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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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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1년 6월 8일 09시 45분 등록
연휴동안 집을 비웠다가 돌아오니 우체통이 색색입니다.
예쁜 노란 봉투를 입고온 선이 고운 여자.
그리는 동안 긴장했을 상황을 떠올려 봅니다.
오랫만이 가슴이 콩닥콩닥.... 그 말이 저를 미소짓게 합니다.  
수원에 사시는 김경숙님이 보내오셨어요. 

s-IMG_1398.JPG


다른 하나는 얼마전 '뿌리깊은 꿈'이란 주제를 그린 박종신씨가 보내주셨어요.
전 이걸 볼 때, '뿌리 깊은 사랑'이라고 하는데요.  아~ 정말 뿌리가 깊죠?

s-IMG_1399.JPG

경주에 김혜진님은 바쇼의 그림책과 가늘게 써지는 펜을, 그리고 오래된 절 사진이 가득한 책을
울산에서 태희님은 갤러리의 소식을
부산에 나경님은  아이들이 그린 공룡그림이 담긴 엽서에 사연을

그리고 문자를...

그림엽서 보내면서 웃는 일이 참 많아졌어요.


저 너무 행복해요.
그래서 계속 그림엽서 보내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받아 주셔서 고맙고, 기다려 주셔서 고맙고....
기뻐해 주시니 저도 기쁩니다.


IP *.93.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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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June 10, 2011 *.169.188.35
기쁜일 많이 만드시길..
이번 봄소풍에는 뵐 수 없었는데 다음 가을소풍때는 뵐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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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3, 2011 *.93.45.60
네, 가을 소풍때는 꼭 함께 하겠습니다.
햇빛처럼님도 기쁜 일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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