슴 뭉클한 감동이 함께 한 정말 잊지 못할 꿈벗 소풍이었습니다. (진행팀이라서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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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꿈벗 소풍의 아티스트 구나현양입니다. 나현양은 엄마를 따라 일찍 소풍 장소에 도착해 이름표를 예쁘게 꾸미고 썰렁한 벽에 예쁜 그림들을 그려 장식했지요. 함께 도와준 이루미 7기 연구원, 멀리 광주에서 고속버스타고 올라오신 김명희님, 구나영양, 이하은양, 나중에 참여한 여자 어린이들도 고마워요.
각 이름표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었어요. 사부님 이름표에 책이 그려져 있는 이유가 무엇일지 한 번 생각해보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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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뒷편에는 닭과 염소들이 함께 사는 우리가 있었어요.
일찍 온 어린이들은 염소에게 양배추 잎도 주고 주인댁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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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에 산악오토바이는 못 타고 어린이들 몇 명이 탈만들기 체험을 했답니다. 우리 친구들 솜씨 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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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지요. 50만원의 금일봉을 진행팀에게 선사하신 허영도 꿈벗 종신회장님의 인사말이 있었고 꿈벗들이 돌아가며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했습니다. 사부님의 소개로 꿈벗 소풍에서 평생의 반려자를 만난 최성우, 김유일 예비 부부의 인사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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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황해도 괜찮아>의 저자 강성찬 꿈벗의 출간기념회가 있었습니다. 진행팀이 특별주문한 케잌에 불을 붙이고 사부님과 함께 커팅 & 포옹을 한 후 저자 특강이 있었습니다. 2쇄를 찍기 위해 꿈벗들에게 간곡한(?) 구입 권유가 있었는데 매일의 힘으로 나날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저자의 각오가 대단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격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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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사부님 강연, 사부님께서는 꿈벗 소풍이 고단한 꿈벗들이 잠시 쉬어가며 꿈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간이역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화려하거나 거대하지 않아도, 누구든 꿈에서 멀어졌다는 느낌이 들때 찾아 와 다시 꿈꿀 힘을 얻어 가는 소풍, 우리 모두 그런 꿈벗 소풍을 만들어 보아요. ^ ^

크기변환_IMG_2481.JPG크기변환_IMG_2486.JPG크기변환_IMG_2488.JPG크기변환_IMG_2489.JPG크기변환_IMG_2490.JPG크기변환_IMG_2491.JPG
이번 소풍의 야심작,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나는 꿈벗이다>가 진행되었습니다. 숲기원, 최성우, 민진홍, 정양수, 이철민 꿈벗이 자신의 꿈에 대해서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최성우 예비신랑은 미처 하지 못한 프로포즈를 그 자리에서 하는 발칙한 센스를 보여 예비신부를 감동시켰다는 소문이 들리네요. 뽀뽀도 했나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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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식 식사 후에는 삼삼오오 모여 술잔을 기울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숲기원님이 초빙한 뮤지션 심정보 교수님의 멋진 색소폰 연주는 주변 팬션들의 항의로 오래 듣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나꿈벗 우승자 민진홍.jpg크기변환_IMG_2502.JPG
다음 날, 아침식사를 마치고는 명랑운동회 상품과 남은 물품을 선물로 쏘는 넌센스 퀴즈를 했습니다. 역시 어린 친구들이 잘 맞추더군요. 제가 사회를 보느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명희님 사진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 ^

또한 김대근 박사님의 '심장이 말한다' 특강이 있었습니다. 숨을 천천히 쉬면서 심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감사한 마음이 생겨 행복한 삶을 일굴 수 있다네요. 그런 사실이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다는 것 또한 신기합니다.

그리고 <나는 꿈벗이다> 우승자인 진홍님과 참가자들에게 선물 증정식이 있었습니다. 안전지대를 떠나 모험을 감행하고 있는 진홍님의 꿈을 응원하는 꿈벗들의 염원이 우주에 닿아 진홍님이 어서 빨리 성남 지하 셋방을 탈출하기를 빌어 봅니다. 진홍님은 자신이 받은 고급 프랭클린 플래너를 예비신부 유일님에게 선사했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죠? (본 사진을 숲기원님 제공입니다.)

허영도 회장님의 클로징 인사말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꿈벗 소풍은 김용규님의 운영하는 충북 괴산의 여우숲 학교에서 진행하고 날짜도 4월과 10월 마지막주로 정하기로 했답니다. 12월에는 보다 나은 꿈벗 소풍을 위한 미팅이 여우숲 학교에서 있을 예정이라네요.

마지막으로 사부님의 클로징. 아침에 일어나 책 속지에 적은 글을 나직한 목소리로 읽어 주였습니다. '왜 꿈벗들은 진홍이에게 표를 주었을까?'라는 사부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사부님께서는 진홍님의 모험이 아버지와의 화해로 마무리되어질거라 믿는다 하셨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영웅의 귀환이겠죠. (사부님, 읽어 주신 글 좀 올려주세요.) 

이후 학교 밖에서 한 허깅 세레모니와 기념 촬영이 있었습니다. 남의 남자, 남의 여자를 안아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서로 안고 등을 두드리며 감사의 마음과 아쉬움을 전했답니다. 명희님, 사진 부탁드려요.  ^ ^

꿈벗들은 남진영 꿈벗의 남편인 신진철 6기 연구원이 캐주신 양배추와 김달국 꿈벗이 멀리서 보내준 <유쾌한 자기계발> 강의 CD를 들고 아쉽게 헤어졌답니다.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이번 꿈벗 소풍에 마음을 보태준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인사올립니다.
여러분, 내년 봄에 여우숲학교에서 우리 모두 만나요. 안녕 ~~~

IP *.143.1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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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영
October 31, 2011 *.186.57.198
속이 꽉 찬 양배추처럼 소풍을 알차게 정리해주셨네요~^^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고 덕분에 먼길이었지만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잠깐 들른 이효석 문학관에서 황당사건
아침강연덕을 쏠쏠히 보았답니다~ㅎㅎ
다음 여우숲에서 뵈어요~^^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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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수
October 31, 2011 *.168.105.201
간이역 역장님 역활을 해주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잘 쉬었다 왔습니다.

꿈벗모임은 '기차 한칸'과 같다는 느낌입니다.

같은 시간 열차를 타고,
그 공간에 함께 한 꿈벗들을,
마치 나의 일인양 꿈을 응원해 주고는
다시 열차에서 내려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내년 봄에도 혹시  다시 열차를 탈 수 있다면
여우숲열차칸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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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November 01, 2011 *.163.144.33
참 찡하고 감동적이고 배움이있는 아주의미가 있었던 역대 최고의  소풍이었습니다.
대단한 발견은 진홍님의 우승이었지요? 그리고 sync강연 소풍끝에있었던 사부님의 강연 진홍님의 안전지대의 떠남 저는 마치 부처님께서 가만히 계시면 한나라의 왕이되는 것을 더큰 깨달음 만인의 왕이되기위해 떠남을 선택한 것같은 큰 감동을 안고왔습니다.
포기 겸허히 받아들임 나자신이 바닥에있다는것에대한 확신 그처한 곳 어느곳에서 어떤 마음 자세로 현실을 받아들이는가에따라서 일억원연봉자나 아무것도 수입이없는 것의 연봉자나 모두 해복할 수있다는 것...
아마도 그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목적성, 꿈 희망을 가지고있다면 누구나 행복할 수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다양한 소재로 꿈벗소풍하나하나를 잘 꾸며주시고 철저한 준비로 준비해주신 27기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구나현양의 이름표를 예쁘게 꾸며주셔서 감사하고 그외  다른 스텝도 모두 감사해요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수있는 환경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이좋은 프로그램을 온몸으로 준비하고 진행해주신 유재경님과 이철민님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함께 해주신 모든 꿈소풍참여자와 함께하지못해서 아위운 우리 꿈벗동지들 감사드려요?
다음 소풍에는 한분도 빠짐없이 여우숲에서 뵐 수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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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November 01, 2011 *.97.72.234
emoticon  애쓰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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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November 01, 2011 *.136.209.2
발칙한 최성우입니다. ㅋ
재경님...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Happy ending까지~~~)
제가 애기하기에는 부끄럽습니다만... '나는 꿈벗이다.'는 앞으로 쭈~~~욱 이어질 휼륭한 소풍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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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2, 2011 *.72.153.115
이번 소풍은 같이 하지 못해 조~금 아쉽구요. 사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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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홍
November 02, 2011 *.233.104.11

어쩜 이렇게 정리까지 깔끔하실 수가 있는지......ㅎ

유재경님 덕분에 꿈벗 소풍의 운영방향에 대해 고민하던 문제들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운영의 모범답안을 제시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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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November 03, 2011 *.114.22.80
소풍에 참여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일상에서 모두에게 도약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빕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낌없는 응원과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꾸~우~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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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November 03, 2011 *.92.179.37
유재경님의 꿈벗가을 소풍 모임 사진 및  진행사항 잘 보았습니다. 저는 멀리 뱅쿠버에 있어서
오랜만에 참석을 못했습니다만 이렇게 소식의 글을 보는 것 만으로 가는 것 못지 않게 그 기분을
느껴보려고 낑낑대 봅니다. 한국을 떠난후 처음 보는 가을 소풍소식입니다. 
참석자가 많고 적고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모인 분들이 얼마나 열을 내며 자기 자신에게 충실했느냐가 관건이 아닐가요. 
꿈벗 한분 한분이 모두 일당백으로 몇사람이 모여도 그 모임의 열기는 충분하리라 여겨집니다. 
최성우 꿈벗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짝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더니 드디어 찾으셨내요. 
공들인 것만큼 서로 귀한 만남으로 생각하시고 서로 애지중지하시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민진홍님이 오랜만에 참석하셔서 열을 내시는 모습을 보니 아주 좋아보입니다. 
그 꿈이 알차게 여물어 가기를 빕니다. 허영도 회장님 사부님 다른 꿈벗님들 모두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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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
November 03, 2011 *.136.174.134
우와 참석은 못했지만, 제가 아는 분들의 이름이 많이 보여 신나네요.
유일언니 결혼 축하하구요.
성찬오빠 책 출간 강연도 듣고 싶었는데~  싸인도 받아야 하구 ㅎㅎㅎ
진홍오빠 나는꿈벗이다 되신거 축하 ㅎㅎㅎㅎ
역시 멋진 꿈벗 22기 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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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November 09, 2011 *.163.144.2
예산에대한 이야기를 올려주셔야  다음은 더 좋은 모임이 되지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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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9, 2011 *.216.25.172
참석하지 못해 많이 아쉽네요.
즐겁고 의미있는 소풍이었던 것 같습니다. ^^
내년 본 소풍 때에는 꼭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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