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포토

여러분이

  • 신재동
  • 조회 수 2665
  • 댓글 수 14
  • 추천 수 0
2011년 4월 16일 09시 09분 등록
성북동에 산다고 얘기하면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성북동 비둘기'라는 시를 언급하곤 한다.
그래서 그 시를 몇 번 찾아 읽어 보았다.
우리네의 어두운 단면을 그려서였는지 매번 읽다가 그만두곤 했다.
그래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침 나절, 윗 동네에 산책 나가 보았다.
그리고 그 곳에서 다시 '성북동 비둘기'를 볼 수 있었다.
찬찬히 읽어 보니 마음이 불편해진다.

아마 유명하다는 이유 때문에 그 시를 그 곳에 걸어 놓은 듯 하다.
그리고 그 옆에 만들어 놓은 '가짜 비둘기'는 그 시와 잘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듯 헷갈린다.

DSC_WEB_0010.jpg




나의 삶과 비슷한 삶을 살 것으로 보이는 이웃집 풍경 엿보는 것으로
마음의 평정을 되찾아 본다


DSC_WEB_0015.jpg
IP *.46.235.33
프로필 이미지
숲기원
April 16, 2011 *.198.133.105
긍정의 재동님 역씨 멋은 안으로 부터 은은하게 흘러서 넘치는 것이 최고임을 알게됩니다.
보는 방법의 탁월함을 사진으로 잘 표현해주셨습니다.
봄햇살의 충만함 도 볼 수있게 해주셔요.
프로필 이미지
재동
April 17, 2011 *.46.235.33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지요... ^-^
언제든 뵙고 싶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April 16, 2011 *.98.16.15
선배~ 호랑이 실험 협조 감사, 감사요^^
역시 사진에서 넘치는 감성 좋은데요..
선배의 날카로운 이성과 감성이 합하여 만들어질 새로운 세계 응원하고 있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재동
April 17, 2011 *.46.235.33
제가 협조를 한 건지 협조 받은 건지 헷갈릴 정도였지요.
서로에게 좋은 실험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햇빛처럼
April 17, 2011 *.10.140.23
후후...성북동 비둘기...
저도 상상력이 부족해서 그런 이야기가 떠올랐었는데..

늘 마음이 담긴 사진 감사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재동
April 17, 2011 *.46.235.33
왜 이제야 그 시가 제대로 들어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닥 유쾌한 시가 아니어 그랬던 게 아닌가 싶네요.

틈틈이 사진 찍어야 할 이유가 생겼기에 종종 올려 보렵니다.
프로필 이미지
April 17, 2011 *.124.162.83
항상 볼 때 느끼는건데..
사진을 찍는 시선, 구도가 참 마음에 들어요.
깊게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ㅎㅎ
프로필 이미지
재동
April 17, 2011 *.46.235.33
이미지 잘 다루시는 분에게서 그런 얘길 들으니 더 좋네요.

사진 찍을 때 구도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결과물만 보고 그걸 알아봐주는 분이 계시니 좋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양경수
April 17, 2011 *.166.205.132
경주여행에 가족분들과 오셨던것 같은데 인사도 제대로 못한듯합니다.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느낌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양경수
April 18, 2011 *.111.51.110
와우! 꼭 오세요~! 뵙고싶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April 18, 2011 *.46.235.33
몇 번씩 인사드릴 타임을 찾다가 놓쳤습니다.
저도 그게 아쉬었지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정규수업 때 한번 정도는 찾아뵙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April 19, 2011 *.124.233.1
네 저는 형님 사진이 참 좋아요
아주 오래전 제 기억이 시작될 쯤을 언제나 생각나게 해줘요
고맙습니다 형님 ^^
프로필 이미지
재동
April 20, 2011 *.128.203.197
나도 고맙슴.. ^^
프로필 이미지
이철민
April 20, 2011 *.236.46.99
비둘기와 비둘기의 묘한 대비, 좋습니다. 경지.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겔러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