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나를

5천만의

여러분의

2010년 1월 1일 21시 29분 등록

2019년 12월 25일, 이제 마흔을 앞두고 있다.

#1. 기술컨벤션전문가

39세, 컨벤션에 입문한지 이제 13년이 되었다.

매년 내 행사를 똑같이 반복적인 행사를 만들지 않고 싶어 매회 1개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행사의 질을 높여가고 컨벤션전문가로써 조직 내에서 인정받고 또한 관련 유관기관에서도 자문을 구할 정도로 나는 컨벤션전문가로써 입지를 굳혔다.

 

#2. 나노코리아

입사할때는 5년만 일해봐야지 했던 마음이 일, 사람, 돈 3가지를 만족하면서 나는 아직도 회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입사 7년차가 되었을 때 나는 팀장으로 승진하여 5명의 우리팀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팀장으로써 첫행사를 20개국 808개업체 1002부스, 5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하고 대통령이 기조강연을 하는 등의 성과로 행사개최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그래서 나노코리아는 전세계가 참여하는 나노기술행사가 되었고 기술비지니스는 나노코리아에 오지 않으면 할수 없다는 기업의 인식도 한편으로 자리 잡았다. 올 8월 행사에서는 개최 20주년 행사로써 10개의 분야의 전시회가 동시개최되는 성과가 있었다. 정보통신전, 인쇄전자전, 마이크로테크월드, 클린테크 등 전산업에 걸쳐 동시 개최됨에 따라 방송의 큰 이슈화가 되어 일반인의 참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3 강의

지금 나는 oo대학교 3시간짜리 실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컨벤션분야를 꿈꾸는 아이들을 만나니 내가 처음 내 꿈을 만났을때의 설레임과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풀어놓고 있으니 나의 또다른 열정이 깨달았다. 후배들은 나의 실무경험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질문하고 토론하고 자신들의 행사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단하다. 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뛸 생각을 하니 내 가슴이 다 설레인다. 올해 나는 강의평가에서 학생들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내년에는 학생들에게 더 유익한 커리큘럼을 짜서 가르칠 예정이다. 몇몇 아이들은 내 행사에 고용하여 일을 하고 있다.

 

#4. 컨설팅

나는 지경부나 교과부 사무관의 소개로 기술행사 컨설팅 일을 하고 있다. 기존의 기관이나 협회에서 대행사에게 외주를 줬던 업무들에 대해 기관이나 협회의 입장에서 얼마나 더 전시장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높일수 있는가에 대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개발해주고 추진계획(일정,예산수립) 등의 업무를 해주고 있다. 나의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타행사에 반영될때마다 나는 이 직업을 선택하길 얼마나 잘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5. 기술매칭

나는 때로 기술매칭이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그리고 그들이 하고 있는 아이템을 연결할 수 있는 타 직종, 타 아이템들과 연결해주는 일들을 종종하고 있다. 몇해전에 미국 전시장에서 한국의 소재업체를 소개시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몇몇 업체를 소개시켜주었는데 뜻하지 않게 그것이 미국업체와 국내업체들이 연결이 되어 국내업체의 큰 매출을 올려 나는 또 한번 사내에 몇몇 기업관계자들의 이슈화가 되었다. 많은 기업들이 이제 내이름을 믿고 내 행사에 찾아와 주어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6. 결혼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고 아껴주는 평생의 동반자를 만났다. 31살이 되던 해 나는 결혼했고. 남편은 나를 지지하고 믿어주는 사람으로 자상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사람으로 나 또한 그를 사랑하고 우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었다. 결혼준비를 하면서 다닌 부부예비학교를 다니면서 우리의 어릴적 성장과정과 서로의 성격을 알아가면서 우리는 더욱 돈독한 존재가 될 수 있었다. 결혼 이후 우리는 매년 한번씩 꼭 해외여행을 다니고 있으며 이제 곧 우리는 일본으로 일하러 떠나게 될 것이다. 지난해 우리 부부 둘다 일본취업에 허가를 받고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마무리 하고 있는 중이다. 일본에서의 결혼생활이 기대된다.

 

#7. 석사- 배움

정말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다. 2011년 oo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다. 논문의 주제는 “국가간 기술협력의 연구사례 및 성공모델”였다. 해외기업과 국내기업간의 기술융합 및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성공사례를들 수집하고 또한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이용해 나라의 문화적 성향, 기술협력의 접근법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해 놓았다. 기회를 만들어 박사과정도 해보는게 어떨까 고민중이다.

#8. 가족여행

부모님, 동생네 부부들 아이들까지 12명이 함께 푸켓으로 여행을 갔다. 대가족을 데리고 리조트를 하나 빌려 4박 5일을 지내면서 다들 각자 살다고 모여서 할 이야기도 많고 어린시절 이야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뛰어놀며 수영하며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식사때마다 푸짐한 음식으로 맛있게 배불리 다들 잘먹고 푹 쉬니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확 날라가버렸다. 여행을 기획하면서 나는 너무 즐거웠고, 가족들도 행복해했으며 부모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눈치여서 기분이 좋았다.

 

#9. 아이들

32살, 나는 첫 딸아이를 낳았다. 온집안에 첫 손주라 사랑을 독차지 하였고 나를 닮은 아이는 애교도 많고 예뻤다. 매일 매일 나에게 미소를 만들어주고 행복하게 해주었다. 회사에서도 업무중에 생각이 나서 집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간혹 들어서 애를 태웠다. 아이를 낳는일 엄마가 되는일, 엄마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35살, 나는 둘째는 남자아이를 낳았다. 남편을 너무 닮아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아이를 잘 양육하고 가르치는데 더욱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가능한 우리 부부는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공부보다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특히 아이의 결정을 존중해주려 노력하고 있다.

 

#10. 언어

년 4회의 해외행사들을 기획하면서 영어, 일어, 불어, 국어까지 나는 이제 4개국를 유창하게 쓴다. 특히 바이어들이 자신의 모국어를 구사해줌으로써 나를 더욱 신뢰하고 비즈니스가 더욱 재미있어진다. 평소에 자주 쓰지 않는 언어라 가끔 실수할때마다 그것이 더욱 외국인들에 호감을 갖게 했다. 나는 언어실력을 통해 해외국가관들을 내 행사에 유치함으로 업무에 더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저의 신조는 “용기내어 생각한데로 행동하지 않으면 사는데로 생각하게 된다.”

오늘 10대 풍광에 대해 꿈에 대해 계속 업데이트 하면서 살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구본형소장님과 꿈벗 25기 여러분, 감사합니다.
큰 용기 마음에 새기고 어둠을 탓하기 보다는 한자루의 촛불을 켜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꿈벗 25기! 화이팅^^

IP *.76.17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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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마음
2010.01.04 09:43:56 *.236.70.202
곱디 고운 여인 동희..
굽실거리는 길고 탐스런 머리
빨려들어갈 듯 커다란 눈망울
날렵하게 중심을 잡은 콧날
수줍은 듯 살짝 꼬리를 올리는 입술까지..

그런데 동희야..
너도 느꼈니?
첫만남의 느낌은 여리여리 가냘파서 살짝 위태로워 보이기까지 했었는데..
2박3일이 지나고 헤어질 때
넌 그 누구보다도 싱그럽고 탄력있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더구나..
널 보면서 생각했다.
2박3일이 이렇게나 드라마틱하게 구현되기도 하는구나..

그래서 난 또 설레고 기대된다..
1.9의 만남이..
동희는 또 어떤 동희를 데리고 나와주려나..    emoticon

ㅋㅋ
써놓구 보니..쪼꼼 부담시러울라나..
그럼 안되는 거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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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2010.01.06 16:51:20 *.170.243.226
그래..동희얌..언제든지 연락하렴..
업종은 비슷하지만..마음가짐은 천지차이구나....
너처럼..그 업무를 매력있게 생각하는 사람을 처음봐서 그런지..
첨엔 너무 당황스러웠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회사에 와서 내 자신의 얼굴 모습을 보니..
동희에겐 있지만 나에겐 없는게 있다는 걸 발견한 하루 였단다....
열정이 담긴 너의 모습을 생각하며...최고동희!! 최고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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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21:37:09 *.234.175.148
엄청난 일의 양을 즐기는 동희양!!
깜짝 놀랐지 뭐야. 그렇게 많은 사람을 만나는 일을 하다니!!
부드러워보여서 그런일을 하는지 전혀 몰랐다. 정말 대단해!!
최고동희라 할만하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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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2010.01.06 21:43:29 *.46.171.98
미소가 아름다운 동희야!
갸냘픈 몸에서 품어져나오던 너의 열정과 
꿈을 이야기 할때 초롱초롱 빛나던 너의 눈망울이 아직도 아른거린다.
미옥언니의 말처럼 첫날엔 얌전하고 톡치면 쓰러질 것 같은 여린 여인이었다가, 
차츰 보여준 너의 강단있는 모습에 언니는 매료되었다. 전혀 다른 모습의 아름다운 공존.
멋.있.다... 최고동희!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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